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전인가 많은 친구들이
충주 숙자네 딸 결혼식에 다녀왔지.
얼마후 임신 소식이 들려와 무슨 아기래 했더니
신랑(우리 집안 아이)이 고모님 대는 끊어지지 않겠어요
그래??????축하해~~~~했는데
벌써 3월 23일에 아가가 세상에 나온다고
내일 아침에 미국을 가서 4월 15일경에 온다고...전하랍니다
재치스러운 숙자는 사돈댁에 전화를 걸어
"죄송합니다 첫 손자를 외할머니가 먼저 보게 되어서..."
하며
또 친구들에게는 ~~~~~
"친구들아! 너무 너무 보고 싶어"
오면 친구들 만나러 서울 갈께 하며....
숙자언니, 기쁘시지요?
혼자 가시나요?
엊그제 결혼식에 참석했던 것 같은데
벌써~~~~~
외손자를 보러 가신다니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있어요???
순산하길 빌겠어요.
언니, 잘 다녀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