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꽃무릇 붉은 바다위로 그리움이 뚝 떨어지는 선운사 도솔암
꽃무릇이 만발한 선운사(禪雲寺)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선운사는 봄에는 동백, 여름에는 꽃무릇,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절입니다.
새싹도 보기 힘든 초봄에 붉은 꽃을 피워 남도의 멋을 알리는 선운사 동백도 알아줍니다.
또한 선운산 골짜기를 온통 울긋불긋한 색으로 물들이는 가을 단풍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골짜기마다 붉은 꽃무릇으로 뒤덮이는 늦여름의 선운사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입니다.
새벽안개가 낮게 드리운 계곡에 무리지어 핀 꽃무릇이
습기를 머금어 선홍색으로 보일 때에는 마음 한구석에 숨어있던
애잔한 기억들이 가슴 한 복판으로 스며 나옵니다.
상사화처럼 잎이 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서로를 그리워 한다고 하는 꽃무릇은 연분홍색의 상사화와는
다르게 짙은 주홍색으로 꽃잎과 꽃술이 가늘고 넓게 퍼져있습니다.
꽃무릇 군락지
꽃무릇이 만발한 선운사(禪雲寺)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선운사는 봄에는 동백, 여름에는 꽃무릇,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절입니다.
새싹도 보기 힘든 초봄에 붉은 꽃을 피워 남도의 멋을 알리는 선운사 동백도 알아줍니다.
또한 선운산 골짜기를 온통 울긋불긋한 색으로 물들이는 가을 단풍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골짜기마다 붉은 꽃무릇으로 뒤덮이는 늦여름의 선운사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입니다.
새벽안개가 낮게 드리운 계곡에 무리지어 핀 꽃무릇이
습기를 머금어 선홍색으로 보일 때에는 마음 한구석에 숨어있던
애잔한 기억들이 가슴 한 복판으로 스며 나옵니다.
상사화처럼 잎이 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서로를 그리워 한다고 하는 꽃무릇은 연분홍색의 상사화와는
다르게 짙은 주홍색으로 꽃잎과 꽃술이 가늘고 넓게 퍼져있습니다.
꽃무릇 군락지
2006.04.14 19:52:36 (*.235.100.22)
이제 우리 봄날 방이 점점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워가네요.
서로 나눔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제고의 선배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정서에 맞게 편집해 준 우리 순호회장의 수고도 감사하구요.원본은 드대로 안전하게 있으니까 줄여오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l)
서로 나눔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제고의 선배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정서에 맞게 편집해 준 우리 순호회장의 수고도 감사하구요.원본은 드대로 안전하게 있으니까 줄여오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l)
2006.04.15 10:39:45 (*.240.234.194)
선배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제고 8기에 잠시 들어가봤는데
대단들 하시더군요.
여유를 겆고 하나하나 음미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올려주신 선운사기는 참으로 감동 이었습니다.
우연찮게 그 곳엘 여러번 갔었는데
꽃무릇은 제가 불은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때 여서
대수롭지 않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내원궁이랑 꽃무릇을 다시 보아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고 8기에 잠시 들어가봤는데
대단들 하시더군요.
여유를 겆고 하나하나 음미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올려주신 선운사기는 참으로 감동 이었습니다.
우연찮게 그 곳엘 여러번 갔었는데
꽃무릇은 제가 불은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때 여서
대수롭지 않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가면 내원궁이랑 꽃무릇을 다시 보아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04.15 11:01:55 (*.240.234.194)
인일 8기에 가서 '일지암과 여연 스님'에 관한 것이랑
올려 주신 글들 신선한 충격을 받으며 잘 보았습니다.
몇 해 전 남도 여행 중 두륜산 대흥사를 가서 너무도 감격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욱이 그 곳을 안내 하시던 분이 얼마나 자신의 고장을 사랑 하시던지
그 열정으로 안내를 해 주어서 더욱 감동 이었나 봅니다.
그 근처에 일지암이 있었는데
일정에 쫒겨 일지암은 들르지 못하고 차만 사 왔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려나......감사합니다.
올려 주신 글들 신선한 충격을 받으며 잘 보았습니다.
몇 해 전 남도 여행 중 두륜산 대흥사를 가서 너무도 감격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욱이 그 곳을 안내 하시던 분이 얼마나 자신의 고장을 사랑 하시던지
그 열정으로 안내를 해 주어서 더욱 감동 이었나 봅니다.
그 근처에 일지암이 있었는데
일정에 쫒겨 일지암은 들르지 못하고 차만 사 왔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려나......감사합니다.
2006.04.16 04:48:53 (*.183.209.240)
한점한점 펜의 감촉이 느껴집니다.
지난 3월말에 선운사에 갔었습니다.
대충 훑어보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줄 몰랐습니다
꽃무릇도 없었고....
기냥 복분자주가 많이 난다는것과
풍천장어가 유명하다는것 정도...
담에 가면 도솔암을 다시 보아야 겠습니다.
