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고 나간 사람은 보고 싶고 궁금할때도 있지만
어떤때는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얼마전 부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마음은 비단결 같고 외모도 뛰어나게 이뻐서
모든 남자들에가 흠모의 대상이지만
한마디로 commonsense가 하나도 없는 답답한 친구가 있다.
미국에 온지 한 3년이 되어오는친구인데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또한 자기만의 생각이 확고한 친구라 그런지
말을 하고 또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하고 딴 소리를 할때는 한 마디로 "미친다"
물론 여러 규칙이 정해져 있고 그것에 따라서 모든 일을 하게 돼어있지마는
경우에 따라서는 그때 그때 흐름에 따라서 변할수도 있는데
이 친구는 그 흐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항상 rule을 따진다.
이럴때마다 나의 속은 만두속 터지듯이 파파파팍 터지지만
나는 속이 텅빈 여자같이 웃을수 밖에 .... ㅎㅎㅎㅎ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또 미친다 !!!!
이럴때는
아무생각없이 벌러덩 누워서 ....
무엇을 할까나?
언니의 눈부신 활약이 언니방을 빛내고 있어서
저는 눈이 너무 부셔서 감히 넘보지도 못한답니다.
진심입니다.
또 이리 후배방에 오셔서
첫번째로 댓글을 올려주시니 너무나도 감사하옵니다.
너무나도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친구들은 말한마디가 없군요.
성자언니 ~
꿈을 자주 꾸지 ? 않는 스타일인데요.
얼마전에 꿈을 꾸고 아침에 눈을 뜨니까
어렴풋이 생각이 나면서 선생님의 얼굴이 떠올랐답니다.
꿈속에서 이 진홍선생님이 보였어요.
나는 선생님을 보는순간 선생님과 눈길을 마주칠려고
고개를 쭉 빼고 ... " 저 부영이예요 ~ " 하면서 인사하려다가 깨었어요 ㅎㅎㅎ
그 주위에는 지선이도 보이고 숙경이도 보이고 많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저 .. "저 부영이예요" .. 하고 끝났어요.
얼마전에 선생님의 자제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본것 같은데
그래서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희 10기는 따로 카페가 있는데 어찌 됀 영문인지 얼마전부터
들어갈수가 없어서 눈팅도 못하여 요즈음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른답니다.
오랜 세월을 친구들과 왕래가 없었으니 쉽게 연락하고 지내기가 힘들답니다.
그나마 홈피가 있어서 가끔 혼자 주절주절 하고 나가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돼는것 같읍니다.
왠 갑자기 푸념?? 이냐구요? ㅋ
늙어가는 징조?? ㅋㅋㅋㅋ
오늘 갑자기 날씨가 85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였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Beach로 가고 또 shopping mall로 몰렸답니다.
저야 건물안에서 일했으니까 얼마나 더운지 몰랐는데
밤 8시가 넘어서 나오는데 문을 여는 순간 더운 공기가
갑자기 저의 얼굴을 감쌌답니다. Oh ~ No !
내일도 계속 무더운 하루가 됀답니다.
바다로 가자 !!!!


하루종일 그 답답한 여자 때문에" U~C...U~~C"하고 열 받을 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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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은데, 붱아!!!
이제 이 만큼 살고보니 그 답답한 여자는 또 너 땜에 하루종일 "U~C....U~C"하며 열 받을 꺼란 생각도 드네.
서로 상대적이니까.
그 꼴 안 볼래면 그냥 피해가는 수 밖에.
그 답답한 성격 때문에 너의 직장에서 그 나름대로 그 여자가 해내는 일이 분명히 있으리라.
그냥 그 사람의 좋은 점만 보려고 하면 네 자신이 편안해 질꺼야.
볶기지마!!!!
붱아!!! 잘 살자. 아름답게 살자꾸나.
Good-Night!!


충고 고맙네~
너 말대로 그 답답한 여자는 일을 너무나도 충실하게 잘 하고 있단다.
한번도 빠진적도 없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단다.
단 ... .. 공주병도 있고 : 페르시안 공주 ~ ㅋ
그 여자는 내가 지만 찝어서 잔소리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하무 하무
좋은게 좋은것이지... 둥글게 둥글게 ^^
답답한 여자가 아닌 상큼한 여자 인 우리 친구들 다들 어디 있나???
early vacation을 갔나?
Beautiful Monday입니다.
태양을 뒤로하며
잠깐 나갔다 오겠으니
흔적을 남기고 가기를....^^
Common Sense가 있어도 나이 먹으니까
주책이 앞을 지르고 가서, 답답한 여자 이상이 되는것 같다.
그래서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이 내게 요즘은 교훈이야.
자제하기 힘들때가 너무 많아서, 어떤때는 남의 말을 아예 듣지 않으려고 할때가 종종 있어.
듣고 나면 또 주책이 들고 나설까봐서.
좋은음악을 듣고 있노라니, 술한잔 하면 딱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다행히도 주책떨어도 봐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니,
그사람이나 잠깐 괴롭힐까나???? ㅋ
부영아, 여기 네 답답한 친구 한명
흔적남기고 간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였으기를.
