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의 즐거움이 차츰 괴로움으로 바뀌려 하네.
정이월 다 가고,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월도 가고,
만발하던 개나리 벗꽃 목련은 꽃잎을 떨구고,
오동 나무 보라빛의 꽃으로 한창 자태를 과시하여
오가는 이의 눈길을 독점하고 있는 이때 나는 기지개 펴볼까?

봄은 역시 경사의 계절!
우선 그동안 경사가 있었던 모든 친구들에게
합동으로 축하 보낸다.

눈팅를 즐기고 있는 동지들이여!
우리 3기 홈피 활성화을 위해 끊임없이 애쓰며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선민이와 미선이의
빛나는 얼굴을 장미 동산에 와서 보며 함께 즐기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