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다이도르핀을 아시나요?
최근 의학이 발견한 희소식 중에 긍정 호르몬 '다이도르핀'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웃을 때 솟는다는 엔도르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다이도르핀의 효과는 엔도르핀의 약 4000배라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고마운 긍정 호르몬은 언제 나타날까요?
바로 감동을 받을 때라고 합니다.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가슴은 뛰누나
내 어렸을 때도 그랬고 /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고/
늙어서도 그러기를 바라노니/ 그렇지 않음 차라리 죽는니만 못해/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건대 나의 매일매일이/
아름다운 자연의 경건함으로 얽어지기를"
워드워스의 시를 배우며 황홀했던 시절, 나 늙어 무지개를 바라보며 가슴 뛰지 않으면
어이하나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그건 기우였어요.
지금도 무지개를 보면 가슴이 뛰고 시멘트 바닥을 뚫고 나온 민들레 한 송이에도 감동받아
그냥 스칠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가슴 깊이 파고드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영혼에 울림을 주는 문학작품이나 영화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대자연 앞에서 숨쉬기도 멎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어쨋건 이런 감동을 받을 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전혀 반응이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안 나오던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을 생산하기 시작한다는군요.
특별히 뜨거운 감동을 받았을 때는 가장 강력한 '다이도르핀'이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이 호르몬들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강력한 긍정적 작용을 일으켜
암을 공격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어찌 암뿐이겠습니까?
삶이 따분하고 싫어져서 죽고만 싶은 우울증 환자에겐 그야말로 명약일 듯합니다.
다이도르핀! 듣기만해도 힘이 솟지 않습니까?
왠지 그 어감 자체가 역동적으로 들립니다.
수영선수가 높은 데서 다이빙을 할 때 하얀 물보라가 높이 높이 튕겨 오르듯,
우리 내부에서 새로운 에너지가 퐁퐁 솟아나는 느낌이랄까요.
참으로 희망찬 기운이 솟아 나올 것만 같습니다.
안 영 글 중에서
2008.03.19 22:02:40 (*.176.174.227)
정자~ 안녕!
반갑다 . 피톤치드가 최고 인줄 알았는데 인간 스스로 발생하는 다이도르핀이
더욱 쎄구먼
나이가 많아지니 인간사에서 감동 받는일이 줄어드는것은 확실한것 같아.
자연에서
산과 들 바다등에서 조물주의 걸작품을 만날때 큰 감동에 젖게되지
성자야 ~
비밀이라니까 더욱 궁금하다 좋은일겠지?
우리들 모두!
하루에 한번씩 감동받자
2008.03.20 06:35:05 (*.169.90.45)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Or let me die!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번역한 싯귀절로는 언어라든가 영시에서의 운등이 좀 부족하게 와 닿는 것 같아 원문을 올렸습니다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old,
Or let me die!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번역한 싯귀절로는 언어라든가 영시에서의 운등이 좀 부족하게 와 닿는 것 같아 원문을 올렸습니다
2008.03.20 14:09:37 (*.180.194.17)
정자! 조사하면 다 나와. 우리도 그 감동 함께 받으면 안 되겠니?
정자가 감동 받을 만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
혹시 서방님이 장미 100송이를 사다 준 건 아닐까? 아니면 아들이? 아니면 며느리가?
아니면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아니면 어떤 책을 읽고?
너어 그냥 말할래 아니면 말할래?
2008.03.21 09:06:44 (*.152.147.36)
김정자,
컴 실력이 존경스럽네.
노인들에게 물었더니
가장 아쉬운 것은
그 어느 것에도 감동이 없어지는 것이라더라.
우리들은
더 나이 들어도 걱정없어.
정자, 성자, 정원...
너희들이 끊임없이
우리들을 감동하게 만들어 주니까.
2008.03.21 14:29:50 (*.81.142.69)
우리의 우아한 회장님! 반가워요. 근데 컴실력 땜에 찔리는데...
아름다운 사진 정원이와 성자의 찬조인걸요
지난 번 미국 여행 사진 넘 감동적이었어.
눈물나도록 웃기도 하고 그리움에 짠하기도 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숙연해지기도 했고...
고운 한복이 잘 어울려 더욱 돋보였고 특히 정원이와 기도하는 사진 가끔 꺼내보고 있어.
둘이 기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무슨 기도했을까 아마도 가족과 친구위한 사랑의 기도였겠지.
흩어졌던 친구들 마음 모아 멋진 동창회를 이끌어준 김 영신 회장님!
가장 어려울 때 앞장선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선뜻 나서준
그 희생정신에 모든 면에서 유능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늘 우릴 감동시키고 웃음짓게 하고 행복하게 해줌에,
사랑과 배려와 봉사로 우리 4기의 자존심과 긍지와 우정을 굳건하게 다져줌에,
친구로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단발머리 소녀시절로 돌아가 함께 했던 합창제...
빨간 가발 쓰고 수상하던 모습을 생맥주 마시며 끊임없이 터지던 유모어...
그리고 웃음 소리들을 친구들 좋은 일에 공주에서 마다않고 찾아와
그 소임을 다해 준 멋진 모습을 우린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성자야! 정원아! 늘 고마워... 아름다운 사진 그리고 음악. 덕분에 다이도르핀이 팍팍 넘치네
순하야! 퍽! 소리 들었지?
네 강펀치에 나 쓰러지는 소리... 컴실력 딸리니 웬수 갚을 길도 없구...
정원이 말대로 이제 자연의 오묘한 섭리에 감동받는 것 같아.
글쎄 세월이란 녀석 가끔 결석하거나 지각을 해도 괜찮으련만 꼬박꼬박 개근상 타고 있쟎니...
어느 새 산지사방에 봄이 왔어...동네 산에 갔었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더욱 더 파랗고
투명한 햇살과 살랑이는 봄바람에 차가운 가슴도 열리고 쪼로롱...쪼로롱...
맑은 새소리에 그 앙징맞은 몸짓에 아지못할 그리움에 젖기도 하고
마른 풀더미 속에서 갸웃이 손 내민 연두빛 풀잎이 더없이 사랑스러워.
노란 산수유도 반갑고...진달래 꽃봉오리도 제법 봉긋해졌어
갑자기 따듯해진 날씨에 서두르고 있음이야...
머지않아 그 화사한 꽃들로 우릴 화들짝 놀라게 하겠지..
그래... 이렇게 봄이 오면 무슨 일이든 잘 될 것 같은 희망으로 설레게 돼.
봄은 많은 것을 보라고 봄이래.
올 봄에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다이도르핀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하자.