착한 친구 은미
흔적을 남기고 간 은미
2틀동안 Sandiago 근처에 있는 Resort에가서 Retreat 있어서 갔다왔는데
한 일주일 갔다온 느낌이 드네 ... ㅠ ㅠ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이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시 가고픈 그런 곳이었어
하룻밤 자는데 $350 이라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class에서 다들 모이기로 하여서
문을 열고 나서는데 예쁜 은쟁반에 오렌지 쥬스와 유리 잔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어서
너무나도 산뜻한 아이디어로 하루의 시작을 밝은 웃음으로 시작할수 있었단다.
여자들만 20여명이 모이고 단 한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는 게이였단다. 너무나도 스윗한 게이 ... 좀 이상한가?
하여간 나는 트로피를 2개나 받았단 다
갑자기 상을 준다하여 의아해 했고 (한번도 그런 적 이 없었거등)
혹시 하나는 받겠지 하였더니 .. 으악 ~ 2번이나 내 이름을 ... ㅎㅎ
아구궁...
나이가 들으니까 이리 자랑을 늘어노으니 클났당!!!
은미야 ~
그리고 친구들아 ~ ~ ~ ~
내일은 쌍둥이의 백일이라
영자할매집에서 떡 잔치가 있단다.
멀리 있어서 오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이라도 같이 하자꾸나
저녁 먹기전에 ... 잠깐 난리 버거지를 .. ㅋ
부영아, 정말 좋았겠다.
회사에서 이런 혜택도 받고, 정말 좋겠다. 부럽다.
나는 박약한 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크리스마스때 터어키 하나 못받아 봤어.
요 근래 우리 회사 CEO가 바뀐후, Vending Machines -( 음료수와 스낵 파는 기계들) 이
전에 있던것들 하고 바꿔치였는데 가격인상이 엄청나더라.
그리고 나더니 쬐끄만 Break Room이 생기고,
냉장고, 전자오븐, 그리고 ICE Machine 을 들여놓더라고.
회사 Cafeteria 도 주인이 바뀌었는데, 메뉴는 좀보다 다양하긴 한데 그만큼 가격인상이 예의없이 뛰였고.
그래서인것 같아. 불평하지 말고, 도시락 싸와서 점심해결하라는.......
이게 우리회사 종업원을 위한 배려인건가?
그리고 이메일을 통해서, 여러분이 회사에 열심으로 일을 해주신 덕분에 올해도 회사의 발전과
수익이 작년보다 훨등하다고.. 그리고 더욱 분발해서 열심히 일해줄것을 기대 할거라고....
그렇게 인사를 받았어. 비교 무척 되지않니?
참, 네 목소리 정말 반가웠다.
너, 항상 명랑하고 애교만점인거 알아?
힘든일이 있더라도, 너의 매력 잊지말고.... 꿋꿋하게 마주쳐봐.
남의말이라고 쉽게 말하는거 아는데, 내진심이란것만 알아주라.
.
은미땜시 너무나도 웃었다.
은미야 ~
직장생활을 같은 곳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때론 머리가 복잡하여 떠나고 싶은 생각도 굴뚝같으나.
누가 나한테 이 많은? 돈을 줄까 하는 생각에 감사하면서 다닌다.
요즈음은 ...
하나하나를 감사하면서 살고 있단다.
무엇이 감사한가 생각하며는
이 순간 내가 숨을 쉬고 있다는것
아름다운 꽃과 맑은 하늘을 볼수 있다는것
아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다는것
남편이 이날 이때까지 아프지 않고 내 곁에 있다는것
말을 하자면 너무나도 많지 ...
결혼생활 29년이 돼오니까 철이 들은것 일까?
모든것이 감사할뿐이야
나도 너의 목소리를 듣고 안심이 돼었어
선배님이랑 좋은 시간 보냈다니 정말 좋다.
선배님은 내년에 여기 오시지 않을려나???
해연이랑 같이 말야 ...
부영아, 얼마나 속상하니??????????????????
허나 직장에서만 본다 생각해.
직장을 벗어나면 잊어버려~~~~~~~~~~~~~~~~~~~~~~~~~~~~~~~~~~~~
세상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람도 있으니
한 쪽 눈 감고 속상해하지마~~
병난단말이야!!!
항상 웃고 사는 뷩이가 오죽하면 이러겠냐마는 참거라.
뷩야!!! 음악 넘넘 좋네그려.
웃거라~ 늙지 않~게
속담에 "나이 먹은 개에게 재주 가르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다." 라고 있지.
내가 다니는 회사는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다. 이 회사에서만의 경력이 10년 ~15년된 사람들은 애숭이로
취급당할 정도로 25년 ~ 40년 된분들이 많거던.
근데, 오늘 공동 일부담이라고, 내 업무중 하나를 가르쳐야?? 했다.
기억력이 없으면, 적기나 하지.
이해가 안가면, 우선 꼭두각시처럼 따라 한후 나중에 이유를 분석해보지.
