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왕언니 은희언니 어디계세요?
감독님 미서니 언니 사업장 너무 비우지 마셔요. 놀화만 비우세요.
브라질 영희언니 누가 언니 섭섭케 했나요?
늘 소녀같으신 형오기 언니 저는 언제 꽃뜨루 차 한잔 마셔볼수 있을까요?
지칠줄 모르는 수노언니 제천에선 너무 일찍 영육이 정지되지 마시소서.
화리미 언니 내년에도 사업 번창 하시기를...
새벽녘까지 5기 문화 싸롱을 지키시는 젊은 언니 경서니 언니.
두번째 사위를 보신 인수니 언니 "山" 이는 잘 있나요?
1박 2일후 부산으로 가실 시간 걱정안해도 돼서 기분 좋으신 명오기 언니 .
건강해진 시노기...새해에도 돈 많이 벌게나.
요즘 잘 안보이는 상오기
너무 반듯해서 겁나는 옥규
똑똑이 ㄱ.ㄱ.ㄹ.
이모작이 반짝 반짝하는 춘서니.
컴의 여왕 여니
멋쟁이 둔내댁 영희
맨날 맨날 여기 저기 아픈 규희 아프지마
구중궁궐 여인 시녕이
마음 넉넉한 선경이
혜수가 ~ 유정이는 집에 오니 병 다 나았지?
봄날은 간다 가사 잘 적어와서 점수 많이 딴 한경수기
아 정말 답답타 김경숙이는 얼굴 본 기억이 없어 미안
은경이 하면 왜 공주 박물관 생각이 나는지
연오기 ~ 요즈음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점수 따야 하오.
막냉이 혜경이 고생 많이 했지? 이젠 괜찮아?
광야 ( 안부르려다 기분으로 불러준다네)
아참 진수니 ... 새해엔 더도 덜도 말고 5 cm 만 더 크시오.
그리고
신입생 광수기 언니, 자미, 맞춤법 선생님 명희, 서니...
모두 모두
Merry Christmas & A Happy New Year ~~~~~
2006.12.19 07:56:52 (*.235.90.12)
경선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정말 감동이네.
나처럼 별로 대화도 안해 본 사람까지 빠뜨리지않고 불러주니
그 자상함이 가슴 속으로 쏘옥 파고 들어오는구려.
이 음악은 펫부운이 부르는거지?
옛날에 듣던 바로 그 음악이라 더욱 정겹네.
그럼 난 순 한국말로 인사하겠슴!
모두 모두 즐거운 성탄과 복된 새해를 맞이하세요.(:l)(:l)
정말 감동이네.
나처럼 별로 대화도 안해 본 사람까지 빠뜨리지않고 불러주니
그 자상함이 가슴 속으로 쏘옥 파고 들어오는구려.
이 음악은 펫부운이 부르는거지?
옛날에 듣던 바로 그 음악이라 더욱 정겹네.
그럼 난 순 한국말로 인사하겠슴!
모두 모두 즐거운 성탄과 복된 새해를 맞이하세요.(:l)(:l)
2006.12.19 09:30:11 (*.121.5.95)
수니언니, 아이고오~~ 반갑습니다.
정말 사랑을 안하고는 배길 수 없는 여인, 수니언니.
이렇게 멋진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수니언니도, 경선언니도, 명옥언니도 모두모두 " 사랑이 넘치는 성탄의 아침을 맞이하세요~"
위의 카드를 찾아서 올려 주셔서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수니언니. (:l)

정말 사랑을 안하고는 배길 수 없는 여인, 수니언니.
이렇게 멋진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수니언니도, 경선언니도, 명옥언니도 모두모두 " 사랑이 넘치는 성탄의 아침을 맞이하세요~"
위의 카드를 찾아서 올려 주셔서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수니언니. (:l)

2006.12.19 09:40:25 (*.118.224.96)
순희후배!!
저 위의 카드속에 이름이 없어도 답해도 되는거지??
즐겁고 복된 크리스마스 맞이하고 신년 미주 동창회에
꼭 와서 한번 보자!!!
