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름다운 힐하우스여~ 계절의 여왕 아름다운 5월의 끝자락에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너무 행복했어. 투명한 햇살에 반짝이는 초록빛 잎새들의 팔랑거림이 저마다의 자태를 한껏 뽐내며 잘 자라준 나무들이 우리를 정중히 맞아주어 가슴 뿌듯해지고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명품 소나무들 올려다보며 순간 숙연해지기도 했어...소나무는 왠지 영혼이 있는 것 같아. 잘 다듬어진 푸른 잔디밭 그리고 오솔길 풀숲의 들꽃... 작은 돌멩이 하나도 그렇게 농원의 모든 것들은 사랑을 듬뿍 받아 빛나고... 그 안에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 활짝 피우니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구비구비 길따라 곱게 피어난 갖가지 꽃들 도시보다 더욱 찬연한 빛깔의 빨간 장미와 자줏빛 모란꽃 향기 그윽한 정원 저녁 무렵 햇살과 속살대는 강물 그리고 노천카페... 향좋은 커피...달콤한 아이스크림 마치 유람선 타고 떠나는 둣 설레는 마음들... 모두 단발머리 여고 시절로 돌아가 담소 나누던 행복한 시간 정성들인 맛있는 저녁식사...1년치 웃음을 선물받은 2부 파티 우린 이렇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밤이 깊어 갔지 은숙아! 이 모든 아름다운 것들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너의 마음이겠지? 어느 것 하나도 부족함이 없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만큼 정성과 배려를 해준 너에게 힐하우스처럼 단아하고 웃는 얼굴이 예쁜 네게 감사의 마음 전할께. 어찌하면 더 의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모임이 될까 노심초사한 회장님 부회장님들 그리고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우리 4기의 짱인 김 영신 고문님도...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사랑 초현아! 너없는 4기....상상이 안되네...역시 넌 우리의 보배야. 성자야! 오지 못한다는 것 알면서도 어디선가 짠하고 나타날 것 같았는데... 모두들 서운해 했어 다음엔 빠지지 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