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부영이랑 은미가 너무도 궁금해하는
졸업여행 25주년,30주년,35주년때마다 개근한 기특한 친구들은
강복희,문영희,이인실,유명선,최명숙 이란다.
도낀개낀이야.
부영이랑 은미랑 두명씩밖에 못 맞춘거 같은데??
명애가 나더러 전생에 남편이라고 그러는데
은미말대로 그래서 이생에서는 친구가 됐나 봐.
명애랑 2004년도부터 지금까지 헤아릴수 없이 여행을 다녔으니
보통 인연이 아닌거 같애.
미제 친구들아~~
건강하게 열심히 살다가 40주년때는 만날 희망을 가져보자.
은미야~
도낀 개낀이 어려웠구나.
윷놀이할때 도,개,걸,윷,모 중에 도와개를 말하는거야.
2명 맞춘은미나 3명맞춘부영이나 못 맞추기는 마찬가지라고 하면 될까?
사전에 없는말 써서 너를 헷갈리게해서 미안 솔라시도!!
다음이 잘 안들어가져서 답답하겠다.
도낀 개낀이 그런 말이구나.
명희에 의하면 흔한 말이라고 하는데, 나는 왜 한번도 들어보지를 못했는지 몰라.
고맙다. 칠화야.
부영씨, 알아들었어?
도낀개낀이야..........
명희야,
3=3=3=3 (붱 version) 게 아니라
=3=3=3=3 (붱 version) 아니니????
도낀개낀? ㅋ
아구구 ... 이게 누구?
원희 할매??
정말 오랫만이네 ...
나는 아직 할매도 아닌데 왜 이리 바쁜지 ... 모르겠당!!!!
=3=3=3=3 (이것 내 버젼이 아니고 처음 홈피에 들어왔을때 옆집 분들이 글을 올리고 요렇게 =3=3=3=3 가더라고 ㅋ)
어쨋거나,
반갑고
자주 보자꾸나 !!!!
매일 매일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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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절에 기차 통학 한 친구들, 생각나니?
등교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꾸역꾸역 껴들어서 기차에 타던......
서서히 움직이는 기차를 뛰어가면서 잡아타던 기억..... (지금 생각하니까, 남자 애들이 손잡아 끌어 올려 주었던것
같은데, 고맙다는 인사는 챙겼는지 기억이 안난다.)
가끔 벌여지는 선인고등학교 남자애들과 하인천에 있는 남자 고등학교 (학교이름은 생각이 안나 - 걔네들은
OAR (배 젓는 막대기) 를 갖고 다녔는데) 얘들이 부평역에서 패 싸움을 해대서 던지는 돌맹이 안맞으려고
피해갔던 기억...
종종 그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열심히 졸다가 소사역까지 갔다 오던 기억....등등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생활이 너무나 편하지.
선진국가에서 자란사람들은 위의 동영상을 보고서 웃읍게 보이겠지만,
지각하지 않으려고 결사적으로 타야했던 심정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거야.
--위의 동영상은 중국의 지하철이라고 함 -------이 동영상을 보고 옛적 학교시절이 새삼 생각나더라.
은미야!!!
내 몸이 꾸겨지는 것같은 충격이 느껴져 온다.
나는 중고등 학년때 숭의동에서 버스 통학을 했는데 저 동영상을 보니 저 사람들이
전철 타는 법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그려.ㅋㅋ
왜냐하면 러시아워때엔 뒤로 타야지만 많이 탈 수 있거든.ㅎㅎㅎㅎ
그 옛날 그 시간에 앞으로 탔다간 차장언니에게 야단을 있는대로 맞았지.
버스 탈 줄도 모르는 사람이 탔다고 욕을 막 해대곤 했으니까......
게다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뒤로 타면 움직임과 동시에 차장언니가 마지막으로 타면서 막 눌러 꾸겨넣자
마자 기사 아저씨가 버스를 옆으로 젖히듯이 비스듬하게 기울이면 승객들이 본의아니게 차곡차곡 정리 되면서
몸이 일직선으로 되곤 했는데 숨도 가까스로 쉴 수 있었지.ㅎㅎㅎㅎ
그런대로 잘 기억하고 있지? 그 나름대로 낭만이 있었다.그지?