저 위의 카드속에 이름이 없어도 답해도 되는거지??
즐겁고 복된 크리스마스 맞이하고 신년 미주 동창회에
꼭 와서 한번 보자!!!
2006.12.19 13:22:00 (*.84.82.41)
순희온니, 감사해요.
언니를 언제 뵐 수있을까 ... 궁금해요~!
유정이는 집에 와서 그동안 못한 어리광을 다
부리고 있답니다. 저는 죽을 맛이어요.
꼭 필요한 일 외는 나가지도 못하고 시중들어요.
음식도 예쁘게 담아줘야 먹구요. 조각케익을
수시로 드시구, 음료수도 특이한 걸 찾으시고
시어머니보다 더해요. 에구구... 누가 유학가랬나~
ㅎㅎ 푸념좀 했구요. 언니도 잘 지내세요.
옥규야, 너도 안부인사 드려~!!!!
언니를 언제 뵐 수있을까 ... 궁금해요~!
유정이는 집에 와서 그동안 못한 어리광을 다
부리고 있답니다. 저는 죽을 맛이어요.
꼭 필요한 일 외는 나가지도 못하고 시중들어요.
음식도 예쁘게 담아줘야 먹구요. 조각케익을
수시로 드시구, 음료수도 특이한 걸 찾으시고
시어머니보다 더해요. 에구구... 누가 유학가랬나~
ㅎㅎ 푸념좀 했구요. 언니도 잘 지내세요.
옥규야, 너도 안부인사 드려~!!!!
2006.12.19 13:59:19 (*.108.17.2)
수니후배, 몇 번 글로 만났지만
왠지 타국에 있다는 것땜시
더 다정다감해야할 것 같아요.
춘자도 지난번 합창제 때 와서
모든 동문들 만나고 갔는데
수니는 언제나 얼굴 볼 수 있을런지?
성스런 크리스마스 지내고
오는 새해엔 더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주님께 빌게.

왠지 타국에 있다는 것땜시
더 다정다감해야할 것 같아요.
춘자도 지난번 합창제 때 와서
모든 동문들 만나고 갔는데
수니는 언제나 얼굴 볼 수 있을런지?
성스런 크리스마스 지내고
오는 새해엔 더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주님께 빌게.

2006.12.19 15:22:40 (*.241.136.2)
한 정거장만 가면 강원도인 경기도 끝자락에서 그렇게 소원이던 시골학교 선생을 했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온 마음이 얼얼할 때였는데, 그 곳에 가니 모든 게 좋아졌어요.
모든 일에 관대해졌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걸어오는 길, 온통 그 곳을 감싸고 있는 시골 냄새는 젤로 나를 편안하게 했고, 거무티티하고 메마른 아이들의 피부나,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늘 아래로 하여 옆에 대고 말하듯 하던 아이들이나, 길가에 지천으로 피어 있던 망초꽃, 달맞이꽃, 가을이면 구절초.......
그 당시 서울에서 두 시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도 마치 이역만리에라도 떨어져 있는 듯이 똘똘 뭉쳐 함께 하던 동료들이며, 그들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구워 먹는 삼겹살이며, 뛰어서 집에 오면 그 선생 뛰어다니더라 소문이 나는 재밌는 이 작은 시골 생활이 난 무척 무척 무척 좋았어요.
처음에 같이 하숙을 하던 그 고운 선생들은 아주 믿음이 강한 크리스찬들이어서 자주 모임을 갖고 성경공부를 했어요. 사탄의 막내동생 보듯이 나를 짠하게 늘 바라 보았지요.
난 그들이 참 좋았어요. 방의 벽을 통해 들리는 도란 도란 성경이야기도 좋았고, 찬송을 할 때는 나도 따라 불렀죠.
말과 행동이 여일한 기독교인을 보는 느낌 좋더라구요.
등록금을 못 내는 아이들, 돈 모아 함께 내 주고.
그 중 내가 뚝 떨어져 좋아하는 정선생이라는 처녀가 있었는데 그녀의 종교 얘기는 반감도 안 들고 그래서 착하게 잘 들었죠. 난 그 여자 얘기가 끝나면 답으로 연애 이야기나 남자 친구 얘기를 해 줬죠. 단 한 번도 남자를 만나 본 적이 없댔어요. 아주 착하게 잘 들었어요 그녀도.
