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글 수 714
어제 우리는 봄 정기총회를 화려하게 치루었습니다.
너무 멀리 가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말들도 있었으나 우리는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고 아름답게 봄 정기총회를 치루었습니다.
아직도 내소사 적목련의 짙은 자주 빛 꽃봉오리가 눈에 선하고,
채석강의 물냄새가 코에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소풍가는 학생처럼 설레어 전날 밤잠을 설쳤다는 친구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어제도 만났던 사람처럼
그렇게 금방 친해져서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서로를 쳐다 보면서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웃었습니다.
정말 친구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그 옛날 어리고 예뻤던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친구들을 배려해서 모연자 회장이 세수수건 2장, 옥수수 수염차등의 차종류, 오렌지와 바나나,
구급약과 물티슈, 연애편지 쓰라고 볼펜 등 마음을 담아서 세심하게 준비했고 그외에
쑥 냄새 물씬 풍기는 쑥 찰떡을 해온 박춘순,
아침을 못 먹고 왔을거라며 김밥과 허리가 아플지 모른다고 파스까지 준비해온 차유례 ,
여숙자와 강명자가 준비해온 호박떡,
이은숙이 준비해온 오이,당근
김추강과 이영희가 피곤에 좋다며 준비해온 쵸코렛, 등등
그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뭉클한 하루였습니다.
더구나 시의원인 김성숙은 함께 못가서 미안하다며 그 이른 아침에 배웅까지 나와 주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내소사에 갔을 때 불교 신자인 친구는 미리 집에서 쌀과 미역을 준비해 와서 공양을 했다며
좋아하는 모습를 보고는 회장단이 장소는 참 잘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 너무너무 좋은 일들을 일일이 다 적지 못하는 까닭은
자랑도 무지하게 한다고 흉볼까봐 보고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번에 함께 못 떠난 친구들아!
다음에는 함께 꼭 떠나자
오늘이 우리 생애에서는 가장 젊은 날이라는데...
그리고 어제 참석해서 동창회를 빛내준 친구들아!
고맙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어제 수입과 지출은 미처 정리가 되지 않아서 추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너무 멀리 가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말들도 있었으나 우리는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고 아름답게 봄 정기총회를 치루었습니다.
아직도 내소사 적목련의 짙은 자주 빛 꽃봉오리가 눈에 선하고,
채석강의 물냄새가 코에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소풍가는 학생처럼 설레어 전날 밤잠을 설쳤다는 친구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어제도 만났던 사람처럼
그렇게 금방 친해져서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서로를 쳐다 보면서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웃었습니다.
정말 친구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그 옛날 어리고 예뻤던 친구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친구들을 배려해서 모연자 회장이 세수수건 2장, 옥수수 수염차등의 차종류, 오렌지와 바나나,
구급약과 물티슈, 연애편지 쓰라고 볼펜 등 마음을 담아서 세심하게 준비했고 그외에
쑥 냄새 물씬 풍기는 쑥 찰떡을 해온 박춘순,
아침을 못 먹고 왔을거라며 김밥과 허리가 아플지 모른다고 파스까지 준비해온 차유례 ,
여숙자와 강명자가 준비해온 호박떡,
이은숙이 준비해온 오이,당근
김추강과 이영희가 피곤에 좋다며 준비해온 쵸코렛, 등등
그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뭉클한 하루였습니다.
더구나 시의원인 김성숙은 함께 못가서 미안하다며 그 이른 아침에 배웅까지 나와 주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내소사에 갔을 때 불교 신자인 친구는 미리 집에서 쌀과 미역을 준비해 와서 공양을 했다며
좋아하는 모습를 보고는 회장단이 장소는 참 잘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 너무너무 좋은 일들을 일일이 다 적지 못하는 까닭은
자랑도 무지하게 한다고 흉볼까봐 보고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번에 함께 못 떠난 친구들아!
다음에는 함께 꼭 떠나자
오늘이 우리 생애에서는 가장 젊은 날이라는데...
그리고 어제 참석해서 동창회를 빛내준 친구들아!
고맙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어제 수입과 지출은 미처 정리가 되지 않아서 추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2008.04.17 19:06:08 (*.222.111.159)
모두 무사히 즐겁게 다녀왔다니 반갑구나
금순아 사진이 안열리네...다시한번 시도해보렴.