그거 싫으면 주머니 사정에 따라 합승도 타기도하고,여러명 모여 택시 합승도 했지.
옛날 생각 난다.
이 밤에 풍미당 우동이 먹고 싶다. 달콤 새콤한 노랑 다꾸앙과 함께.
근데........
"자주 보자꾸나 !!!!
매일 매일 매일 ^^ " 이렇게 말한 애 하고,
"여기서 덜 만나니까 반갑구나야..." 이렇게 말한 애
얘네들 어디 갔지?
은미야~영희야~
여고시절 지겹던 기차통학 이야기를 하니까 나도 생각나는 거 있어.
나는 하도 쬐끄매서 열차에 타지도 못할때가 있지.
발을 동동구르면 기관사 아저씨께서 디젤기관차 운전실에 태워주시기도 했지.
정말 선인,인화 오빠 언니들 대단했지. 서울서 덜 쏟아져내려오니 어찌 당하겠니.
그때 그시절의 버스차장언니들 한마디로 정말 무서웠지?
그 고생을 하고 통학했었는데 회사다닐때 주안에서 혜화동까지 또 20년간 통근까지 했으니..
나는 아무래도 경인선 마니아인가봐~
인천시민으로 살다가 나이오십에 서울시민된 여자란다.
좋았겠네~~~ 기차 기관실에 타보기도 하고.
아마도 기차 기관실에 타본 사람 별로 없을걸.....귀한 경험 했네, 덕분에.
마니아인??? -- (해석-- 경인선만 타는 사람??)
유행언가? 아니면 내가 또 무식 떨구는건가?
통학시절 생각하니까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부평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보면
우리보다 1년이던가 2년 위였던 제고생 삼총사가 있었는데,
그사람들 아직도 학교시절처럼 삼총사일까?
나도 학교시절에 항상 함께 붙어다닌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가 너무 멀리 떨어져서, 생활이 너무 바뻐서,
그렇게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도 거의 안하다 시피 하고 살고 있는것 같애.
말이 필요치 않은 형제같은 친구들인데...
지난번에 헤여질때, 내귀에 대고 하던말, 생각날때마다 지금도 가슴이 찡하기만 하다.
" ..... 행복해야돼 !....."
너희들도 행복해야 돼!!!
미안, 미안. 어디가서 인일여고 졸업했다고 말 안할께.
마니아인이 나는 무슨 한글에서 변신한 말인줄 알았지....
칠화가 고전책에서나 볼수있는 말들을 잘 써서, 그 쪽으로만 생각을 기울였는데,
이번에 뒷통수를 치네.
중학교 1학년 초기였을때, 친구가 집에서 영어공부를 하던중,
소리를 내서 문장을 읽었덴다.
" I am a doctor, .........................................."
그렇게 공부하고 있던중, 할머니가 그러시더래.
닭털이고 소털이고 어서 와서 밥 먹으라고......
나도 이제는 친구 할머니같이 되어가나봐.
내가 콩글리쉬하는 바람에
은미가 또 궁금해졌구나.
콩글리쉬는 또 뭐냐구 질문하는거 아닌가 몰러~
해설가로 나선 명희가 분주하겠네.
오랫만에 컴에 들어왔다가 기차보고 그냥 갈 수 없어 한마디 하고 간다.
내 세째오빠 부인의 남동생이 바로 선인학생이였는데
거의 비슷한 장소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우리들의 습관때문에
오류동에서 사둔과 그의 조직들이 항상 내가 타는 문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올라타기 좋게 가운데 길을 주우욱 열어주고
기차안으로 들어가면 이미 내 자리가 마련되 있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다.
몇번은 얼떨결에 서비스를 받았는데 나중에는 민망하다는 생각이 들어
미용이와 연님이를 다른 문으로 약속장소를 바꾸었었다.
아...옛날이여.... 그때가 그립도다....
영자야, 정말 오랫만이네. 반갑다!!