얼굴이 빨개졌지요. "어머 어머 정말 어머....." 뭐 이런 말 하면서 말이죠.
시골 생활이 익숙해지고 난 그들과 뚝 떨어져 좀 먼 곳에 둥지를 틀고 자취를 했어요.
목골이라는 곳이었는데 학교에서 제법 떨어진 곳이었어요. 감자, 괭이 등등을 넣어 두던 광으로 쓰던 그 곳을 치우고 도배 다시 하고 내 방을 만든 거죠.
성탄절이었어요.
새벽송을 돈다는 것이었어요. 난 여기가 너무 머니까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눈길에도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내 집 앞에 와서 그 고운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거예요. 아마 홀리 나잇 이 노래였을 거예요.
난 무릎을 꿇고 이마를 무릎에 대었어요.
그 추웠던 새벽에 난 그들에게 차라도 대접했을까?
아마 총총히 다른 집을 향해 갔을 거예요.
집들이 너무 뚝뚝 떨어져 있고, 내 방을 오느라고 너무 먼 길을 온 거거든요.
마음은 아주 먼 길도 그렇게 갈 수 있나 봐요.
(실은 어제 새벽에 이 글을 썼거든요. 그런데 저장을 하니까 컴이 다운이 되더라구요. 어? 하고 잤지요.
봄날 화이트방에 명희 언니 명을 받자와 올리려 했는데 세상에...... 순희 언니 와 있잖아요. 그래서 요기에....
요기가 고기죠 뭐~
교지 막바지 작업하느라 힘들어요. 양이 만만치 않아서 그 걸 온통 혼자 하려니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어제도 새벽까지 하다가 이 글 쓴 건데......
순희 언니
근데 그게 뭔 말여? 이제 그만 반듯하게 살라고? 못 해~!
봄날님들 용서해 주세요. 쪼매만 잊어 주세요. 열흘이면 끝납니다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온 마음이 얼얼할 때였는데, 그 곳에 가니 모든 게 좋아졌어요.
모든 일에 관대해졌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걸어오는 길, 온통 그 곳을 감싸고 있는 시골 냄새는 젤로 나를 편안하게 했고, 거무티티하고 메마른 아이들의 피부나,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늘 아래로 하여 옆에 대고 말하듯 하던 아이들이나, 길가에 지천으로 피어 있던 망초꽃, 달맞이꽃, 가을이면 구절초.......
그 당시 서울에서 두 시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도 마치 이역만리에라도 떨어져 있는 듯이 똘똘 뭉쳐 함께 하던 동료들이며, 그들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구워 먹는 삼겹살이며, 뛰어서 집에 오면 그 선생 뛰어다니더라 소문이 나는 재밌는 이 작은 시골 생활이 난 무척 무척 무척 좋았어요.
처음에 같이 하숙을 하던 그 고운 선생들은 아주 믿음이 강한 크리스찬들이어서 자주 모임을 갖고 성경공부를 했어요. 사탄의 막내동생 보듯이 나를 짠하게 늘 바라 보았지요.
난 그들이 참 좋았어요. 방의 벽을 통해 들리는 도란 도란 성경이야기도 좋았고, 찬송을 할 때는 나도 따라 불렀죠.
말과 행동이 여일한 기독교인을 보는 느낌 좋더라구요.
등록금을 못 내는 아이들, 돈 모아 함께 내 주고.
그 중 내가 뚝 떨어져 좋아하는 정선생이라는 처녀가 있었는데 그녀의 종교 얘기는 반감도 안 들고 그래서 착하게 잘 들었죠. 난 그 여자 얘기가 끝나면 답으로 연애 이야기나 남자 친구 얘기를 해 줬죠. 단 한 번도 남자를 만나 본 적이 없댔어요. 아주 착하게 잘 들었어요 그녀도.
얼굴이 빨개졌지요. "어머 어머 정말 어머....." 뭐 이런 말 하면서 말이죠.
