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자

     푸른 햇살 은빛 파도 이는 
     오월의 캐논 비치에서 
     빨간색 가오리 연을 날린다.

     가느다란 연줄은 
     바람을 막아서며 긴 활을 그리고
     연은 까마득한 하늘로 솟아 오른다.

     손끝에 느껴지는 
     바람의 무게,
     연의 날갯짓,
     팽팽한 긴장감,
     연줄에 스치는 
     살갗의 통증.

     이제 연은 살아있다.
     높이 난다.
     아름답다.
     그리고 자유롭다.
     아 ! 누가 내 영혼의 연줄을 
     이렇게 잡아다오.
     연은,
     혼자 날지 못한다.    



<미국에서 김인자가 신춘중앙일보 시부분 입선을했단다.

상금도500$ LA에서 3월 14일수상을 한대

끈임없이 자기 발전을 위해서 뭔가 시도하는 인자가 대견하고 존경스러

두 딸도 그 유명한 프린스턴대장학생 뉴옥대 대학원 장학생을 만들고

역시 인일출신이다 

나도 자극받았어 뭔가 부단히 노력하고 행동하는 아줌마가 되야지

봄철 감기들 조심하고 아프지 말아라 아프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몸과마음이 늙는 것 같더라  친구들 화이팅>2008-02-23 오후 7:02:00

일전에 혜순이가 올린 소식에 이어
해외지부 전희옥 선배님이 시까지 올려주어
다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