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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고 싶어하던
곰배령엘 가기로 했는데
가지려는지...
인터넷에 여기저기 를 보아도
입산금지라는 이야기들

갔던이들이 올린것은 가보고 싶은
강렬한 유혹으로 손짓한다

누군가 곰배령을  사랑하는이가 올려놓은
약도를 프린트 하고  네비에 찍고
 
길을 나섯다 단둘이서
그곳에 도착하니 관리인이 길을 막는다
오를수 없댄다.
얼마나 별러서 간길인데.

사정하고 어찌어찌 해서 통과시켜주었다.
날씨도 좋고 비가와서 그런지 골짜기로 흐르는 물소리도
정겹고 새소리도 청아하다
여러 새소리가난다,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새 종류가 다양한가보다

한시간 넘게 좁은 숲길을 가도룩 사람들은
보이질 않는다.
 그저 푸르름과 가끔씩 나뭇잎사이로 보이는 햇빛
예쁜 목청의 새들의 이야기소리 그리구 물소리

이름모를 작으마한 꽃들....친구와나
그리군 온산이 조용하다. 너무도...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니 내려오는 몇분들의 소리가운데
조금은 낯익은 소리...
작년 호원산방에서 영희와 찐한 매트신을 보여주시던

혹시 김순호 선배님 아니신가요?
9 기예요.
얼마나 반가워 하시던지

넉넉한품에 안아주시구...
그렇게 아쉬워하면서 선배님은 내려가시구 나는 올랏다

올라간 곰배령엔 안개가 자욱해서 바로 앞도 안보인다.

조금더 오르고도 싶지만 두려움도 앞선다.
사람도 없고 오로지 곰배령엔 우리만 있는듯
멧돼지라도 나오면 어쩌나?

바람도 많이불고...
서둘러 내려오는데 한참을 내려오니
그제서야 사람들이 오른다

천천히 산을 내려오니 선배님이 아직 그곳에 계셨다
다시금 반가움에 기념사진 한장 찍고
다음을 기약하고 ...

다시한번 와야지  여름이 깊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