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예쁘지요?



자미언니가 명옥언니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셨어요.
지금은 여행중이라 직접 전해 드리지는 못했지만 마음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얀 모찌떡은 미선언니께서 전동에서 부터 공수하여 오셨습니다.
게다가 갈때 싸주시기 까지 하셨지요. 꿀 맛, 바로 그 맛.

맛 있어 보이는 과자는 11. 김혜숙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온 대전표 비스켓.
하나 먹고 칼로리 엄청. 그래도 상관없죠. 언제나 먹는 것이 아니니 이 날 하루만 먹을랍니다.

거제도産 반건조 오징어와 유명한 거제도 유자차.
찬정이가 지난 번 시댁 결혼식에 왔다가 보내 온 것입니다.
찬정아, 유자차 마시면서 네 얘기 한마디 씩 했어. 고마워~

혜숙이 학원에서는 언제나 모임이 끊이질 않습니다.
호텔이나 뷔페식당, 한식당, 중식당, 경양식당... 두루 다녀 봤어도 이렇게 맘 편하게
웃으며 질질 시간 늘이고 소란을 떨고, 온갖 집기를 다 가져다 써도
눈 한번 흘길 사람 없고 눈치 볼 일 없으니 동창회나 동기회등에서 자주 이용하는 장소입니다.
주인이 후덕하니 그렇겠지요.
그래서 또 오늘 처럼 막내딸도 부모마음 헤아려 걱정없이 대학에 철컥 합격을 할 수 있고요.
德을 쌓았으니 福을 많이 받아 마땅합니다.

막내 혜경이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갔다고
일부러 들렀다가 갔습니다. 할 일이 태산 같아서 못 오는데 선배들 얼굴 보려고 다녀갔답니다.

이러저러 사정으로 참가 못한 봄날 식구들도 사진을 보며 같이 자리를 하는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정기모임엔 또 어떤 이벤트가 있을지 모르지만, 기다려집니다.
봄날~~ Figh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