시골 생활이 익숙해지고 난 그들과 뚝 떨어져 좀 먼 곳에 둥지를 틀고 자취를 했어요.
목골이라는 곳이었는데 학교에서 제법 떨어진 곳이었어요. 감자, 괭이 등등을 넣어 두던 광으로 쓰던 그 곳을 치우고 도배 다시 하고 내 방을 만든 거죠.
성탄절이었어요.
새벽송을 돈다는 것이었어요. 난 여기가 너무 머니까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눈길에도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내 집 앞에 와서 그 고운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거예요. 아마 홀리 나잇 이 노래였을 거예요.
난 무릎을 꿇고 이마를 무릎에 대었어요.
그 추웠던 새벽에 난 그들에게 차라도 대접했을까?
아마 총총히 다른 집을 향해 갔을 거예요.
집들이 너무 뚝뚝 떨어져 있고, 내 방을 오느라고 너무 먼 길을 온 거거든요.
마음은 아주 먼 길도 그렇게 갈 수 있나 봐요.
(실은 어제 새벽에 이 글을 썼거든요. 그런데 저장을 하니까 컴이 다운이 되더라구요. 어? 하고 잤지요.
봄날 화이트방에 명희 언니 명을 받자와 올리려 했는데 세상에...... 순희 언니 와 있잖아요. 그래서 요기에....
요기가 고기죠 뭐~
교지 막바지 작업하느라 힘들어요. 양이 만만치 않아서 그 걸 온통 혼자 하려니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어제도 새벽까지 하다가 이 글 쓴 건데......
순희 언니
근데 그게 뭔 말여? 이제 그만 반듯하게 살라고? 못 해~!
봄날님들 용서해 주세요. 쪼매만 잊어 주세요. 열흘이면 끝납니다요.)
2006.12.19 22:42:53 (*.235.90.12)
열흘이라고 했겠다.
옥규 너 끝내자마자 빨리 안들어오면 긴장 풀려서 몸살한다.
홈페이지 보니까 선생님들도 많던데 왜 그걸 혼자서 한다니? 쯧쯧
다정만 병이 아니고 재능도 병이라니까~~~~~~~~~~~~~~~~~~(:l)
옥규 너 끝내자마자 빨리 안들어오면 긴장 풀려서 몸살한다.
홈페이지 보니까 선생님들도 많던데 왜 그걸 혼자서 한다니? 쯧쯧
다정만 병이 아니고 재능도 병이라니까~~~~~~~~~~~~~~~~~~(:l)
2006.12.19 23:44:17 (*.12.21.69)
옥규가 그렇게 힘든 일을 하느라 꼼짝 않고 있었구나.
난 뭔일로 삐졌나 했어.
재주가 많으니까 많이 힘들지?
그래도 무재주보단 훨 나은거야.
마무리 잘 하고 다시 만나자.(:c)(:y)(:f)
난 뭔일로 삐졌나 했어.
재주가 많으니까 많이 힘들지?
그래도 무재주보단 훨 나은거야.
마무리 잘 하고 다시 만나자.(:c)(:y)(:f)
2006.12.20 01:44:45 (*.120.59.157)
오늘 봄날방 들어오자마자 실수...
크리스마스 카드가 전에 본 기억이 있는 광희의 그림이라...
당연히 광희가 올린 것이려니...하며 읽어 내려 가는데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건강해진 시노기, 새해에도 ...' 요 부분에 넘 깜짝놀라서
광희 얘가 갑자기 미쳤나? 시노기 언니가 후배인 줄 아네..하면서 흥분(?)하다가 다시 보니
제 정신 아닌 건 광희가 아니라 아직도 여전한 덜렁이 저 라는 것을 알았네요.
오늘도 교실 바닥에 늘어져 있는 아이 책가방에 걸려 넘어질 뻔 하다 부딪혀 무릎 멍들은 일 1건,
모퉁이에 약간 삐져나온 폐휴지 묶음 급히 지나가다가 걷어 찬 발가락도 아직 아프고...
잠옷 갈아입으며 보니 어디서 다친 건지 모르는 멍자국이 다리에 두 세 군데 더 눈에 띄이고...
