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가 어느날 새로이 개편되고
너무 낯설어
찾아 오는길도 문 열고 들어오기도 어려워
환갑  논네 정말 골 때리게 만들었구나
한숩도 쉬어보고.......

애꿎게 무일푼 수고만 하는 관리자 광희 붙잡고 늘어질수도 없고
맨날 대문만 열어 보다 
 이곳 저곳 눌러 보며
남극대륙 탐험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혼자 고군분투 하다보니
이젠 글꼴과 색갈 넣어 만드는데 까지 익히게 되었고
(종심이는 정신없다고 야단칠테지만...)

그림 올리는 연습 하다 하다 지쳐
포기하려 할 즈음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HTML
첵크하고 그림 올리니 그림이 올려지더군...

고저 겁내지 말고
재미삼아 시험삼아 놀다보면
쏠쏠한 재미에 빠지게 될것같애~~

얘들아~~
니들 지금은 아직까정 청춘 같지만
하루하루 달라짐을 조금 지난 뒤엔 느끼게 될꺼야!

다리아프고 기운 빠지면
밖에 외출도 불편하게 될때
그냥 emoticon통 붙잡고 놀고 있을래?~~

그럼 전화해도 받는이 없을때
쓸쓸한 산장의 논네 될려구 작정하구 있는건 아닌지?

아직까정 쓸모있다구...
출가한 자식들이 손자 손녀 데리구와 재롱보는 재미도 여간한게 아니라구 자랑하지만
언젠가는 팽 당하게 되어 있는게 인간사인것 모르는건 아니겠지?

난 지금 나갈길이 바쁜데
휠받을 때 그림도 올리고
홈피에 적응도 해보며 더 뒷날의 노년의 외로움을 극복하고저
이글을 쓰면서
조금 한숨도 쉬어가며 애쓰고 있나니
지금 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홈피를 노년의 벗으로 나아가서는 장난감 놀이마당으로 할용해 보기를 권한다!~~

오늘 모처럼 일요일
집에서 한가하게 오수를 즐기고 있을 벗들도 있을꺼구
간만에 찾아 온 손주들 재롱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벗들도 있을꺼구
여행괴 등산으로 심신을 단련할 벗들도 있을것 같은데
편안하게 침대에 딩굴거리며 일요일 자보내라구
커피 보내니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