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그런데로 됐나?

영란아
진도 너무 빨리 나가서 내가 어지럽다
엑써싸이즈 엄청 엑셀런트다
낭군님 인상이 영 짐작과 다르게 후덕하고 좋으시네
너는 옆에서 엄청 소녀... 제일루 예쁜 사진 골랐구나?
광야
요즘 Anne은 그리스 버젼이구나, 목 훤히 드러난 드레스 보니...
영란아
역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더니
결혼때의 모습이 아니시다 다른분인가 했다
예전의 모습은 많이 마르셨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아주 딱 좋으시다
우리 영란이 시집 잘 갔네
이렇게 핸섬하신데다 우리 친구들이 가면
커피?
하시며 부엌으로 들어가신다며
네가 밀가루 반죽 주물르듯 한다며?
영란이 사진은 내가 고른겨. 그리고 영란이 신랑 인상 짐작은 어떻게 했었다냐? ㅎㅎ
송자야, 커피 타 주는거 부럽냐? 너희는? 너희도 그럴 것 같은디?ㅋㅋㅋ
예문아,
목 훤히 드러 내 놓은 티셨츠에 지금은 안 보이지만 큰 그림이었을때(저건 축소시킨 것) 징도 박았다.ㅋㅋ
다음엔 등짝도 드러낼껴.
.gif)
예문이, 송자 안녕?
광희야...'등짝'에 호랑이 문신이라도 했어?ㅋㅋㅋ
보여 줘 봐봐봐.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구나.
슬기롭고 지혜로운 여성인 인일 표어가 맞네. 영란이를 보니까.
이렇게 센스가 있으니 서방님한테도 사랑 많이 받고 사는것이 안봐도 눈에 선하다.
다정하게 찍은 저 사진은 식물원 같기도한데 어디일까?
'아이구 머리야' 했는데 영란이는 금방 실행에 옮기네
영란이 부부 모습 너무 다정해보여 좋았는데,남편께서 게다가 애처가시라니...
영란아 행복해 보인다
송자야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니?
명희,예문,경숙 안녕
광희야 나도 문신이 넘 궁금해
등짝에 호랑이 문신? 요즘은 조폭도 호랑이는 안해.
'졸리' 스타일의 문양을 많이 하더라.
나는 요즘 하도 불어서 앞이 뒤 같고, 뒤가 앞 같고... ㅎㅎㅎㅎ(호영이가 한 말인데, 이젠 나도 그렇네)
다음에 이쁜 드레스 입으면 혹시 등짝이 보일까나?ㅋㅋㅋ
.gif)
ㅎㅎㅎㅎ
'영란'이란 이름이 우리 동기에 꽤 여럿 있었지?
나 백영란이다.
이영란의 예쁜 볼 모습이 그대로 여서 금방 알아보겠네.
반갑다.
안녕! 백영란아'.
무지무지 오랜만이네
김영란, 유영란이는 요기서 사진으로
보았는데, 네만 못 보았어.
어디 있니?
한번 보여주라.
난 지금 30년 전의 쪼그마코 똘망똘망한
네 모습만 내 기억속에 남아있네.
워찌 변했을 꼬. 궁금하구나
증말 반가웠어.
또 만나세!
그럼 안녕!!!!!!!!!!
근데~~~ 내가 지금 굉장히 헷갈리고 있는데....
영란이가 11기에 몇 명이야?
예문아!!! 너와 친하던 영란이는 누궁겨?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났던 영란이 .....ㅋㅋ) 혹시 이씨?
실수할까봐 말을 못 걸겠어.
잘 있냐?
영희언니, 그 동상이 아마 이氏 동상이라 생각드느만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 아마 영란이가 서넛? 쯤 되리라 생각되요.
영란이란 이름이 좋은가봐요.
갸들 모두 너무너무 잘 있습니다.
광희는 학시리 두명입니다. '누가 물었나?'