아름다운 사진 정원이와 성자의 찬조인걸요
지난 번 미국 여행 사진 넘 감동적이었어.
눈물나도록 웃기도 하고 그리움에 짠하기도 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숙연해지기도 했고...
고운 한복이 잘 어울려 더욱 돋보였고 특히 정원이와 기도하는 사진 가끔 꺼내보고 있어.
둘이 기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무슨 기도했을까 아마도 가족과 친구위한 사랑의 기도였겠지.
흩어졌던 친구들 마음 모아 멋진 동창회를 이끌어준 김 영신 회장님!
가장 어려울 때 앞장선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선뜻 나서준
그 희생정신에 모든 면에서 유능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늘 우릴 감동시키고 웃음짓게 하고 행복하게 해줌에,
사랑과 배려와 봉사로 우리 4기의 자존심과 긍지와 우정을 굳건하게 다져줌에,
친구로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단발머리 소녀시절로 돌아가 함께 했던 합창제...
빨간 가발 쓰고 수상하던 모습을 생맥주 마시며 끊임없이 터지던 유모어...
그리고 웃음 소리들을 친구들 좋은 일에 공주에서 마다않고 찾아와
그 소임을 다해 준 멋진 모습을 우린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성자야! 정원아! 늘 고마워... 아름다운 사진 그리고 음악. 덕분에 다이도르핀이 팍팍 넘치네
순하야! 퍽! 소리 들었지?
네 강펀치에 나 쓰러지는 소리... 컴실력 딸리니 웬수 갚을 길도 없구...
정원이 말대로 이제 자연의 오묘한 섭리에 감동받는 것 같아.
글쎄 세월이란 녀석 가끔 결석하거나 지각을 해도 괜찮으련만 꼬박꼬박 개근상 타고 있쟎니...
어느 새 산지사방에 봄이 왔어...동네 산에 갔었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더욱 더 파랗고
투명한 햇살과 살랑이는 봄바람에 차가운 가슴도 열리고 쪼로롱...쪼로롱...
맑은 새소리에 그 앙징맞은 몸짓에 아지못할 그리움에 젖기도 하고
마른 풀더미 속에서 갸웃이 손 내민 연두빛 풀잎이 더없이 사랑스러워.
노란 산수유도 반갑고...진달래 꽃봉오리도 제법 봉긋해졌어
갑자기 따듯해진 날씨에 서두르고 있음이야...
머지않아 그 화사한 꽃들로 우릴 화들짝 놀라게 하겠지..
그래... 이렇게 봄이 오면 무슨 일이든 잘 될 것 같은 희망으로 설레게 돼.
봄은 많은 것을 보라고 봄이래.
올 봄에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다이도르핀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하자.

2008.03.21 15:53:17 (*.81.142.69)
정자야~~!!
댓글 감동 받게 잘 썼다.
그동안 영신이 업적을 한눈에 띄게 말야.
너 계속 우릴 이렇게 감동 시켜도 되니??
봄은 많은것을 보라고 봄이래~~
이말도 멋져요~~~~~~~~~~~~~~~~~
고마워서~
난 화분 보낼께.안녕~~
2008.03.21 16:02:36 (*.128.167.36)
성자야!
너도 놀랬지?
취소가 안돼서 얼마나 난감하던지...고마워.
그런데 정말 너의 컴실력 짱이다.
이럴 때 맛있는 커피 한 잔 내야되는데...
다음부터 짧게 나누어 쓸께.
너도 놀랬지?
취소가 안돼서 얼마나 난감하던지...고마워.
그런데 정말 너의 컴실력 짱이다.
이럴 때 맛있는 커피 한 잔 내야되는데...
다음부터 짧게 나누어 쓸께.
정자야~~!오랫만이야..

홈피 바뀌고 처음인가??
감동 받을일은
우리 주의에 사소한 일부터 많이 있지.
(너가 종종 올려주는 글도 감동 받을 일이지)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성공을 원한다.
돈과 권력은 성공의 한 단면일 뿐이다.
진정한 성공은 긍정적 마음으로
나의 인생을 빚어 가는 것이다.
자기관리와 주변관리를 잘하면 성공을 이루어 낼수있다.
나도 얼마전에 아주 큰 감동을 받은적이 있지.그건 비밀 이지만.ㅎㅎ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