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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 김경선 친정 어머님께서 어제 돌아가셨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장례 : 경북 영주 소망 장례식장
발인 : 9일 (일)
경선이는 우리 30주년 행사에 황태 선물로 큰 기쁨을 선사했었답니다.
우리 4반은 이번 주에 부모님 상을 당하는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손영애는 친정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김필숙은 시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혹시나 연락이 안 되어 몰랐던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함께 소식을 전합니다.
2008.03.09 10:15:29 (*.71.223.153)
경선아
어머니께서 편안한 곳으로 가셨구나... 생각하며 너무 슬퍼하지 않기를 바란다.
어머니, 그 분은 우리 곁을 떠나가셔도 늘 우리 마음을 가득 채워주시는 분이라 생각한다.
멀리 캘거리에서 어머니의 명복을 빌면서...
2008.03.09 14:44:25 (*.12.199.161)
경선후배~!
얼굴도 한번 못본 후배이지만
진부령덕장에 갔을 때 어른께서 편찮으시어
병문안 가느라 얼굴 못뵙는다고 하더니
어머님이 소천하셨네...
미안해 하던 목소리가 지금도 내귀에 떠나질않네.
그렇게 바쁘고 힘들었는데도 일부러 이곳저곳
좋은 물건 살수있는곳을 알려 주고 좋은 황태를
주어 덕분에 잘먹고 주위에도 나누어 주고 하였네.
어머님을 닮아 넉넉하고 후한 후배일줄 믿고
어머님의 명복을 이곳에서나마 빌겠네.
부디 일 잘치르고 건강하게 여태까지 처럼
아름다운 진부령을 지키기 바라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멀리서 장례식을 치루게 되어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할 수 있으려나... 아쉽습니다.
모쪼록 마음으로나마 후배의 슬픔이 길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