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새회장님 이정숙이가 초대하는 이번모임에 모두들 오세요 오세요 해놓고는 무지개가 뜰지, 걱정이된다 년중의 행사와 계획 등에서 밥이나 먹고 헤어지는 그런 모임이 아니라 만나면 행복하여 헤어지기싫고 빨리 또 만나고싶은 그런모임을 만들고 싶은 새회장님의 뜻인데 참석치 않는 친구들은 어떻게 해볼수가 없다... 생각보다 망설이고 동창회에 발걸음을 안 한 친구들이 의외로 많다 이 기회를 계기로 참석하는 동창이 많아져 우리 동기회가 더 크게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우리4기는 30주년, 35주년, 40주년기념도 그냥 넘어가는 아쉬움이 남아있으니 이번기회에 함께 자면서 실컷 수다떨고, 웃고, 까불고... 그간, 없는 살림 일으키고, 아이들 키우고, 출가 시키고 산전 수전 다 지내고 보니, 너무 많아진 지금의 나이.. 외국에서 자리 잡은 친구들은 어려움이 더 많았겠지.. 이제는 우리가 겪어온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조금씩 조금씩 지는 노을빛 향기속으로 스며드는 우리의 나이, 지나고 보니 그리 길지도 않았고, 짧지도 않은 우리의 여정, 아무도 모르는 그 곳을 향해, 누구의 순서가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차례차례 여행을 떠나야 되는 우리의 나이 멋 모르고 날뛰던 피끓는 젊음이 아닌 이제는 품격있는 고운 자태로 , 멋지게 늙어가는 그런모습 보고싶다 모두 모여 너와내가 그간 나누지 못한 그리움. 서로 서로 어루만지며, 행복한 우리의 삶을 만들어 보자 ![]() ![]() ![]() |
정원아,총무란 자리가 원래 일을 많이 하는 자리여서 신경이 쓰이지?
함께 밥을먹고 한방에서 자는게 ,가까워 지는 지름길이니 이번 모임으로 아마 전보다
더들 친해지고 자꾸 만나고들 싶고 그럴것 같다.
네말대로 어느틈에 우리가 이런나이가 돼었는지,미국에 사는것이 세월이 더 빨리 가는것같다.
그래도 봄이돼어, 운전하며 FREEWAY 양쪽 산들을 보면 어느틈에 너무고운 연두빛으로,그부드러움이
비로드를 깔아놓은것같고,내년이 돼면 나는 더늙겠지만,지난주에 새로심은 매실과 배나무가 내년이면
잎도 많아지고 꽃도 많아질테니 기다려진단다.
정원아 ,너는 매사에 열심이고 최선을 다하니 이번모임이 성공 할것같다.
그렇게 멀었으면 아니 갔을걸 ... 인천에서 서울 거린줄 알았어 귀동이, 연숙이 혼났지? 광활한 미국이여
이젠 아련해지는구나 확실한건 60키로로 가고있지롱...시간이
정원, 성자, 귀동 , 영숙, 안녕!
하는일 없이 분주하기만하고 ...4기 친구들아 모두 안녕하지?
정숙이네서 모두 모두 보자꾸나
정원이가 특히 애 많이 쓰고있구나 고맙다
성자야
밀렸던 너의 글 , 친구들 소식 읽느라 감상에 젖어 ? 가슴도 벅차고,뿌듯하고,
귀동아 ! 너무 고마웠다
경배는 여전히 예쁘게 하고 한국에 나온모습 보았단다
영신아
멀리서 오겠구나
친구들아 모두 모이자~~~~~~~~~~~
Hi 초현, 오랫만이네,
L,A 공연후 밀린 스케줄로 방송국에서 사느라 이제야 나타났구나.
오늘, 연숙,경배,인향,순옥이,명희 만나서 점심 먹으면서 네얘기했다.
몇십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그 개그 뭔가로 대단했을텐데,,, 아깝다.
