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개성관광을 떠나기로 했다.
새벽4시부터 설쳐서 6시 30분에 임진강역에 집합하였다.

버스로 몇분 안되는 거리를 이동 이면서
출국수속과 입국수속을 제대로 다 하더이다.

가슴을 설레이며 비무장지대를 지나고 ,
개성공단을 지나며 우뚝우뚝 세워놓은 눈에 익은 회사간판들을 보았다.
우리나라 3대 명폭포(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중의 하나인 박연폭포로 향했다.

버스에는 북한 안내원 2명이 탑승하고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말해주었다.
남측, 북측이라고 표현할 것, 지정된 곳만 촬영하고 군인이나 민간인 촬영금지 등

버스 창밖 내내 눈에 익숙한 한국의 산 이었으며 삭막하기만 하였다.
대부분의 산은 민둥산(땔감으로 모두 사용)이었고, 사람의 모습을 볼 수가 없으며,
드문 드문 길가에 군인들이 무표정하게 경계를 서고 있었다.


박연폭포- 통일관에서 중식(13첩 반상기) - 개성시내의 숭양서원, 선죽교, 고려박물관을 관광

그래도 과거 상업의 중심지였던 개성인데 왜이리 삭막한 회색도시가 됬는지...

바깥풍경 중에는
 일요일인데도 하천에 수천명의 인민?들이 바글바글 ...
노동복에 긴 장화에 삽하나씩 들고 정리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 포크레인 하나로 될 것을....


허접한 건물롸 냉면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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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폭포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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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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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거리의 희귀한 행인들... 4.15 태양절 준비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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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죽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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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찰수수 지짐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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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폭포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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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동상앞에서...촬영.. 2-3일전 부터 촬영이 허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북측 안내원이 그 분을 가리킬 때 절대로 손가락 질로 지칭하면 안되고
손가락을 모으고 손바닥을 위로하여 받드는 듯하게 해야한다고 가르침.14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