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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부텀 16일까지의 일정으로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트레킹 하구 왔어.
하고픈 말은 가슴 가득한테
어디서 부텀 어떻게 풀어놔야 할지 모르것네....
옥규샘~~~
당신이 좀 갔다와서
훌륭한 솜씨로 술~~~~술 풀어놔봐.....
난 당췌 엄두가 안나네.
우선 사진 몇장 올릴께.
내일은 양식거리 하러 둔내로 가야 하니께....나물하기는 늦었을라나 몰러~~~~
사진은 시간나는 대로 겔러리에 올릴께.
친구들아~~~~
계획을 잡고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126.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126.jpg](http://inil.shuvic.co.kr/zbxe/files/attach/images/573167/687/855/[080501-15]안나푸르나%20트레킹%20126.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214.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214.jpg](http://inil.shuvic.co.kr/zbxe/files/attach/images/573167/687/855/[080501-15]안나푸르나%20트레킹%20214.jpg)
함 도전들 해봐바ㅏㅏㅏㅏㅏㅏ.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트레킹 하구 왔어.
하고픈 말은 가슴 가득한테
어디서 부텀 어떻게 풀어놔야 할지 모르것네....
옥규샘~~~
당신이 좀 갔다와서
훌륭한 솜씨로 술~~~~술 풀어놔봐.....
난 당췌 엄두가 안나네.
우선 사진 몇장 올릴께.
내일은 양식거리 하러 둔내로 가야 하니께....나물하기는 늦었을라나 몰러~~~~
사진은 시간나는 대로 겔러리에 올릴께.
친구들아~~~~
계획을 잡고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126.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126.jpg](http://inil.shuvic.co.kr/zbxe/files/attach/images/573167/687/855/[080501-15]안나푸르나%20트레킹%20126.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214.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214.jpg](http://inil.shuvic.co.kr/zbxe/files/attach/images/573167/687/855/[080501-15]안나푸르나%20트레킹%20214.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264.jpg [080501-15]안나푸르나 트레킹 264.jpg](http://inil.shuvic.co.kr/zbxe/files/attach/images/573167/687/855/[080501-15]안나푸르나%20트레킹%20264.jpg)
2008.05.22 12:32:53 (*.113.189.71)
방가^^방가^^친구야...
잘 지내구있지???
보고시프다.
대단한 일이지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인것두 같애.
산행기간 첫날부터 사나흘까지
내가 왜 이 엄청난 일을 겁도 없이 저질렀나?
무식이 용감하다더니.....하며
그 먼곳 롯지에서 날밤을 후회와 자책으로
꼴딱꼴딱 새웠어...휴~~~~~
3,000M가 넘는 고지부텀은
그 무서운 고소에 적응을 해야한다는 강박감에,
나 하나가 낙오하면 대원모두가 같이 낙오한다는 공갈협박(?)에,
후회와 자책은 뒤로 하구
아줌마는 뭐든지 다~~~할 수 있다는 대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그 먼길을 한걸음...한걸음....또 한걸음.....다시 또 한걸음...
그 한걸음으로 마췄어.
아가들이 돌 안팎으로 혼자 서기 시작해서
첫 한걸음 딛을때....
조심스럽게 딛는 그 한걸음과 같을까???
자...자..자...우리는 할수 있을거야!!!
해 내자구!!!
내가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어 너를 아껴줄께!!!라고
부실한 내 무릎의 연골과... 인대와 근육과....대화를 하며.....ㅋㅋㅋ
지금 나는 무언가를 계획하구 해냈다는 ..
할수 있다는 ....그런 마음이
조금씩 내 가슴 깊은곳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것 같애.
몸은 피곤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알 수 없는 힘이 생겨 기분이 좋으네..
친구야!!!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계획하구 저질러 보자구!!!
잘 지내구있지???
보고시프다.
대단한 일이지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인것두 같애.
산행기간 첫날부터 사나흘까지
내가 왜 이 엄청난 일을 겁도 없이 저질렀나?
무식이 용감하다더니.....하며
그 먼곳 롯지에서 날밤을 후회와 자책으로
꼴딱꼴딱 새웠어...휴~~~~~
3,000M가 넘는 고지부텀은
그 무서운 고소에 적응을 해야한다는 강박감에,
나 하나가 낙오하면 대원모두가 같이 낙오한다는 공갈협박(?)에,
후회와 자책은 뒤로 하구
아줌마는 뭐든지 다~~~할 수 있다는 대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그 먼길을 한걸음...한걸음....또 한걸음.....다시 또 한걸음...
그 한걸음으로 마췄어.
아가들이 돌 안팎으로 혼자 서기 시작해서
첫 한걸음 딛을때....
조심스럽게 딛는 그 한걸음과 같을까???
자...자..자...우리는 할수 있을거야!!!
해 내자구!!!
내가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어 너를 아껴줄께!!!라고
부실한 내 무릎의 연골과... 인대와 근육과....대화를 하며.....ㅋㅋㅋ
지금 나는 무언가를 계획하구 해냈다는 ..
할수 있다는 ....그런 마음이
조금씩 내 가슴 깊은곳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것 같애.
몸은 피곤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알 수 없는 힘이 생겨 기분이 좋으네..
친구야!!!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계획하구 저질러 보자구!!!
2008.05.20 12:18:41 (*.183.82.6)
뽀빠이, 산소같은 둔내댁!
장하다, 나물캐며 닦은 내공으로 멋지게 태극기 휫날리고...
가시여, 다 시시때때로 우리덜 살려준 덕분으로 저 모습이 되었나 부다.