다른 사람도 다 나같은 줄로 알고는 그만...으이구 (광야..잠시라도 아주 미안....)
정신 차리고 처음부터 다시 보니
역시나 ...수니언니의 다정하고 따뜻하고 꼼꼼하고 사려깊은 성탄절 인사!!!!!!!!!
정말 기억력도 좋으신 수니언니 반가워요. 건강하시지요?
옥규......삐치지 않을 사람인 것은 알지만
혹시 어딘가 아프지 않나(특히 정이 많은 그 마음 한구석이...)
궁금했었는데 반갑고....
그전에 나도 문집 만든다며 일주일간이나 하루 한 두 시간 잠 자던 때가 생각 나.
경선언니랑 명옥언니랑 춘자언니랑 광숙언니도 그새 다녀가셨네요.
진짜 모두 다정하시고 부지런하신 분들이예요.
사랑 풍성한 엄마 본을 보이는 혜수기....
공주님이 빨리빨리 회복 되는 증상 같아서 참참 다행이네.
모두들 행복하고 의미 깊은 성탄절을 맞이하시길 기도할게요.(:l)
크리스마스 카드가 전에 본 기억이 있는 광희의 그림이라...
당연히 광희가 올린 것이려니...하며 읽어 내려 가는데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건강해진 시노기, 새해에도 ...' 요 부분에 넘 깜짝놀라서
광희 얘가 갑자기 미쳤나? 시노기 언니가 후배인 줄 아네..하면서 흥분(?)하다가 다시 보니
제 정신 아닌 건 광희가 아니라 아직도 여전한 덜렁이 저 라는 것을 알았네요.
오늘도 교실 바닥에 늘어져 있는 아이 책가방에 걸려 넘어질 뻔 하다 부딪혀 무릎 멍들은 일 1건,
모퉁이에 약간 삐져나온 폐휴지 묶음 급히 지나가다가 걷어 찬 발가락도 아직 아프고...
잠옷 갈아입으며 보니 어디서 다친 건지 모르는 멍자국이 다리에 두 세 군데 더 눈에 띄이고...
다른 사람도 다 나같은 줄로 알고는 그만...으이구 (광야..잠시라도 아주 미안....)
정신 차리고 처음부터 다시 보니
역시나 ...수니언니의 다정하고 따뜻하고 꼼꼼하고 사려깊은 성탄절 인사!!!!!!!!!
정말 기억력도 좋으신 수니언니 반가워요. 건강하시지요?
옥규......삐치지 않을 사람인 것은 알지만
혹시 어딘가 아프지 않나(특히 정이 많은 그 마음 한구석이...)
궁금했었는데 반갑고....
그전에 나도 문집 만든다며 일주일간이나 하루 한 두 시간 잠 자던 때가 생각 나.
경선언니랑 명옥언니랑 춘자언니랑 광숙언니도 그새 다녀가셨네요.
진짜 모두 다정하시고 부지런하신 분들이예요.
사랑 풍성한 엄마 본을 보이는 혜수기....
공주님이 빨리빨리 회복 되는 증상 같아서 참참 다행이네.
모두들 행복하고 의미 깊은 성탄절을 맞이하시길 기도할게요.(:l)
2006.12.20 07:40:25 (*.183.209.254)

우리 모두에게 싼타가 되어
사랑을 나누어준 수냐~!
길게 길게 쓴 네글에서 고국의 그리움과
넘치는 사랑을 끌어담는 너의 가슴을 느꼈단다.
수냐~!
그곳에서 그 사랑을 많은 사람에게 베풀 줄 믿는다.
지난 한햇 동안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어 고맙고....
건강하게 잘 지내주어 고맙고....
예쁘게 잘 살아 주어 고맙고....
<봄날>잊지 않고 생각해 주어 고맙고...
포동포동 이쁜 얼굴 보여 주어 고맙다.
수냐~!
비키니 입구 지중해 갈래믄 건강해야 하니깐
몸 조심하구...손꾸락 다치지 말구....
쫑구 털깎는다구 너무 애쓰지 말구....
