아름다운 해변가에서 세미나를 하고 있었다. 경치는 최고이고, 좋은 분위기의 장소였다. 문제는 종종 기차가 지나간다는 것이었다. 기차 소리 때문에 강의 분위기를 망치게 되었다. 당장 기차소리를 없앨 수는 없다. 당장 방음 장치도 힘들다. 방해하는 소리를 돕는 소리로 만드는 길은 없을까? 강사가 이렇게 제안했다. “이제부터 기차 소리가 날 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호를 지르며, 옆사람에게 축하하고 칭찬합시다.” 그러자 기차가 지나가면 오히려 가라앉은 분위기가 살아났다. 기차 소리가 날 때마다 분위기가 좋아졌다. 이런 지혜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낯선 상황에서 부딪치며 배운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지혜다. 낯선 곳이 인사이트의 원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