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울타리에서 이렇게 아기자기 즐겁게 지낸 것이 어언 2년이 되어가죠?
한 곡의 노래가, 한 사람의 글이, 그래서 만들어진 한 사람의 그림이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한 자리로 모이게 해서 지금 이시간,
새해 첫 날을 또 다시 맞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번의 새해를 맞을지,
앞으로 몇사람의 새로운 이름들이 봄날의 이름이 될지 모르지만
인생의 이모작을 이루고자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봄날의 on, off line이 계속 뜨겁게 뜨겁게 달구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끔 이름이 뜸 한 봄날들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듣고 있습니다.
혹 이름이 안 보인다 해서 무슨 일 있나? 궁금하시면 전화 한통 때려 보시고
서로서로 마음으로 情을 나눠 보세요.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경숙아~ 경숙아(1)~, 은경아~ (x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