난 한방병원으로 안과로 바쁘게 다녔네
같이 못해 섭섭하고 만나면 반가울친구도 또 못만났네
몇친구들이 걱정전화주어서 고마웠다.
잘 될테니 닥칠일은 그때가서 걱정해도 된다고
주위 모두가 독려해주어서 잘될거라 안심하고 지내고있단다.
다음번엔 꼭 함께 하게 되리라 믿고
염려 전화해준 친구들아 기도해 준다니 다시한번 모두
고맙다.
덕분에 꼭 잘될거라 믿는다.
2008.04.17 21:05:35 (*.17.242.159)
- 임인택 친구의 글 -
모회장님 강부회장님 문총무님 차약사님 등등의 덕분에
좋은 여행 오래 기억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봄 정기총회를 알립니다-에 4.17 15:41;27 올린 글을 옮겨왔어요.
임교장님~~~
교장선생님이 행복한 하루보내고
다음날 찾아간 학교는 행복이 넘치지않던가요?
교장선생님이 행복해야
교사들이 행복하고
교사들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생들이 행복해야
학부모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행복하면
우리나라가 행복하니
교장선생님의 행복을 위해
아니, 대한민국의 행복을 위해
우리 또 다른 행복을 만나러 떠날 채비해야겠어요~~~
모회장님 강부회장님 문총무님 차약사님 등등의 덕분에
좋은 여행 오래 기억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봄 정기총회를 알립니다-에 4.17 15:41;27 올린 글을 옮겨왔어요.
임교장님~~~
교장선생님이 행복한 하루보내고
다음날 찾아간 학교는 행복이 넘치지않던가요?
교장선생님이 행복해야
교사들이 행복하고
교사들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생들이 행복해야
학부모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행복하면
우리나라가 행복하니
교장선생님의 행복을 위해
아니, 대한민국의 행복을 위해
우리 또 다른 행복을 만나러 떠날 채비해야겠어요~~~
2008.04.17 21:25:28 (*.125.162.37)
이 노래가 '메기의 추억'이었던가?
왜 눈물이 나는 걸까?
문득 눈물이 난다.
어제 부실한 나를 돕기 위한 금순이의 착한 마음을 보아서였을까?
이번 봄 동창회는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며 하루종일 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어제는 그렇게도 아프던 허리의 통증도
편두통의 고통도 지금은 모두 사라진 이유는 무얼까?
진심어린 친구들의 걱정이 병을 낫게 한 것이라 믿는다.
나의 건강을 걱정해준 친구들아 고맙다.
2008.04.17 21:28:25 (*.100.211.184)
어제 봄정기 총회를 먼데로 다녀와서 혹 나이먹은>친구들이 병이나 안낫나 걱정했는데
모두 건강함을 확인하니 마음이 가볍네....아직은 장거리도 다닐만함이 증명됐구만.
졸업후 처음만난 친구도 있었지만 전혀 어색하지않음은 동문이 주는 끈끈한 정이라 믿고.
비록 많은 친구는 못갔어도 모두들 즐거운 하루였다니 고맙고 고마워.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그때까지 건강유의하고 잘지내소...
2008.04.17 21:39:22 (*.17.242.159)
여행다녀온 내게 옆지기가 하는 말~~
" 언제 또 여행가? "
" 가을에....."
" 그 안에 무슨 일 있으면 어떻게?......한달에 몇번은 가야지....."
다른 여행과 달리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으로
좀처럼 흥분이 가라앉지않는 내 모습을 보고 ,
또 마누라가 좋아하며 여행다닐 날도
그렇게 길지않구나(?) 생각하니 가는 세월 무상타싶어
봄, 가을 두번은 좀......그랬나보다.....
2008.04.18 14:38:36 (*.17.242.159)
정희야~~
" 메기의 추억"을 들으니 나도 가슴이 차오르고
목이 메이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그래서 한참을 ..............
세월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남은 날들의 행복을 위해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자~~^*^
" 메기의 추억"을 들으니 나도 가슴이 차오르고
목이 메이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그래서 한참을 ..............
세월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남은 날들의 행복을 위해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자~~^*^
2008.04.18 18:02:21 (*.125.162.37)
금순아!
