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더니
오늘 따라 유난스레 부는 바람이
꽃샘 추위인양
논네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아파트 담장 양지녁엔 노란개나리가 봉긋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산수유 노란꽃이 꿈결처럼 아스라이 핀 것을 보니
아무리 춥다고 해도
봄은 벌써
와 있네요.
봄을 허기지게 기다릴 이유도 없으면서
얼마전
봄바다 보고파
마음맞는 친구와 길을 떠났습니다.
인적 드문 겨울 바다 보다 더 조용하고
고즈녁한 바닷가엔
외롭게 떠 있는 한척의 배가
파도를 친구삼아
봄을 기다리고 있더이다.
몇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날씨가 황사 현상으로흐린 관계로
사진이 형편없지만
오늘은 왠지
봄님들과 이야기 하고파 함은
아마도 논네의 봄앓이의 경미한 증상인것 같기도 하네요~~~~~~
2008.03.25 09:28:18 (*.236.206.12)
명옥아~~~~
부활절에 많이 무리했었구나.
나두 가게일 끝나고 연3일은 성당에 갔단다.
허긴 밤8시에 예절에 참례하고 은혜받은지라
난 그저 기뻣는데...........
봉사하는 사람들은 일년중 가장 바쁘고 힘든시기이기도 하지
토요일엔 답동성당에 가서
부활 전야 미사 했는데
웅장하구 청아한 파이프 올겐에 맞춰 부르는 그래고리앙 성가 합창들으며
얼마나 가슴 뻐개지게 김동스럽던지.....
이런 우리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감격스러우운 음악과 예절 뒤에는 많은 사람의 노고와 희생이
따름을 감사할 뿐이다.
명옥아~~~
네 수고와 희생으로 많은 교인들이 은혜 받았을꺼야
그렇지만 하느님이 주신 귀한 몸도 잘 보전 해야됨을 잊지 말거래이~~~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반나면서
봄날을 즐겨야 한단다!!~~~
2008.03.25 13:57:18 (*.34.65.215)
미선 언니 ~
나는 정말 언니가 부러워요.
제가 언니 나이가 되었을 때에도
봄을 허기지게 기다릴 수 있는 감성을 지니고 살 수 있을까요?
언니의 소녀처럼 섬세한 감성과 열정이 정말 부러워요.
명옥언니가 조금 힘드시구나....
제 예상이 맞았어요.
필시 부활절 준비하시느라 무리를 하실 것 같았거든요.
그저 쉬는게 약이예요.
가끔은 신생아처럼
먹고 자고 쉬고 또 먹고 자고 쉬고를 반복하는 것도 필요해요.
하이고....
하늘에 뭉게구름이 낮게 떠 있는데
왜 갑자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캐나다의 수니 언니네 바다를 보러 가고싶네요.
수니 언니 ~
사진이라도 아주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눈 감고 마음으로라도 마음껏 가 보게 말예요.
나는 정말 언니가 부러워요.
제가 언니 나이가 되었을 때에도
봄을 허기지게 기다릴 수 있는 감성을 지니고 살 수 있을까요?
언니의 소녀처럼 섬세한 감성과 열정이 정말 부러워요.
명옥언니가 조금 힘드시구나....
제 예상이 맞았어요.
필시 부활절 준비하시느라 무리를 하실 것 같았거든요.
그저 쉬는게 약이예요.
가끔은 신생아처럼
먹고 자고 쉬고 또 먹고 자고 쉬고를 반복하는 것도 필요해요.
하이고....
하늘에 뭉게구름이 낮게 떠 있는데
왜 갑자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싶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캐나다의 수니 언니네 바다를 보러 가고싶네요.
수니 언니 ~
사진이라도 아주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눈 감고 마음으로라도 마음껏 가 보게 말예요.
2008.03.25 15:20:02 (*.66.138.174)
미서니 언니 ~
세번째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집 앞바다랑 어쩜 저렇게 똑 같은가 하고 말이예요.
춘서나 ~ ~ ~ ~ ~
2008.03.25 21:45:23 (*.238.113.83)
명옥아~
절대로 무리하지마.
나도 오랫만에 감기 잠깐 앓았는데 아프니까 기분이 우울해져서 영 ~ 아니더라.
건강 잘 유지해야 해.
그냥 며칠 아무것도 하지말고 먹고 자고 해라.
미선언니~
언니 정말 재주가 많으셔요.
그림이나 사진은 물론 글솜씨 까지 못하시는게 없네요.
순희야~
두 사진이 정말 비슷하다.
해질 무렵 집앞에 나가면 언제나 이렇게 근사한 경치를 볼 수 있단 말이지?
순희 무쟈게 부럽다.
2008.03.26 00:07:00 (*.236.218.114)
그러게 순희야........
그 곳 하늘엔구름이 채색되어 꽤나 이쁘구나!~`
화람아~~~~
얏호다!
봄여행 같이 갈수 있어서.....
아프지들 말거라!~~
그런데 오늘은 내가 으실 으실하니
몸컨디션이 이상해지네..
2008.03.26 06:53:10 (*.66.138.174)
명오기 언니 ~
'언니 아프지 말라고 했는데....'
그걸 다른곳 댓글에 쓰고 왔네요.
