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


피지의 女人 7.도산학 2004-07-27 20:09:00
하늘도
바다도
기나긴 침묵의 띠를 두르고
누워있는 섬
타고
태우고
태워 버리는
赤道의 바다에서
검은 눈의
깊고
축축한
피지의 女人이
농익은 젖가슴을 열고
유혹한다
어서
와서
내 품에 안기라고
정열마저
녹아버리는
검은 女人의 품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코코넛 오일의
불길이 춤춘다
춤을
춘다.
그래서
피지의 밤은
파도 소리에 묻혀
멀리 멀리
사라져 가고
수평선 너머로
사라져 간다
2008.03.15 11:21:11
흥!!
최영경,
이제야 내 이름을 언급했구만?
고1때 그렇게 얼려 다니며 네속 내속 다 알고 친했었는데..
윗 그림은 내 허리를 보면서 그린거야.
네가 나를 그동안 수십년 안봐서 잘 모를꺼야.
이번 토욜에 내려오면 보여줄께, 꼭 와랑~~~~
그렇지 않으면 옛날 흑백사진 여기다 확 올려 공개할꺼야, 가장 우스꽝스런걸루. 알았지?(x24)
최영경,
이제야 내 이름을 언급했구만?
고1때 그렇게 얼려 다니며 네속 내속 다 알고 친했었는데..
윗 그림은 내 허리를 보면서 그린거야.
네가 나를 그동안 수십년 안봐서 잘 모를꺼야.
이번 토욜에 내려오면 보여줄께, 꼭 와랑~~~~
그렇지 않으면 옛날 흑백사진 여기다 확 올려 공개할꺼야, 가장 우스꽝스런걸루. 알았지?(x24)
2008.03.15 11:21:11
고명하신 작가 선생님을 몰라뵈었나? 우리가 얼려 다닌것은 잘 모르겠고(사실 난 기찻길 이쪽넘어니까. 네 어머니꼐서 광희 먹고 튼튼 하라고 싸 주신 도시락을 내가 반을 딱 잘라 젓가락 하나로 먹었기에 네 허리가 날씬한 것이지 그러니 내게 고맙다고해. 좋은 일하면 좋은일이 생기는것이야.그런데 네 허리는 원래 우람하잖아! 이 그림의 허리는 그러니까 여인의 왼쪽등에서 허리로 내려오는 부드러운듯 각이지고 모난듯 부드러운그허리의 곡선은 분명 네 허리가아니고 내허리다이거지.그런데 치마사이로 나온 다리는 네 다리 반쪽이다.
피지의 여인들은 피부가 갈색이겠죠?
정말 해변이 그렇게 멋있나요?
피지섬이란 말만 들어도 낭만이란 단어가 금방 떠오르네요.
기회가 닿으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