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혼례식을 시작하는 행진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두 한가지씩 예물을 들고 나옵니다.
뒤에 보이는 문은 앙코르와트를 상징하는 문양의 장식문입니다.
원래는 집 옆의 길인데 임시로 천막으로 막아 연회장을 만들고 입구에 문을 세워 놓은 것입니다.
혼례식은 집 안의 거실에서 하루 종일 합니다.
2008.03.25 14:11:19 (*.34.65.215)
없는 사람들은 없는대로 결혼식을 하니까 혼례식 못 치를 일은 없었을거여유.
여기서두 없으면 정한수 한 그릇 떠 놓고 하자녀유? 히히 ~
여기서두 없으면 정한수 한 그릇 떠 놓고 하자녀유? 히히 ~
2008.03.26 00:10:14 (*.34.65.215)
거기서는 아들이 많으면 기둥뿌리가 빠진대요.
우리랑은 아주 반대로....
옛날에는 남자들이 지참금도 챙겨서 처가에 주었대요.
광숙 언니 ~
오랫만이예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08.03.27 01:18:48 (*.80.156.236)
춘서나, 새학기 개강으로 많이 바빴지?
시간 참 빨리도 가네.
퇴직한 지 벌써 일 년이 훌쩍 가버렸네.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맞아!!!
캄보디아식이 맞는거 아닌감?
아차!!! 넌 아들만 둘이쥐???
잘 키워서 시집 보내니까 남자쪽에서 그리 챙겨야할 것 같아.
여자쪽에서 바리바리 싸 가지고 가서도 시댁에서 못마땅하다고
이혼하는 일도 꽤 많잖아.
난 너무나 못마땅하다고 생각이 되더라.
2008.03.27 17:01:52 (*.34.65.215)
제가 생각하는 결혼은
딸을 고이 키워서 남의 집에 주는 것도 아니고
다 키운 아들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는 것도 아닌
어른이 된 두 남녀가 본격적으로 자기들의 인생을 사는 것이예요.
아들도 딸도 다 장성하고 나면
부모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자기들 몫의 인생을 살아야 하고
부모도 사는 동안 열심히 자기 몫의 삶을 살아아야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짐이 되지 않아야 하고....
자식이 장성하고 나면 부모 자식지간도
서로를 책임져야 하는 예속관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그저 서로 든든한 인생의 길동무가 되는게 마땅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낳았어도 자식은 결코 내 소유가 될 수 없다잖아요.
그러니 결혼할 때 부모들이 신랑 혹은 신부에게 바리바리 싸 오라고 하는 건 좀....
광숙 언니 ~
저는요,
혼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두 사람이 평생을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은그릇에 정성껏 담고 포장까지 잘 해서 들고 가기 편하게 만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