의문스런 면이 있으면 메모해 두었다가 전체과정을 마친 후에나 질문하지.
전체를 보면, 한구탱이에서 보는것 보다 이해가 잘 갈텐데.....
똑똑한??사람 이라 그런가, 한단계 한단계 왠 질문이 그리 많은거야... 나도 헷갈리게.
질문과 함께 샛길로 너무 많이 빠져서, 내일은 일 순서단계를 모두 잊을것 같은데.....
고집인지, 오만인지, 아니면 주책인지, 왜 내 충고는 안들어???
머리속에서는 손이 벌써 몇번 올렸다 내렸다 .......
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며, 그사람을 정정시키고, 이해시키고, 상기시키고.....
누구 나좀 살려주라 ~~~~~~~~~~
미치겠다, 부영이 말처럼........"답답한 남자!!!!"
내일 일을 가야 하나????
아니, 답답한 남자와 신경질전이 답답한 여자와의 신경질전보다 나을걸 ??
왜냐하면, 남자들한테는 신경질 팍내도,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시치미 딱떼고
"커피했어? 안했으면 커피 어때?" 대꾸하면 내 사과받아준거고,
그래도 반응없는 성질 쪼잔한 남자한테는 조금후에 내가 해도 충분한걸, 어렵다던가,
또는 이해가 안된다던가 하는 핑계를 대서 도움을 청해. 보통 남자들 도움 청하면 안만 싫고 미워도
부탁 들어주더라.
집에서 예편네한테 시달리고, 직장에서 또 여자들에게 신경쓰기 싫어서 일거야. 내 짐작이...
남자들 감정 복잡해 지는 것 참 싫어하는것 같아.
여자는 그렇게 넘어가지 못할걸???
남자들 사이에서 함께 일하면서 느낀건데, 편해.
X 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뭐 그런거겠지?
부영이, 너 행사 많다. 바쁠텐데, 좋아해줘야 하니? 아니면 끌탕을 해줘야 하니?
어쨋거나 몸조리 잘해. 나이먹으니까 아프면 정말 인생 고달프다는 소리가
불쑥불쑥 나오는게, 영~~~~~ 기분 꽝, 그리고 노인네 팍 된 기분 들더라.
참, 어제는 안면있는 한국여자 몇들과 만나 헛소리하며 웃었다.
화제는 지난번에 네가 물어본말..."다시 태어나도 나와 결혼할거야?"였어.
한여자 남편의 답변이, "저는 그 답변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너무나 좋읍니다. 왜냐하면...
아내가 저와는 다시 만나도 절대 결혼 안하다고 벌써 말했으니까요."
남자들에게 먼저 질문을 할경우, 절대로 내 의사를 먼저 말하면 안되고,
남자들에게서 질문을 받은경우는 질문을 되돌려 먼저 답을 요청해야 한다는게 어제 우리 여자들의 결론.........
어때? 동의 하는감 ???????
한 남자가 캘리포니아 해변을 따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중, 갑자기 하늘이 구름으로 덥히더니,
웅창한 하느님의 목소리가들려왔다. “너는항상 나의 가르침을 따르니, 너의소원을하나들어주겠다”
남자는 오토바이를 한길에 세우고 말했다. “언제라도 가고 싶을때 갈수있도록 하와이까지 다리를 놓아 주십시요.”
하느님이말씀하시길,
“그 소원은 너무나 물질적이고, 그소원을 들어주기에는 얼마나 심한 고난이 따른다는것을 생각해보았는가 ;
그 다리를 놓으려면 태평양 밑바닥에서부터 기반을 잡아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시맨트와
철근이 얼마나 소비될것인가! 많은 천연자원이 완전히 소비 될수도 있다.
네 소원을 들어줄수는 있지만, 너의 그 소원이 과연 그렇게까지 중요한것인가 정당화하기가 좀 어렵구나.
모든 인류가 함께 즐길수 있는, 도움이 될수 있는것을 한번 더 생각해보거라.”
남자는한참을생각했다. 그리고 소원을 말했다.
“하느님, 저를 포함한 이세상 모든남자들이 아내를 이해할수있는 능력을 주십시요;
여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어떤건지,
화가 나서 입을 봉해 버리고 말을 안할때는 여자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왜 여자는 끄떡하면 울어버리는지…
뭐가 잘못되였냐고 물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토라지는건, 무슨 뜻인지….
내가 어떻게 해야 아내를 정말로 행복하게 해줄수있는가를…”
잠시의 시간이 흐른후, 하느님이 말씀하시길,
“다리는 2차선이 좋겠느냐, 아니면 4차선이 좋겠느냐?”
오랫만이야~~
너의 얘기를 들으니
공감이가 몇자 적는다.
아무리 예뻐도 그렇게
답답한 사람은 매력 꽝이야..
넘 신경 쓰지마~~~
나도 경험 하지만 이 세상에는
너의 말대로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많으니까..
마음쓰지말고,즐겁게~~긍정적으로 ~~알았지?
좋은음악 잘듣고 간다.
건강히 잘지내. 쎈스 100단 허부영!!!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