이 영란!!!!
어느 날 11기에 들어와 보니 영란이가 많아서 옛날 그 영란이가 어느 성 씨를 가졌는지 고민 하다가
이제 사진을 보니 옛 얼굴이 생각나 얼마나 반가운지......
남편님도 인상이 참 좋으셔서 평생 사랑 받으며 살 것 같아.
참 오랫만이네. 거진32년만에 만났네그려.
예문이랑 의논해서 내년 미주 동창회에 참석하길 바래. 
영희언니!
안녕하시와요?
맞아요, 그 이영란이에요.
증말 오랜간만이네요. 이렇게 요기서 만날줄이야~~~~~
근디
그 '여드름'기억은 이저뻔저줄라요?
언니는 모르실꺼야, 그 짜-증나는 기억일랑말이유.
근디, 울 남편이 나랑 알콩달콩 연애할 때
내 여드름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대요......ㅎ ㅎ ㅎ
진짜 콩깍지가 있다니까요. 글~~~ 쎄
해서 지금도 향복 허게 잘 있써라요.
멋 대가리음는 두아들놈과 함께요.....
그리고 미주 동창회장님 되신 것
늦었지만 추카 추카 해요.........
어린 동상들 율심히 찾아서 애써주세요.
멀리서 마음의 응원 해 들릴께~~~~~~~~~~~~~~~~
이 영라니가........
영란아!
나 신해자야 이름 안잊었겠지?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만나잔 전화한번 댈랑해놓곤 감감 무소식의 이여인을 용서해주
넌 옛날 그대로다 재미지게 사는모습 잘 읽고 있어 반갑다
총 동창회 홈피에서 너의 활약 잘 지켜보고있지
근데 이제야 댓글을 단다 워낙 내가 수줍음이 많잖니?후후후
8월말에 한국가거든 진짜로 한번 보자 분당서 이사안갔지?
오랜친구 신해자야!!
잘 있었니?
얼마전 인일홈피에서 네 소식은 접했지만.......
네 말대로 전화한번 달랑해놓고 떠나가버린 여인네가 너무 썹해서.....말야
이 내속내에는 아따따! 요것이 고새 미국으로 내뻔져브렸어? 하며 죨대로 용서 몯혀!! 하구 바로 응답안했지...
내가 말이다, 치사스럽게도 뒤끝이 쪼까 있는 전형적인 에이 형이거든. ㅋㅋㅋㅋㅋ
내소식은 요기 홈피 올린대로 너무 착한 것, 고것이 유일한 흠(?) 인 서밤님과 쪼~음 늦은결혼에 조갑증으로
연타 2방의 홈런으로 두 놈의 아들자슥 건져서 이렇게 율심히 재미나게 살고 있단다.
그런데 고것이 목메달감의 최후를 맞이할 줄이야.......오~호 통재라!
썩썩 아들 손주 잘 낳아준다구 울 시어머님은 을메나 좋아하셨는데.
이렇게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사의, 요즈음 나는 소모임 봄날식구가 되어 연분홍저고리에, 속고쟁이인채인 편안한
마음으로 핵교땐 감히 얼굴도 못 들던 까마득한 선배온니들과 그저, 인일동문이라는거 하나로, 또 가까이 산다는 거
하나만으로 살짜기 만나 개인적인 데이또도 해가며, 증말이지 실로 오랜만에 내 마음속에 봄다운 봄을 맞이하며
또, 가는 봄을 아쉬어해가며 이렇게 따사한 봄을 즐기고 있단다.
참으로 추억이란 진솔하고도 소중한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
해자야! 이렇게 날 찾아준 네 마음이 고마워서 가슴이 저리도록 기쁘구나
잠시 옹졸했던 내 속아리 다 이해해주렴.
고마우이 칭구야! 네 덕분에 오늘 아침 기쁜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네....
또 요기서 만나자구. 글구 8월의 해후를 기다릴께.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