잘 지내다가 환한 얼굴로 만나자~(:l)



요 사랑스런 아가덜 모두 잘있지?
2006.12.20 15:04:53 (*.235.101.29)
수니 언니 ~
너무나도 부드럽고 따뜻한 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 마음을 써서 불러 주시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성탄 인사를 전해 주시니
우리 봄날엔 다시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들에게는 더더욱 봄날만 있습니다.
언니도 즐거운 성탄을 맞아
온 가족이 더욱 화목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조금씩 더 젊어지고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두모두 Merry Christmas & A Happy New Year ~~~~~
너무나도 부드럽고 따뜻한 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 마음을 써서 불러 주시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성탄 인사를 전해 주시니
우리 봄날엔 다시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들에게는 더더욱 봄날만 있습니다.
언니도 즐거운 성탄을 맞아
온 가족이 더욱 화목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조금씩 더 젊어지고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두모두 Merry Christmas & A Happy New Year ~~~~~
2006.12.20 21:36:03 (*.238.113.37)
순희후배~
증말 감동이다.
어쩜 그리 꼼꼼히 다 기억을 하고 있는지~
미선이 언니가 순희후배는 정말로 맘이 착하다고 했는데 왜 그러셨는지 알겠네.
나 사업 하는것 까지 어찌 알고 기억해주니 눈물나려 하네.
지금도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잘될꺼야.
암튼 고마워.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내년엔 하늘만큼 땅만큼 복 많이 받아라.(:g)(:f)(:l)
증말 감동이다.
어쩜 그리 꼼꼼히 다 기억을 하고 있는지~
미선이 언니가 순희후배는 정말로 맘이 착하다고 했는데 왜 그러셨는지 알겠네.
나 사업 하는것 까지 어찌 알고 기억해주니 눈물나려 하네.
지금도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잘될꺼야.
암튼 고마워.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내년엔 하늘만큼 땅만큼 복 많이 받아라.(:g)(:f)(:l)
2006.12.21 10:28:04 (*.212.89.18)
수니언니!
언니의 따뜻한 맘이 이 곳에 정감어린 화롯불가로 모이게 하셨네요,
서로의 맘들을 나누는데 비발디의 사계중 겨울에 있는 '화롯가에서'가 귓가에 맴도네요.
언제 어디서건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언니의 따뜻한 맘이 이 곳에 정감어린 화롯불가로 모이게 하셨네요,
서로의 맘들을 나누는데 비발디의 사계중 겨울에 있는 '화롯가에서'가 귓가에 맴도네요.
언제 어디서건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2006.12.22 05:02:34 (*.68.193.225)
지난 주말엔 바람이 무섭게 불었답니다.
큰 나무들 조차 견디질 못해 뿌리채 뽑혀져 나가
군데 군데 울창하던 숲이 안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심하게 망가져서
쳐다보는 마음이 아파오곤합니다.
바람이 불어 정전이 된 그날밤 전기가 없으니 아무것도 할것이 없더군요.
난방도 끊겨서 무척 추웠던밤
순모 털 코트를 입고 있는 쫑구덕에 따뜻한 밤을 보냈지요,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계속 된다면 여긴 비오는 크리스 마스가 될듯 합니다.
정기모임, 번개모임 모두 모두 한마음으로 따라 다녀서 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현실삶인지 사이버삶인지
온통 뒤죽 박죽 되어서 헷갈리는 중입니다.
그냥 모두가 한세상인듯 생각하며 지내려 합니다.
이곳에서 늘 만나는 선배언니들 후배님들 고맙습니다.
(:d)(:d)(:d)(:^)(:d)(:d)(:d)
큰 나무들 조차 견디질 못해 뿌리채 뽑혀져 나가
군데 군데 울창하던 숲이 안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심하게 망가져서
쳐다보는 마음이 아파오곤합니다.
바람이 불어 정전이 된 그날밤 전기가 없으니 아무것도 할것이 없더군요.
난방도 끊겨서 무척 추웠던밤
순모 털 코트를 입고 있는 쫑구덕에 따뜻한 밤을 보냈지요,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계속 된다면 여긴 비오는 크리스 마스가 될듯 합니다.