오늘 점심은 연숙이가 냈지, 이유? 경배덕분에 우리도 함께했지.
순서대로 명희,경배의 한국갔다온 보고를 들었단다, 어떤식당을 갔고,
그다음엔 누구와 어딜갔고 아주 디테일하게,,,
순옥이가 내일 한국에 L,A 대표로 가니, 숫자가 하나라도 늘겠다.
재미있게들 지내.
정원아,
내얼굴이 큼직허게 버티고 있응께 쪼까 거시기허네.

귀국해서 공연하느라 바뻤나??ㅎㅎ
종종 얼굴 보여주라~
귀동아~~!!
너를 보는듯해 좋은데..

귀동아~
이제 괜찮니? 보고싶은 사람 실컨보라고 자세히 올렸더니 좀 거시기 했어?
초현이 오랫만에 컴에 등장했구나
얼굴이 핼쓱할정도로 바쁘게 지낸다니 좋은거니? 아니면......
너와는 노인문제로 비슷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며칠만 지나도 궁금해진다
나는 3,4,5일 원고지 백장써도 모자랄정도로 많은 일이 벌어졌었지
그러나 나의 삶속에 어찌해볼수 없는것에 슬퍼하거나 한탄하지않고
위로가 되고 원동력이 있는것에 치중하고 아직은 감당할 수 있는 체력에 감사하고
마음을 접는다
인간은 아무리 잘먹고 잘산다 해도
오직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 산다면
그것은 허망하고 가치없는 삶인것 같애~~
나로인해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고
나로인해 누군가 좀 더 행복해 진다면
얼마나 좋아..
위에 글은 나의 가치관 이랄까??
에너지여사~!힘내~~
너 가 길게 열거 하지 않아도
난 알것 같애.
성정원 화이팅 이야~~~~~~~~!!!!!!!!!!!!!!
우리 가까운 날에~
위로주라도
정원아, 자세히는 몰라도 조금은 알것같아, 힘내!
그래도 너의 긍정적인 마음,버티어주는 체력,정말 다행이다.
멀지않은 곳에 있다면,성자말대로 위로주라도 하면 얼마나 좋겠니...
30년이 넘었지 아마... 정월달 생일에, 아카시아꽃 향기 가득하던 내 결혼날에, 한해가 저무는
크리스마스 때마다 건강하며 기쁘게 살자는 짧은 글과 함께 어김없이 카드 보내주는 친구가 있어.
한 번쯤 잊어버릴 만도하고 답장은 커녕 좀더 길게 쓰라고 보채는 내가 괘씸하기도 할텐데, 내가
하는 짓에 반응이 없드라구. 깊은 맛이 나는 이 친구에게서 배운 것이 있단다.
아~ 우정이란, 마음에 안들어도 버텨주는 것이구나!
아~ 친구란 , 얻는 것이 없을 때에도 계속하여 나누어 주는 것이로구나! 하고 말야.
정애야~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께. 진짜루 고맙다.
60이 넘으면 노인이라고 부른다만, 이제는 일 하는 것 조차도 급할 것없이 놀이 처럼 즐기며 살 수
있는 나이, 맞지~이?
너희들이 함께 모여서 하룻밤을 지샌다는데 내 가슴은 왜 이리도 뛰는감?
초현아~ 행복한 밤을 맞이 하겠네... 모두들 에게 귀동이 처럼 한아름의 사랑을 보낸다.
오우~~ 지연숙 (연숙이가 또 있어 앞에 성을 붙여야겠네) 명언이야.명언!
우정이란? 마음에 안들어도 버텨 주는것.
친구란? 얻는것이 없을 때에도 계속하여 나누어 주는것!
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그 아이하고 정말 친구하기 힘들다. 인연을 끊어? 아니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 나와는 참 다르구나....
연숙아 네 말 듣고 반성 많이 했다. 먼 곳에서 이렇게 친구를 일깨워 주는구나, 고맙다.
