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2008.05.09 09:54:38 (*.179.73.123)
정화가 올린글 아버지와 어머니를 상상하며
성자말대로 감동먹었다
아버지가 혹은 어머니가 유명한 사람으로 남들에게 알려지는 존재보다는
지극한 자식사랑과 헌신에 몸바치던 우리네 부모들께 머리를 숙인다
어머니를 그리며 노래한곡~!
성자말대로 감동먹었다
아버지가 혹은 어머니가 유명한 사람으로 남들에게 알려지는 존재보다는
지극한 자식사랑과 헌신에 몸바치던 우리네 부모들께 머리를 숙인다
어머니를 그리며 노래한곡~!
2008.05.09 15:03:54 (*.246.154.130)
정화야~!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글이 눈물을 글썽이며 읽었다.
바쁘다고 핑계대며 어버이날 홀로 남아 계신 엄마 찾아 봅기를 아직 못하고 오늘 갈까, 아님 올핸 그냥 넘기고 6월 오빠네 결혼식에나 가서 뵐까 망서리던 마음을 다잡아 오늘 엄마 뵈러 갈려고 한다.
거동도 못하고 치매가 와서 좋은 게 뭔지, 예쁜게 뭔지 모르고 계신 엄마께 맛난 것 사들고 가련다.
네가 올린 글을 읽으며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뵈야 함을 깨닫게 된 이 불효를 어찌할꼬~!
여러 가지 좋은 많이 읽게 해주어 감사~!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글이 눈물을 글썽이며 읽었다.
바쁘다고 핑계대며 어버이날 홀로 남아 계신 엄마 찾아 봅기를 아직 못하고 오늘 갈까, 아님 올핸 그냥 넘기고 6월 오빠네 결혼식에나 가서 뵐까 망서리던 마음을 다잡아 오늘 엄마 뵈러 갈려고 한다.
거동도 못하고 치매가 와서 좋은 게 뭔지, 예쁜게 뭔지 모르고 계신 엄마께 맛난 것 사들고 가련다.
네가 올린 글을 읽으며 살아계실 때 한번이라도 뵈야 함을 깨닫게 된 이 불효를 어찌할꼬~!
여러 가지 좋은 많이 읽게 해주어 감사~!
옮긴글입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고 눈물 지으시는 엄마의 마음을 이제야 이환갑의 딸도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오남매 시험때에는 옆에서 뜨게질하시며 지켜 주시고 최신식 요리는 책이나 메스컴을 통해 열심히 해주신
우리 현모양처로 소문난 예쁘고 자랑스런 나의 어머니 .............
제가 33세에 위암조직 검사에 들어 갔을때에
퇴행성관절로 양무릎이 다달아 안짱 다리가 되신 무릎을 질질 끌으시며
초창기 미리내 큰 십자가 앞에서 저를 대신 데려가 달라고 울면서 기도하셨다고요.
92년 10월에 비실비실 이딸이 대장 절제 수술로 3주 입원했을때에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주시고 몸조리까지 해주시고 당신은
93년 2월 13일 하룻만에 선종하셧습니다.
엄마의 정성으로 막내딸과 막내 아들이 박사되어 카토릭대 정교수로 나가고 있습니다.
엄마의 왼손이 하는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신 자선이 우리 남매들 에게 돌아와 은총중에 잘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