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소풍가기 전날처럼 잠을 잘 못잤어요.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춥지 말아야 할텐데 하고 걱정 하느라.

12명이나 참석 (저까지 13명)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대전이 은근히 먼곳임에도
씩씩하게 달려오신 봄님들 덕분에 오늘 하루가 너무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동학사까지 걷는길이
마치 봄날 같았어요.

다들 잘 올라 가셨다고 연락 주셔 고마워요.
피곤들 하실텐데 잘쉬시고
또 다음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