정기모임, 번개모임 모두 모두 한마음으로 따라 다녀서 인지
꿈인지 생시인지 현실삶인지 사이버삶인지
온통 뒤죽 박죽 되어서 헷갈리는 중입니다.
그냥 모두가 한세상인듯 생각하며 지내려 합니다.
이곳에서 늘 만나는 선배언니들 후배님들 고맙습니다.
(:d)(:d)(:d)(:^)(:d)(:d)(:d)
2006.12.22 08:44:06 (*.88.148.65)
순희선배님, <현실삶인지 사이버삶인지 온통 뒤죽 박죽 되어서 헷갈리는 중입니다. >
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그러한 속에서도 우리에게는 교감이 있었고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친교가 사이버에서 이뤄지고
그리하여 종국에는 먼 곳에서부터 뜻하지 않던 삶의 동지들이 가까이 오고, 현실세계에서 서로 손을 잡고
한해를 보내고 다음 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선배님과 그리고 모든 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맞이하시는 새로운 날들은 더욱 좋은 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그러한 속에서도 우리에게는 교감이 있었고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친교가 사이버에서 이뤄지고
그리하여 종국에는 먼 곳에서부터 뜻하지 않던 삶의 동지들이 가까이 오고, 현실세계에서 서로 손을 잡고
한해를 보내고 다음 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선배님과 그리고 모든 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맞이하시는 새로운 날들은 더욱 좋은 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2006.12.22 16:42:24 (*.235.90.12)
순희와 진수가 멋지게 결론을 내렸네.
신기한 건 글쓴 이는 자기의 감정을 펼쳐 보인 건데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는 거지.
우리가 함께 한 2006년은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 와중에도 눈에 띄는 게 있는데..... 신영아! 혹시 챠이코프스키의 4계를 말하는거 아니니?
피아노곡으로는 12개월곡집이라고 부르는데 그 속에 1월이 "화롯가에서"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거든.
나도 요새 음악을 안들으니까 좀 햇갈려서 자신은 없네.(:l)
신기한 건 글쓴 이는 자기의 감정을 펼쳐 보인 건데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는 거지.
우리가 함께 한 2006년은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 와중에도 눈에 띄는 게 있는데..... 신영아! 혹시 챠이코프스키의 4계를 말하는거 아니니?
피아노곡으로는 12개월곡집이라고 부르는데 그 속에 1월이 "화롯가에서"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거든.
나도 요새 음악을 안들으니까 좀 햇갈려서 자신은 없네.(:l)
2006.12.23 07:59:52 (*.236.154.231)
수니야~~~~
호흡 가다듬고 다시한번
수~우~~니~~~~~야~~~~~~~~~~~~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네!
마음에 여유가 별로없이 가는해를 보내고 있단다.
요즘은 겨울이라도 아주 춥지 않아서 견딜만 한데
그곳 날씨는 사나웠나 보구나!~~
지영인 잘 지내고 있는지?
맨날 마음으로만 걱정하고 전화 한번 넣어보지 못했네~~
다크고 똑똑하니 자기 앞일 처리 잘하고 직장생활도 잘 할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단다.
난 요즘도 하루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아버지 걷는운동 시켜드리고 오는데
벌서 입원하신지 2달이 넘어 오는구나.
그래도 병원이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구......
이럭 저럭 한해두 다 지나가구
아주 즐겁게 맞이할 성탄날은 우리 시아버님 제사날이구...
그래서 마음만 바쁘구나!~~
수니야~~
언제나 내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수니야~~
늘 건강하구
항상 즐거운 날만 되었으면 좋겠다.
성탄도 아울러 축하한다!~~~
잘 지내거래이~~~~~~

호흡 가다듬고 다시한번
수~우~~니~~~~~야~~~~~~~~~~~~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네!
마음에 여유가 별로없이 가는해를 보내고 있단다.
요즘은 겨울이라도 아주 춥지 않아서 견딜만 한데
그곳 날씨는 사나웠나 보구나!~~
지영인 잘 지내고 있는지?
