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29일) 회계인 김봉이와 남산 산책로를 답사했습니다.

등산을 원하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등산을 하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4월 행사는 친구들과 남산 산책로 걷기로
정했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남산의 산책로는 호젓하고 운치가 있었고 식물들이 빗물을 머금어 물방울을 대롱대롱 달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남산타워(N서울타워)로 올라가는 길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충무로 역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입구에 한옥마을이 있어 잠시 들러보고 가면 좋을 듯 합니다.

타워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으로 잡습니다.

산책로는 우레탄으로 육상트랙과 같은 푹신푹신한 재질로 우리의 무릎을 보호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거의 완만한 경사길입니다. 막판 타워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른 계단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손잡고 남산 산책로를 함께 걸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