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무엇이 이리 급한지
혹시 연말이라 바빠서 뜸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미리 인사합니다.......꾸벅
이쁜 등이나 촛불을 찾던 중에
3동에 미선 언니의 안목 있고 솜씨 좋은 사진 가져 왔어요....잘 쓰겠습니다
2005.12.06 21:44:58 (*.4.219.37)
연희야~~
부지런하기도 하지.
어쩜 이쁜 그림도 어디서 몰아통쳐 갖어와 우덜 눈을 기쁘게 해주는지....
새해가 오기전에 12월에 관한 싯귀 퍼서 올려본다.
*12월의 편지*
길고 긴 터널에서
엄습해오는 방황의 계절을
털고 나니 희망의 빛 하얗게 수 놓는다.
너나 할 것 없이
기쁨의 추리로
온 산을 장식해 놓으면
선물 가득 싣고 배달 주문하는
사슴의 바쁜 뜀박질
모두 사랑으로 물들었으면 한다.
실망 위에 놓인 어두운 그림자
절망 하지 않았으면 한다
늘 시작이 미흡해도
그 미흡함이 풍파를 이겨낸
다행스러움의 요동소리로
들려왔으면 한다.
주어진 삶 안에
상처받지 않을 우리의 생을
조금씩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12월의 편지는 접어놓지 않고
계속 배달 되고 싶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이다 thdaltjs=[박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