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봄날>김광숙의 친정 아버님께서
오늘 새벽에 별세 하셨습니다.
영안실........인천 연수동 적십자병원
발인...........19일, 수요일
많은 위로 바랍니다.
오늘 새벽에 별세 하셨습니다.
영안실........인천 연수동 적십자병원
발인...........19일, 수요일
많은 위로 바랍니다.
2007.09.17 10:31:53 (*.121.5.66)
광숙언니, 어떡해.
혹시 마음속에 예비를 하고 계셨을지도 모르지만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고통없는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혹시 마음속에 예비를 하고 계셨을지도 모르지만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고통없는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2007.09.17 12:48:22 (*.204.58.38)
광숙아~
에구~ 어쩌냐~
너도 몸이 안좋아 힘들텐데 부모님까지 돌아가셔서 너무 힘들겠다.
눈물 많은 광숙이, 얼마나 눈물 흘렸을꼬~
기운내서 잘 보내드려라.
에구~ 어쩌냐~
너도 몸이 안좋아 힘들텐데 부모님까지 돌아가셔서 너무 힘들겠다.
눈물 많은 광숙이, 얼마나 눈물 흘렸을꼬~
기운내서 잘 보내드려라.
2007.09.17 13:11:13 (*.4.216.205)
광숙이 전화를 받고
남의일 같이 느껴지지 않네.
연로한 부모님이 계긴 집들은 모두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해.
눈물 많은 광숙이~~
얼마나 슬퍼할꼬?
경황 없는 중에 정신차리고 어머니 잘 보살피거라~`
광숙이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남의일 같이 느껴지지 않네.
연로한 부모님이 계긴 집들은 모두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해.
눈물 많은 광숙이~~
얼마나 슬퍼할꼬?
경황 없는 중에 정신차리고 어머니 잘 보살피거라~`
광숙이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2007.09.17 13:35:06 (*.34.65.229)
아이고... 기어이 가셨군요.
어제 통화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하시더니만....
광숙 언니 ~
힘 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통화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하시더니만....
광숙 언니 ~
힘 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09.17 14:16:43 (*.133.164.180)
저는 내일 12시쯤 喪家에 갈 예정입니다.
혹시 내일 가실분이 계시면
그시간에 맞춰져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o)
혹시 내일 가실분이 계시면
그시간에 맞춰져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o)
2007.09.18 10:29:23 (*.191.176.8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if)
광숙후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픔을 나눌 수가 없군요
주님의 부름받아 천국에 들어가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gif)
광숙후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픔을 나눌 수가 없군요
주님의 부름받아 천국에 들어가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2007.09.18 20:26:32 (*.203.21.7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정외숙언니하고 다녀왔습니다.
가서 먼저 와 있는 12기의 탁선희와 서선경,곽경래를 만나
광숙언니와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가 왔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의연한 언니 모습 보고 왔습니다.
어제 정외숙언니하고 다녀왔습니다.
가서 먼저 와 있는 12기의 탁선희와 서선경,곽경래를 만나
광숙언니와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가 왔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의연한 언니 모습 보고 왔습니다.
2007.09.19 09:44:34 (*.119.234.22)
광숙 언니
오늘이 발인이라 했으니
지금쯤 아버지와 마지막 작별을 하시느라
목 놓아 우시겠네요.
그러고 나면 그리워할 일만 남지요.
언니. 아버지는 이제 편안한 안식에 드셨으니,
언니와 가족들 서로 위로하고 건강 돌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발인이라 했으니
지금쯤 아버지와 마지막 작별을 하시느라
목 놓아 우시겠네요.
그러고 나면 그리워할 일만 남지요.
언니. 아버지는 이제 편안한 안식에 드셨으니,
언니와 가족들 서로 위로하고 건강 돌보시기 바랍니다.
2007.09.19 17:49:52 (*.125.149.124)
어쩌면 좋단 말인가....광숙언니 못 가 뵈어 죄송해요.
막상 이 세상에서의 영 이별이니
얼마나 슬프실까...
부디 슬픔 중에도 남은 온 가족 분들께
크신 위로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에구...요즘 왜 이리 정신없이 사는지 사방에 실수 투성이 인생.)(x13)
막상 이 세상에서의 영 이별이니
얼마나 슬프실까...
부디 슬픔 중에도 남은 온 가족 분들께
크신 위로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에구...요즘 왜 이리 정신없이 사는지 사방에 실수 투성이 인생.)(x13)
2007.09.19 21:40:07 (*.191.176.87)