나는 이번 동창회 중 버스 안에서 친구들이 노래 부를때 저 아이(?)들을 오래도록 못 볼까봐 눈물이 고이더라
오래 오래 만나서 웃고 떠들면 좋겠어
우리 서로를 위해서 건강하면 좋겠다.
양희은의 노래 중에서 '아프지 말아요' '먼저 가지 말아요'하는 가사가 얼마나 가슴에 와 닿는지
내가 아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이 세상에서 살고 싶다.
착한 친구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이 참 행복하다.
특히나 이번 여행 중에서 그런 것을 참 많이 느낀 것은 아마도 나이 탓이려니
이번 동창회는 참 좋았어
그치~~~
나는 이번 동창회 중 버스 안에서 친구들이 노래 부를때 저 아이(?)들을 오래도록 못 볼까봐 눈물이 고이더라
오래 오래 만나서 웃고 떠들면 좋겠어
우리 서로를 위해서 건강하면 좋겠다.
양희은의 노래 중에서 '아프지 말아요' '먼저 가지 말아요'하는 가사가 얼마나 가슴에 와 닿는지
내가 아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이 세상에서 살고 싶다.
착한 친구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이 참 행복하다.
특히나 이번 여행 중에서 그런 것을 참 많이 느낀 것은 아마도 나이 탓이려니
이번 동창회는 참 좋았어
그치~~~
2008.04.18 19:17:13 (*.17.242.159)
정희야~~~
우리 친구들 모두 일류 카수인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
역시 인일여고는 일류학교야~~
친구들이 노래 부를 때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으로 노래하는 걸 들으니
세월의 무상함뒤로
아직 소녀티를 못 벗은 앳띤 모습도 보이고..........
노래 할 땐 정말 정말 아름다운 소녀였어~~
서로 서로를 아끼며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나오는 여행을 하고 나니
잔잔한 감동이 가슴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소용돌이 치는구나...
모두들 얼마나 아름다운 친구들인지........
그런 좋은 친구들을 둔 나는 정말 행복하다.
이 세상에서 많은 복을 받아 정말 감사하구나..^*^
우리 친구들 모두 일류 카수인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
역시 인일여고는 일류학교야~~
친구들이 노래 부를 때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으로 노래하는 걸 들으니
세월의 무상함뒤로
아직 소녀티를 못 벗은 앳띤 모습도 보이고..........
노래 할 땐 정말 정말 아름다운 소녀였어~~
서로 서로를 아끼며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나오는 여행을 하고 나니
잔잔한 감동이 가슴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소용돌이 치는구나...
모두들 얼마나 아름다운 친구들인지........
그런 좋은 친구들을 둔 나는 정말 행복하다.
이 세상에서 많은 복을 받아 정말 감사하구나..^*^
^*^ 추억은 아름다워라 ^*^
오늘이 내 남은 생애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고......
생애 최고 작품을 남겨주겠노라고.....
젊음이 살짝 지나간 얼굴 사진찍기 싫다는 친구들 꼬셔서
멋진 추억과 우정을 찰깍~~~
오늘 만났어도 45년전 만났던 그 때처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깔깔대고 파안대소하며 온종일 종알거리고
우린 정말~ 정말~
걱정, 시름 모두 내려놓고 행복했다.
사랑하는 친구들아~~~
추억은 아름답고
우정은 영원하여라~~~~~~~~~~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느라
오랜시간 준비하고 완벽하게 행사치룬
회장님, 우리 연자 회장님~
감사의 박수 보내요~~
건강강의로 어린 친구 만드느라 열강하고
분위기 띄우느라 애쓰신
정열의 명자 부회장님~~땡큐~~
영수증 챙기느라 동분서주하며
모든 일 열심이던 정희 총무님~~
모든 수고, 감사 또 감사~~~~~~~~~~~!!!
아름다운 얼굴 보여주며
보고파 그리워하던 친구들에게 팬서비스한 우리 친구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 영원히 간직하고
다음 기회 꼬~~옥 다시 보여주길....
이번 참석 못한 친구들
다음 기회에 더 찌~~ㄴ한 우정 함께 나누자꾸나.
인일여고 2회 동창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자긍심 가득한 가슴 벅찬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