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글 수 85
빈 집에 와서 사진 몇 장 걸어놓고 그냥 나가려다가
훗날 내 뒤에 들어와서 쓸쓸할 사람 생각이 나
몇 자 적어놓고 갑니다.
혼자면 혼자인 대로 좋지요.
다른 친구가 올 때까지 여유롭게 서성이며 옛 것에 잠겨 있는 맛도 괜찮지요.
그냥 가지 마시고
낙서하듯이 친구 이름 불러보고 가세요.
'순희야, 영희야, 선자야......'
그렇게 써놓고 가세요.
다음에 다른 친구가 와서 반가워 하게요.
선배님들의 건강 기원하면서
기다리는 마음 남겨 놓고 나갑니다.
언제 오시나요, 인일에는?
2008년 5월 10일
훗날 내 뒤에 들어와서 쓸쓸할 사람 생각이 나
몇 자 적어놓고 갑니다.
혼자면 혼자인 대로 좋지요.
다른 친구가 올 때까지 여유롭게 서성이며 옛 것에 잠겨 있는 맛도 괜찮지요.
그냥 가지 마시고
낙서하듯이 친구 이름 불러보고 가세요.
'순희야, 영희야, 선자야......'
그렇게 써놓고 가세요.
다음에 다른 친구가 와서 반가워 하게요.
선배님들의 건강 기원하면서
기다리는 마음 남겨 놓고 나갑니다.
언제 오시나요, 인일에는?
2008년 5월 10일
2009.08.21 23:36:59 (*.53.10.85)
영주누님!
사랑(?)하는 아우 출근 도장 찍어요.
아이쿠, 우리 사랑하는 인옥이를 여기서 보네.
그동안 통 연락도 없드니만----
나, 삐졌다.
참, 나 많이 뻔뻔해 진 것같다는 생각.
아니야,
술 한잔의 맛이 인옥이 친구로 하여금 용기를 복돋아 주어서 ---
이밤이 가기전에 ---
영주누님!
다시한번 용기를 내서,
누님! 저 왔어요.
누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쪽지 보내고 돌아가렵니다.
거꾸로 됐다.
쪽지보내고 누님 보고싶어 들어 왔는데 ---
아무렴 어떨라구요.
행복세상에서 좋은 날들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인일의 대선배님 방에 문안드리러 들렀습니다~~
함께 도란대는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