주위의 경관이 참 수려하네요.
감사합니다.(:aa)(:aa)(:aa)
지난 3월말에 선운사에 갔었습니다.
대충 훑어보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줄 몰랐습니다
꽃무릇도 없었고....
기냥 복분자주가 많이 난다는것과
풍천장어가 유명하다는것 정도...
담에 가면 도솔암을 다시 보아야 겠습니다.
주위의 경관이 참 수려하네요.
감사합니다.(:aa)(:aa)(:aa)
2006.04.16 12:48:59 (*.141.34.125)
순호언니, 명옥언니, 신영씨, 안녕하세요?
저 안 죽고 살아있어요.::p
넘 오랫만에 인사드리려니
제법 뻔뻔한 저도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쬐끔만 더 여유가 생기면 자주 나타날게요.
마음으로는 수십번도 더 <봄날>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한경숙이에게 명옥언니 피아노 연주 멋지셨던 모습 전해들었어요.
정말 훌륭하셔요.
피아노 전공하고도 아깝고도 아깝게 실력 썩히는 사람들
너무너무 많은 우리나라 아니던가요?
무조건 존경의 박수 보내드려요.(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게다가 오늘은 무엇보다도
유명하신 김영택 선배님 작품을 우리 인일방에서 뵙게되니 엄청 좋네요.
전 아주 한참 전부터 제고 8기방에서 선배님 그림이랑 사진들이랑 보았어요.
전에 언젠가 숙정문 그림
어느 분 돕기 사업으로 동기회에서 판매하신 일도 있어서 저도 구하려고 했으나
시기를 놓친 일도 있어요.
그때 쯤에는 매일 선배님 그림, 사진 보러 8기방엘 몰래 드나들었답니다.
뒤늦은 고백과 함께 다시한번 존경과 감사와 감탄을 아울러 드립니다.
제고 8기방이 특별히 음악, 영화, 예술, 철학 ..거의 모든 분야에 쟁쟁하신 분들이
많으신 수준 높은 곳이라는 곳도 그래서 알았지요.
근래에 저희 인일동산에 입성(?)하신 거
누구보다도 두손 들어 환영인사 올립니다.(:f)(:f)(:f)
<봄날>방에 그동안 밀린 글들 다 읽으려면
몇날 몇일 코 박아야겠군요. 다들 대단하셔요.
저같은 인일식구들 모두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해 주시는 <봄날>팀 모두들께도
사랑과 감사의 인사 다시금 올립니다. (:l)(:l)(:l)
아~~~~~~~
정말 '봄날은 가고'있네요.
오늘 여기 들어오시는 모두에게
Happy Easter!!!!
저 안 죽고 살아있어요.::p
넘 오랫만에 인사드리려니
제법 뻔뻔한 저도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쬐끔만 더 여유가 생기면 자주 나타날게요.
마음으로는 수십번도 더 <봄날>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한경숙이에게 명옥언니 피아노 연주 멋지셨던 모습 전해들었어요.
정말 훌륭하셔요.
피아노 전공하고도 아깝고도 아깝게 실력 썩히는 사람들
너무너무 많은 우리나라 아니던가요?
무조건 존경의 박수 보내드려요.(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게다가 오늘은 무엇보다도
유명하신 김영택 선배님 작품을 우리 인일방에서 뵙게되니 엄청 좋네요.
전 아주 한참 전부터 제고 8기방에서 선배님 그림이랑 사진들이랑 보았어요.
전에 언젠가 숙정문 그림
어느 분 돕기 사업으로 동기회에서 판매하신 일도 있어서 저도 구하려고 했으나
시기를 놓친 일도 있어요.
그때 쯤에는 매일 선배님 그림, 사진 보러 8기방엘 몰래 드나들었답니다.
뒤늦은 고백과 함께 다시한번 존경과 감사와 감탄을 아울러 드립니다.
제고 8기방이 특별히 음악, 영화, 예술, 철학 ..거의 모든 분야에 쟁쟁하신 분들이
많으신 수준 높은 곳이라는 곳도 그래서 알았지요.
근래에 저희 인일동산에 입성(?)하신 거
누구보다도 두손 들어 환영인사 올립니다.(:f)(:f)(:f)
<봄날>방에 그동안 밀린 글들 다 읽으려면
몇날 몇일 코 박아야겠군요. 다들 대단하셔요.
저같은 인일식구들 모두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해 주시는 <봄날>팀 모두들께도
사랑과 감사의 인사 다시금 올립니다. (:l)(:l)(:l)
아~~~~~~~
정말 '봄날은 가고'있네요.
오늘 여기 들어오시는 모두에게
Happy Easter!!!!
선운사에 대한 역사적인 얘기들을 많이 적으셨는데
그림과 꽃에 눈이 어두워 제가 무례하게 편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좀더 깊이 알고 싶은 분은 제고 8기 174번에 가서
자세히 읽어 보세요....(: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