김 춘수님 시 고마웠고, 어지신 선상님노릇에도 고은 티 여전해 보기좋다.
정화, 언제나 따뜻하고 고향같은 여인!!
오크트리, 오늘 저녁 나물 많이 먹고 정신차렸다.
명옥언니,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하지만 건강되찾으셔서 감사!!
수노언니는 어떤 수로 안나뿌르나에 태극기 꽂으시려나?
여기저기 사진이 그냥 지나칠수 없을만큼 수려하신데, 비법이라도 있으신지요?
둔내댁아~!
장허다~~~~~~
2008.05.20 15:54:49 (*.79.20.43)
규희하고는 인사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랫만에 들어와서 반가워.
우리 봄날들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을 감동시킨다니까.
둔내댁이 안나 푸르나에 가있었 줄 아무도 몰랐지.
오랫만에 들어와서 반가워.
우리 봄날들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을 감동시킨다니까.
둔내댁이 안나 푸르나에 가있었 줄 아무도 몰랐지.
2008.05.20 21:44:09 (*.34.65.215)
우와 ~~
멋진 영희씨 ~~
그렇지 않아도 소식이 뜸해서 궁금했는데....
정말로 멋있게 인생을 즐기는 그대가 부럽고 자랑스러워.
규희도 왔네.
잘 지내는겨?
정말로 보고싶다.
멋진 영희씨 ~~
그렇지 않아도 소식이 뜸해서 궁금했는데....
정말로 멋있게 인생을 즐기는 그대가 부럽고 자랑스러워.
규희도 왔네.
잘 지내는겨?
정말로 보고싶다.

2008.05.20 22:51:41 (*.242.163.132)
영희야~~~
너무 멋지고 시원해 보인다...
내가 사는 이 곳은
도대체 산이라고는 뵈질 않고 가도가도 평평한 땅 뿐이라
그 높은 곳에 서 있는 너희 부부 모습이 대단혀이!!!
영희야~~
자세히 이야기 좀 들려줘~~
기대 만땅!!!
너무 멋지고 시원해 보인다...
내가 사는 이 곳은
도대체 산이라고는 뵈질 않고 가도가도 평평한 땅 뿐이라
그 높은 곳에 서 있는 너희 부부 모습이 대단혀이!!!
영희야~~
자세히 이야기 좀 들려줘~~
기대 만땅!!!
2008.05.20 23:37:49 (*.223.34.180)
어이~ 안나!
이제 정신이 나네. 아~주 잘 했구먼! 역쉬 영희야!
영희야
자분자분 정리해서 죽 올려라잉~
그래야 우리도 신이 나서 여행 계획 또 잡지.
참 놀라운 경험이었을 거이다.
나도 덩달아 행복하구나.
아주 좋아 기분이.
그나저나 나물 좀 했니?
얘들아
우리 둔내 한번 가자.
은혜나 규희한테는 또 인옥이한테도 미안하지만 걔들 몫까지 우리가 먹고 오면 되지 뭐.
잘 설명해 줄게.
날초록 아름다운 나물에 분홍빛 찌개에 영희가 작년에 담가 잘 익은 오디술, 머래술.....
마시고 알알해져가지고 노래도 부르고 얘기도 하고 웃으며 좋은 시간 가져 보자꾸나.
불러라잉~ 존말 할 때!
영희 업 된 ㅎㅍ 보고 우리도 분발해야징~
이제 정신이 나네. 아~주 잘 했구먼! 역쉬 영희야!
영희야
자분자분 정리해서 죽 올려라잉~
그래야 우리도 신이 나서 여행 계획 또 잡지.
참 놀라운 경험이었을 거이다.
나도 덩달아 행복하구나.
아주 좋아 기분이.
그나저나 나물 좀 했니?
얘들아
우리 둔내 한번 가자.
은혜나 규희한테는 또 인옥이한테도 미안하지만 걔들 몫까지 우리가 먹고 오면 되지 뭐.
잘 설명해 줄게.
날초록 아름다운 나물에 분홍빛 찌개에 영희가 작년에 담가 잘 익은 오디술, 머래술.....
마시고 알알해져가지고 노래도 부르고 얘기도 하고 웃으며 좋은 시간 가져 보자꾸나.
불러라잉~ 존말 할 때!
영희 업 된 ㅎㅍ 보고 우리도 분발해야징~
2008.05.21 08:48:56 (*.240.125.26)
영희야. 진짜 대단하다
근데 나두 옥규와 자매야
안나푸르나고 뭐구 둔내 나물먹구싶다
야 12기들 우리두 영희 꽁지 따라서 가자
그리고 요샌 이렇게 큰 글짜가 최고야
2008.05.21 10:08:51 (*.253.79.228)
이야!!!!!
할 말이 없네.
부러워.
부러워.
집 앞에 있는 보문산도 매일 바라만 보고 있는데....
둔내 가고 싶다.
동전도 다 쓰고 없는데...
나도 둔내 나물 먹고 싶다.
규!
정말 큰 글자가 시원하군.
괜찮지?
규희의 눈웃음도 보고싶고...
아, 너희들 모두모두 보고싶다.
모여서 웃고 떠들고 놀고싶다.
웃음이 부족해.
사는 게 빡빡해.
영희야,
그 곳 공기는 다르겠지?
더 젊어졌겠네.
보고싶다.
우와~~~~~~~~~~ 대단한 둔내댁!!!!!!!!!!!!!!!!!!!!!!!!!
멋지다.
어떤식으로 풀어도 우린 찰떡같이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빨리 써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