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글 수 1,079
이제야 감사의 글을 쓴다.
동기가 회장이라고 소풍에 이렇게 많이 참석하고,
역시 의리의 7기이다.
다시금 생각하면 한명 한명 왜 더 다정하게 대하지 못했을까 후회되기도 하고,
언제나 그냥 웃는 것 만으로 인사하는 내 습관을 반성한다.
다음 주에 계시 할 예정인데,
6월13일 부터 3주동안 남편 전시회가 있어.
그 때 한번 쏠게.
언젠가 이야기 했던가?
나는 초등학교 때 한번도 반장을 하지 않았어.
중1 때 어쩌다 반장을 한 후 6년 동안 반장을 하게 되었다.
신학기 초마다 반장 안하겠다고 빼다가 마지못해 하던 기억이 난다.
나는 별 뚜렷한 리더싶도 없고, 그냥 덤덤히 해야할 일을 하는 형인 것 같아.
영주가 나한테 불만을 토로하더라.
좀 강한 회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러게 말야.
그래도 작은 힘이 있는 것은 순전히 너희들의 지지 덕분이다.
고마워~~~.
2008.06.02 21:08:24 (*.139.177.111)
은기야, 언제 쏠건지 확실하게 알려줘~~~~이렇게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께 ^^ㅎㅎㅎ
정말루 애쓰셨소...좋은 결과 가 있을 거라 믿소! 흐~~~음.
아니, 은기야 너 이 시각까지 안 잔 거야? 초저녁 잠이 많은 줄 알고 있는데.....
방금 네게 메일을 2 개 보냈어. 같은 시각에 너는 여기 있었구나.
전시회 포스터 보내줘. 파일로 보내줘도 되고.
동문광장 초대마당에 올려야지.
준비 하느라고 고생 많았겠다.
인일 일 하랴, 전시회 준비하랴, 가르치랴 힘들었을 거야.
전시회 준비 하면서 또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네게 왔었을까?
친구들을 또 만날 수 있다는 것과
좋은 작품들을 다시 대할 수 있다는 게 6월의 기쁨이 되겠네.
맞어, 네 친구들은 다 의리 있더라.
7회 중에서도 특히 네 그룹 친구들 말야.
인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