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로키산
돌고 돌아 온 눈바람
나의 알몸 덮어오고
하얀 침묵만이
나를 감싸도
남아있는 여름의 체온 느낄 수 있어
견딜 수 있다네
스탬피드 말발굽소리
뜨거웠던 그 열기
버티고 있는
네 다리에 힘주어보고
겨울잠자는 곰들처럼
가사상태로 버티며
레이크루이스의 얼음조각처럼
차디찬 아름다움으로 남는다해도
누군가의 하루 피로 덜어주고
새들의 쉼터되던
그 위로의 충만감
언젠가 찾아올
한 줄기 따스한 남녘의 바람이여!
나의 편안한 의자여!








눈 옷을 입었구나.
두 손으로 살포시 떠서
공중에 흩뿌리고 싶어라...
멋진 시...
겨울이 기대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