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토) 13기 친구들 40여명이 함께 모여 남산 길을 걸었습니다.

10시에 한옥마을 입구에서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10시 30분에 남산타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1반 친구인 김경자는 거의 매일 남산 길을 걷는다고 하여 경자의 도움으로 친구들이 걷기 쉬운 길로 안내를 받아 김밥(1.5줄)과 물을 들고 만개한 꽃들을 감상하며 걸었습니다.

2주전 답사를 했을 때에는 꽃망울이 물을 머금고 있었는데 오늘은 진달래, 벚꽃,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친구들과 걷는 남산 길은 힘든 줄도 몰랐으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진도 찍고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행복하게 걸었습니다.
늦게 온 친구 이춘희는 순환버스를 타고 팔각정에서 우리를 기다렸습니다.

12시경 모든 친구들이 타워 팔각정에 집결하여 김밥을 먹고 누군가가(?) 따뜻한 커피를 사다가 친구들에게 돌려서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12시 30분경 다시 한번 단체사진을 찍고 총동창회 장학위원을 13기에서 한명 추천 해야 되었기에 이혜순을  만장일치로 뽑고 총동창회 행사가 5월 24일에 있어 6월에 계획했던 13기 모임은 가을로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께한 친구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떤 반은 반모임을 하고 어떤 친구들은 청계천으로,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행사 후에 친구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지 못해 미안했으며 늦어서 국립극장 쪽으로 달려온 김혜경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사정상 오늘 참석하지 못했던 친구들 총동창회 야유회 5월 24일 모임에 많이 참석 해 주세요 

사랑과 관심을 갖고 참여 해 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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