요즈음 피곤도 하고 기침도 하느라
뒤죽 박죽일때가 많아요.
뭐든지 많이 드시고 힘 내셔요.
'언니 아프지 말라고 했는데....'
그걸 다른곳 댓글에 쓰고 왔네요.
요즈음 피곤도 하고 기침도 하느라
뒤죽 박죽일때가 많아요.
뭐든지 많이 드시고 힘 내셔요.
2008.03.27 01:07:06 (*.80.156.236)
미선언니,참 멋쟁이~~~~
어딘가요?
황사 탓인지 사진이 허전하고 쓸쓸해 보여요.
그러나 칼라는 죽여주네요.
순희네 앞바다랑 넘 비슷한 곳이 있군요.
언니 몸살이 오는거 아닌가요?
조심하셔요.
명옥언닌 푹 쉬시는 게 최상이라 생각되네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디론가 훌쩍 떠나있다 올 수 있다면 좋으련만,
우리네는 왜 그리 힘든지요???
화림언니도 감기땜시 힘들었군요???
건강하시라요!!!
춘선이, 순희도 항상 건강하그라~~~
2008.03.27 12:19:49 (*.4.210.28)
광숙아~~~~
한동안 왜 뜸했었니?
니들 얼굴이 이곳에 안보이면 걱정이 되어스리.....
오늘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들려주고
이만 나가보련다.
2008.03.27 12:33:20 (*.4.210.28)
춘서나~~~~
어제 으실으실하더니
급기야는 설사를 좍~~ 좍~~~
그래서 우선 매실엑기스 따근히 타먹고
달랜다음
기운 쭉 빠져
네가 가르쳐 준 새우젖 넣고 끓인 흰죽 먹고
기운 차렸다.
아직 완전하지 않아 오늘 아침에도 흰죽....
아마 감기기 인 것 같기도하고.....
이리 아픔도 축복이라 생각한단다.
좀 쉬라는..
지난 주엔 좀 무리하며 뜨게질 한 일이 있었거든~~~
어제 실컨 자구(아무래도 몸이 안좋으니)
아침에 기분 좋은 목소리의 예쁜 후배 전화 받고
컨디션 많이 좋아 지는것 같다.
이 번주 일요일까진 쉬엄쉬엄 쉬면서 지내기루 작정했단다.
너희들이 올려 주는 따듯한 글 보면서.....
2008.03.27 15:31:40 (*.34.65.215)
미서니 온니 ~
많이 아프세요?
요즘 환절기라 우리 몸이 힘이 드나봐요.
오늘 학교에서 제 또래의 교수가 피곤해 죽겠대요.
그래서 왜 그렇게 피곤하냐고 물었더니
늙느라고 힘이 들어서 그렇대요.
그 말도 일리가 있다 싶지요?
암튼 환절기에 우리 몸은 많은 변화를 겪기 때문에
감기도 잘 걸리고 배탈도 잘 나고 머리도 아프고 그런가 봐요.
그래도 엔돌핀이라는 강력한 호르몬만 있으면
어떤 병도 다 이길 수 있대요.
암세포까지도 다 죽일 수 있는 것이 엔돌핀이라니까
언니의 몸에 엔돌핀이 화~~악 돌 수 있게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아주 행복한 생각 많이 하세요.
많이 아프세요?
요즘 환절기라 우리 몸이 힘이 드나봐요.
오늘 학교에서 제 또래의 교수가 피곤해 죽겠대요.
그래서 왜 그렇게 피곤하냐고 물었더니
늙느라고 힘이 들어서 그렇대요.
그 말도 일리가 있다 싶지요?
암튼 환절기에 우리 몸은 많은 변화를 겪기 때문에
감기도 잘 걸리고 배탈도 잘 나고 머리도 아프고 그런가 봐요.
그래도 엔돌핀이라는 강력한 호르몬만 있으면
어떤 병도 다 이길 수 있대요.
암세포까지도 다 죽일 수 있는 것이 엔돌핀이라니까
언니의 몸에 엔돌핀이 화~~악 돌 수 있게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아주 행복한 생각 많이 하세요.
참! 그동안 쌩쌩하다고 잘난 척 한 게 다 죄가 됬는지 아주 아주 그 댓가를 톡톡히 치릅니다요.
부활절에 오르간과 피아노 이중주 해달라고 해서(사실 전 혼자 하는 게 훨씬 편한데)했는데
우리 교회는 피아노와 오르간이 양 사이드에 있는데다가 눈까지 침침하니...........
악보는 왔다갔다하고 아주 미쳐 죽는 줄 알았어요.
게다가 1부예배 2부예배 오후예배까지 했거든요.
오후가 되니까 눈도 빨개지고 추욱 늘어져서 속으로 "이제 절대로 안해야지!"
하고 굳게 맹세했는데 나중에 컨디션 좋아지면 또 다 잊어버리고 주책 부리겠지요.
주위에서도 아직 절대로 무리하면 안된다고 야단들 치셔서 의기소침 해 있답니다.
고대하던 5기 여행도 망서려지고.............
근데 여기다 주책을 부리면 다들 걱정 많이 하시던데 그 정도는 아니에요.
날아갈 듯 좋지가 못하다는 이야기니까 걱정들 마세요.
많이 안좋으면 여기도 못들어오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