맨날 마음으로만 걱정하고 전화 한번 넣어보지 못했네~~
다크고 똑똑하니 자기 앞일 처리 잘하고 직장생활도 잘 할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단다.
난 요즘도 하루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아버지 걷는운동 시켜드리고 오는데
벌서 입원하신지 2달이 넘어 오는구나.
그래도 병원이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구......
이럭 저럭 한해두 다 지나가구
아주 즐겁게 맞이할 성탄날은 우리 시아버님 제사날이구...
그래서 마음만 바쁘구나!~~
수니야~~
언제나 내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수니야~~
늘 건강하구
항상 즐거운 날만 되었으면 좋겠다.
성탄도 아울러 축하한다!~~~
잘 지내거래이~~~~~~

2006.12.23 18:15:34 (*.235.90.12)
미선언니!
저희도 힘든 일이 많다고 하면 위로가 되실라나요?(바보같지요)
궂은날 속에 반짝 햇볕 들 듯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귀하고 행복한 2006년이었어요.
우리 제천 가서는 기억 상실증에 걸려 보자구요.
순호가 춥다고 따뜻하게 입으라던데 오리털 파카 같은거 입어야하나요?
그리고 신발은 뭘 신을까요?
명희가 저는 마음놓고 제천 이야기 해도 된다고 그랬거든요.
왜냐하면 나도 무지 힘든 일이 많으니까!(:l)
저희도 힘든 일이 많다고 하면 위로가 되실라나요?(바보같지요)
궂은날 속에 반짝 햇볕 들 듯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귀하고 행복한 2006년이었어요.
우리 제천 가서는 기억 상실증에 걸려 보자구요.
순호가 춥다고 따뜻하게 입으라던데 오리털 파카 같은거 입어야하나요?
그리고 신발은 뭘 신을까요?
명희가 저는 마음놓고 제천 이야기 해도 된다고 그랬거든요.
왜냐하면 나도 무지 힘든 일이 많으니까!(:l)
2006.12.23 19:11:55 (*.121.85.213)
온니~!
힘드시죠?
제천가셔서 충전하시고
다시 힘내세요~
명오가~!
내복입고 오리털 입으믄 좋아....
나두 그렇게 입을꺼야.
글구 신발은 운동화~알쥐?(x8)
힘드시죠?
제천가셔서 충전하시고
다시 힘내세요~
명오가~!
내복입고 오리털 입으믄 좋아....
나두 그렇게 입을꺼야.
글구 신발은 운동화~알쥐?(x8)
2006.12.25 01:49:04 (*.59.144.21)
미서니 언니 ~
성탄이브 아침인데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요.
눈이 살살 내리면 더 좋겠지만
캐롤을 듣고 있으니 비가와도 좋네요.
옛 추억들을 하나 하나 꺼내 보며 혼자 웃어 보기도 하고.
빠른 시일내에 아버님께서 퇴원하시길 기도할께요.
아마 곧 좋아지실꺼예요.
가족 모두와 좋은시간 보내시고
제천여행에서 멋진 추억 많이 들고 오세요.
명오기 언니 수노언니 ~.
요렇게 말해보고 싶네요.
언니들~~~저는요~~~ 두꺼운 쉐타에 안미끄러지는 운동화 신고 갈께요...

성탄이브 아침인데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요.
눈이 살살 내리면 더 좋겠지만
캐롤을 듣고 있으니 비가와도 좋네요.
옛 추억들을 하나 하나 꺼내 보며 혼자 웃어 보기도 하고.
빠른 시일내에 아버님께서 퇴원하시길 기도할께요.
아마 곧 좋아지실꺼예요.
가족 모두와 좋은시간 보내시고
제천여행에서 멋진 추억 많이 들고 오세요.
명오기 언니 수노언니 ~.
요렇게 말해보고 싶네요.
언니들~~~저는요~~~ 두꺼운 쉐타에 안미끄러지는 운동화 신고 갈께요...

수니 고마워
그대는 글을 어떻게 써야 감동받는지 아는 사람이야.
나는 한글로 써보자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 이어(: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