근데, 사둔과 그의 조직 (?) 이라니 ㅋ
사둔과 그의 조직덕분에 통학 편하게 했었네~~~~~
와! 길을 내어주고 자리까정이나??
아니 그렇다면 영자는 조직의 여자보스!!
선인의 조직은 깍두기?
와~ 대단했네.
참~ 깍두기하면 은미가 또 궁금해할까봐..
더블단추단 양복입고 머리 짧게 깍고 조금 무섭지만
보스를 잘 모시는 조직의 남자를 깍두기 라고 해.
해설이 잘 된건지 모르겠네.
연속극에서 종종 "깍두기 시켜준다" 그런말은 들어보았는데,
해서, 깍두기가 뭐 귀여워서 덤으로 시켜준다는 것인가 했는데....
칠화, 너 해석 맞아?
내가 많이 모른다고 뻥치는것은 아니겠지??
은미야!!! 주눅들지마!!!
힘내!!!ㅋㅋㅋ
내가 아는 바로는 칠화는 뻥치는 인격은 아니라는 것이니만큼 믿어도 돼.
칠화야!!!
내가 10기 카페에 들어가려고 무척 애썼는데 너무나 어렵더구나.
결국 실패하고 네게 부탁 할 수 밖에 없으니 명선이에게 부탁 한다고 전해 주렴.
낮에는 컴 앞에 앉을 시간이 없어서 집에 와서 컴에 대한 일을 보려고 하니 매우 피곤하다.
부영낭자는 뭘 하느라 들어오질 않을까?
업데면 코 닿는 곳에서 "앤팈카 쇼"를 한다기에 부리나케 달려 가서 찍어 왔다.
은미야~ 깍두기머리를 줄여서 깍두기들.. 이라고 하는데
다시말하면 머리가 스포츠머리라고 해병대아저씨들처럼 짧게깍아서
깍두기처럼 네모져서 그렇게 붙인거야.
어딘지 혐오감을 주는 꼬붕들을 보고
그 앞에서는 말 못하고 뒤에서 만 깍두기들이라고 부르지.
영희야~ 다음카페에 가입은 했었었니?
명선에게 부탁할께.
칠화야, 자세한 설명 고맙다. 네가 모르는걸 안다고 나서는 애가 아니란걸 알지만서도
그래도 네가 좀 엉뚱한 면이 있어서 한번 집어본거야.
지나번에 칠화와 그리고 친구 몇명과 만나서 즐거운 회포를 나누던중, 나도 모르게 손을 비비면서
한소리, "요즘 손이 이유없이 아픈것 같아."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칠화는 그 조그만 손으로 내 손을 번갈아 맛사지를 해주고서는
두번째 손가락으로 다른 손바닥 중심을 꾹꾹 지압을 주라는거야. 그리고 손을 바꿔 다시 똑같이 해주라고
시키더라. 그 다음에는 두손을 함께 마주치기를 몇번 거듭하라고...
해서 시키는데로 했지.
지켜보고 있던 칠화 하는소리가, "곤지^곤지^짝짜꿍^짝짜꿍......"
얼떨결에, 나이 오십이 넘은 내가 곤지곤지하고 짝짜꿍을 했다는게 아니니, 칠화때문에.
영희는 엔틱자동차에 관심이 많은가 보지?
여기서도 드물지만 가끔 엔틱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볼때가 있어.
사진에 나온차들은 그래도 타이어가 옛날과는 다른것 같더라. 내가 본것들은 타이어가 마치
자전거 타이어처럼 상당이 폭이 좁은것이던데... 엔진에 뚜껑이 없는 차는 비가 오는날 탈수있는건가?
자주자주 매일매일 보자고... 거짓말(??) 하고 사라진애, 아무일 없겠지???
아~~~ 대답 기다리다 눈빠지는줄 알았네.
혹시나 내가 맞혔나하고 말야. 근데 영 꽝이였네.
부영아, 너도 꽝.
근데, 너무 무식 떨어서 미안한데 "도낀개낀" 이란 말이 무슨뜻이야?
도대체 감을 못잡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