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


7. 유순애 선배님의 컬럼을 읽으며 흔히 목격할 수 있는 광경들을 그려봤다.
동감을 하며, 혹시 나도 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지 않나 반문도 해보며.
화장실 문화는 많이 눈에 띄게 달라졌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여러곳에서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 하다.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있어서 늘 보고 있는 모습이지만
선배님 말씀대로 각종 변형된 교복모습과 두발, 악세사리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기껏 우리때야 검은 핀 한 두개로 단발머리를 앞으로 또는 옆으로 세워 꽂는 정도로 멋을 냈고
스커트는 허리를 한번 더 말아 입었을 뿐, 양말도 한번 더 접었을 뿐(종아리를 길어보이게 하려고)이었는데.
요즘은 아예 옷을 스스로 제작하여 무리하게 좁혀 입어 우리 눈엔 오히려 우스꽝 스런 모양을 만들어 입고 즐겨하는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띈다.
걔들의 요즘 문화가 그렇다지만 그런 애들은 일부분이라 보고싶다.
이런 시각을 갖는 나도 결국 기성세대라고 걔들에게 불리워 지겠지만.
그동안 좀 바빴다지만 다음 글이 너무 늦어진 느낌이 들죠?
다시 붓을 잡고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