정말 한결같이 몇십년을 거르지 않고 정성으로, 그것도 우표가 붙어있는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친구 최정애.
그친구가 이번 모임에 벼룩 시장을 열면 어떠냐고 제안을 했어.
크기가 안 맞는 옷, 색깔이 안 맞는 립스틱, 가방, 신발 등등...
좋은 의견들 있으면 말해줘.
정말 멋진 생각을 하였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나같은 경우는 소용이 안돼는것은 그때그때 버리거나 누굴 주거나
이미 다 사라진것을......
구경만해도 생각만해도 살짝 흥분!!!!!!
최정애가 그런친구였구나
합창연습 할때부터 예사롭게 안보았더니 역시.
주위에 그런사람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래 맞아 정애는 그런 친구야.
남대문, 동대문 장 보는 일을 실컷 도와 주고도 지가 밥을 사야 속이 시원하고
오히려 뭐 하나 들려 보내며 '언제든지 필요하면 전화해' 라고 언니같은 미소를 짓는 그런 친구야.
우린 네가 있어 행복하고 늬 서방님도 대단히 행운아시다 그치?
성자야,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집을 지켜 주고, 우리의 안식처가 되게 가꾸어 주고 정말 고맙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닌데...........
영신이를 비롯한 구 임원진들, 수고 많았어. 이제 어깨가 가벼워졌겠다.
새 회장이 된 정숙이와 임원진에게도 좀 늦긴 했지만 축하 인사와 격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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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맹 활약을 하고 있는 성총무 여사의 열심이 외롭지 않게 많이들 협조 하기를 멀리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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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숙이네서 모이는거. 정말 신나겠다. 가고 싶어라 ~~~~~~
그 날은 그냥 어린 아이들이 될테지? 아무렴.
그래 어느새 우리가 할머니 소리를 듣는 황혼의 길 어귀에 서있구나.
그래도 정원이의 말처럼 우리의 지난 삶의 고뇌와 흔적들로 향기를 내게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연숙이의 말처럼 우리 친구들은 마음에 안들어도 버텨주고 얻는것이 없어도 나누어주는 진정한 친구들이 되어야 겠지!
나도 이번기회에 한밤을 어울려 친구들과 함께 지새고 싶은데 월요일 오후에 또 집회 스케쥴이 있단다.
하지만 그날 점심이라도 달려가 나누고 올까하며 사뭇 마음이 안달이 나고있다.
밤 집회후에라도 거리가 서울이면 달려 가겠는데 그리는 안되겠으니 어쩌랴?
피할수 없이 밀려드는 바쁜 일상의 일거리 속에서도 총무일을 충실히 감당하려는 정원이의 수고와 정성된 마음의 글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친구들아, 너희들의 소식이 우리 홈피에 자주 오르니 너무도 좋구나.
경배가 한국에 나왔는데도 이미 짜여진 집회 일정에 쫓기다 보니 난 얼굴도 보지 못했단다.
떠나면서 경배가 전화를 줘서 겨우 음성만 들었어.ㅠㅠ 모두에게 안부를 전한다. 귀동이, 연숙이, 경배, 정양이, 인향이, 명희, 등등... 근데 순옥이가 이번에 들어와 이번 모임에 올수 있다구? 정말 참으로 반갑고 잘된 일이다~^^
새 총무~~!!성정원의 글이
사람의 마음을 흔드네..
어느집단 에서든
사람들을 결속 시키는 힘은
대체로 맛있는 음식
따뜻한 배려
그리고 상대방 에게 기울이는 정성!!
우리가 먼저 가서 먹어본 유기농 점심
저녁은 "오리학교"라 했던가?
정숙이네집 한 백명은 잘수 있지??
이 모든 정성이 합해 지는데 걱정은 금물이야~~
항상 오는 친구들만 오겠지만
그수도 상당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