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일년여의 병상생활을 하신 아버님께서 천수를 다 하시고
소천하신 날은 날씨마저 아버님을 닮은 듯 겨울답지 않게 부드럽고 따스했습니다.

어제 삼우제 날도 여전히 날씨는 봄날같은 따사로운 미풍이
우리가족들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습니다.

장례식 내내 빈소에서 보여주신 여사모님들의 위로와 격려
저에겐 얼마나 큰힘이 되었는지요.

연말과 선거가 끼어있어 모두들 바쁘신데 친히 빈소를 찾아주신 회장님과 여사모님들~~
그리고 미쳐 참석치못해 조문객에게 대신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여사모님들~~
또한 전화로 문자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신 여사모님들~~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들여야 도리인데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리는 무례를 용서하여 주십시요.

저희 가족 모두는
그 동안 관심갖고 베풀어주신 격려와 위로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