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가의 자존심

한 친구가 공처가의 집에 놀러갔다.
마침 공처가는 앞치마를 빨고 있던 중이었다.
“한심하군! 마누라 앞치마나 빨고 있으니.....”
힐난하자 공처가가 버럭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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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심하게 이 사람아! 내가 어디 마누라 앞치마나 빨 사람으로 보이나?
이건 내 꺼야. 내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