가을에 먼길 떠나시는 가벼운 발걸음이
길섶을 지나는데 작은 돌맹이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어찌나 다정스레 다소곳이 앉아있는지...
홀로 남은 내자가 생각 나서
가슴이 처연해졌습니다

그 날 따라 쏟아지는 햇살은
마음껏 누리고 싶은 한 낮이었습니다

쓸쓸한 가을 어느날
나의 회색 얼굴을 햇살로 바꾸었고

나에게 햇살을 선사했습니다
당신이여
당신으로...나는 환희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그 당신은 사랑이요
그 당신은 온유요
그 당신은 희락입니다

맑고 고운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날
천상의 행복이 당신과 늘 함께 하기를
언제나 온유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7.09.24 17:02:17 (*.80.141.108)
이제야 정신 차리고 컴 앞에 앉았어요.
雨中에도 불구하고 찾아오셔서 위로해 주심에 뭐라 할 말을 잊었어요.
영원히 부를 수 없고, 내 곁에 계시지 않는 아버지로 남게 되어서
그 슬픔을 무엇에 비길 수가 있겠어요.
그러나 많은 봄날님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어요.
가까이 있지 않아도 곁에 있는 듯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따뜻한, 정감있는 위로의 마음이 저를 기운나게 해 주셨어요.
그 감사함은 무슨 말로도 대신할 수 없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셔요.

雨中에도 불구하고 찾아오셔서 위로해 주심에 뭐라 할 말을 잊었어요.
영원히 부를 수 없고, 내 곁에 계시지 않는 아버지로 남게 되어서
그 슬픔을 무엇에 비길 수가 있겠어요.
그러나 많은 봄날님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어요.
가까이 있지 않아도 곁에 있는 듯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따뜻한, 정감있는 위로의 마음이 저를 기운나게 해 주셨어요.
그 감사함은 무슨 말로도 대신할 수 없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셔요.

2007.09.25 20:44:23 (*.133.164.188)
광숙아~!
이제 정신이 좀 나니?
몸은 괜찮고?
어머님은 괜찮으시고?
곱게 한평생을 보내신듯한 아버님의 영정앞에서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어떤 부모님이신들 안그러셨겠냐마는
난 딸하나 키우기도 힘들었는데
딸 여섯을 모두 얼마나 잘키우셨는지....
참 훌륭하신 아버님이셨음을 느꼈단다.
애닯긴 하겠지만 아버님이 바라지 않으시는일이니
몸조심해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l)
이제 정신이 좀 나니?
몸은 괜찮고?
어머님은 괜찮으시고?
곱게 한평생을 보내신듯한 아버님의 영정앞에서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어떤 부모님이신들 안그러셨겠냐마는
난 딸하나 키우기도 힘들었는데
딸 여섯을 모두 얼마나 잘키우셨는지....
참 훌륭하신 아버님이셨음을 느꼈단다.
애닯긴 하겠지만 아버님이 바라지 않으시는일이니
몸조심해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l)
2007.09.27 08:58:19 (*.121.5.66)
광숙언니,
추석은 어찌 지내셨나요? 오늘도 아침 부터 비가 오네요.
아마 비가 올때 마다 아버님이 생각나실꺼에요.
어차피 한번 쯤은 겪어야 할 일이니 광숙언니, 그냥 맘 아프면 맘 아파 하시고
눈물 나면 눈물 흘리시고, 생각이 나면 생각을 안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생각 다 하시고...
다 겪으셔야 어느 순간 마음 속에서 아버님을 보내드리는 것에 수긍이 가더라구요.
그래야 또 어머님을 대할 수 있지요?
속에 쌓아 놓지 마시고요. 지금 TV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네요.
다시 우리 좋은 일로 만날 때 까지 안녕~(:l)
추석은 어찌 지내셨나요? 오늘도 아침 부터 비가 오네요.
아마 비가 올때 마다 아버님이 생각나실꺼에요.
어차피 한번 쯤은 겪어야 할 일이니 광숙언니, 그냥 맘 아프면 맘 아파 하시고
눈물 나면 눈물 흘리시고, 생각이 나면 생각을 안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생각 다 하시고...
다 겪으셔야 어느 순간 마음 속에서 아버님을 보내드리는 것에 수긍이 가더라구요.
그래야 또 어머님을 대할 수 있지요?
속에 쌓아 놓지 마시고요. 지금 TV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네요.
다시 우리 좋은 일로 만날 때 까지 안녕~(: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