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산다는 것이
허허롭게 느껴지는
토요일 아침
쟈스민 차 한 잔으로
마음 달래는데
어디선가 날아 온
겨울새 한마리
뒷 뜰
울타리에 앉아
맑고 청아한
노래 부르네
여름내
흐드러지게 피던 꽃들
모두 흙으로 돌아가고
첫 눈 내리던
그 날 아침까지도
의연하던 능소화 꽃송이
눈바람 따라 가버린 지금
내 마음의 뜨락도
저와 같이 황량하리
무심한 새소리
나의 속내 뜨락 찾아와
두드리고 두드리는데
사는 것이
허허로운
오늘 같은 날
창가까지 다가와
기쁨 주려는
저 겨울새가
고향마을 까치처럼
반가워
딸아이의
반가운 탄성소리
"어머, 저 새 좀 봐."
깊은 강물처럼
소리없이 흐르던
적막한 그 숲에
한 자락 빛이 되어라
허허롭게 느껴지는
토요일 아침
쟈스민 차 한 잔으로
마음 달래는데
어디선가 날아 온
겨울새 한마리
뒷 뜰
울타리에 앉아
맑고 청아한
노래 부르네
여름내
흐드러지게 피던 꽃들
모두 흙으로 돌아가고
첫 눈 내리던
그 날 아침까지도
의연하던 능소화 꽃송이
눈바람 따라 가버린 지금
내 마음의 뜨락도
저와 같이 황량하리
무심한 새소리
나의 속내 뜨락 찾아와
두드리고 두드리는데
사는 것이
허허로운
오늘 같은 날
창가까지 다가와
기쁨 주려는
저 겨울새가
고향마을 까치처럼
반가워
딸아이의
반가운 탄성소리
"어머, 저 새 좀 봐."
깊은 강물처럼
소리없이 흐르던
적막한 그 숲에
한 자락 빛이 되어라
2004.11.25 11:42:06 (*.113.44.107)
와우!!!
좋다.
금재야!!!
잘 지내지?
한번 전화했더니 아들이 받는데
엄마 샤워하신다 하더군.
또 전화할게.
우린 지난주 추수감사절예배드렸고
이틀전엔 교회에서 터어키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일일찻집을 했었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터어키를 굽곤했는데
올해는 먹을 사람이 없어서
안하기로 했는데 내가 섭섭하네.
그래서 호박파이라도 이번주에 구워보려 한다
내일 추수감사절 잘 쉬렴!!!
좋다.
금재야!!!
잘 지내지?
한번 전화했더니 아들이 받는데
엄마 샤워하신다 하더군.
또 전화할게.
우린 지난주 추수감사절예배드렸고
이틀전엔 교회에서 터어키샌드위치를 만들어 파는
일일찻집을 했었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터어키를 굽곤했는데
올해는 먹을 사람이 없어서
안하기로 했는데 내가 섭섭하네.
그래서 호박파이라도 이번주에 구워보려 한다
내일 추수감사절 잘 쉬렴!!!
2004.11.25 13:51:25 (*.71.223.141)
숙영아,인희야
고마워
이제는 예전의 평상심으로 많이 돌아갔지...
올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하나의 계기도 되었고...
모두 건강하기 바라며...
고마워
이제는 예전의 평상심으로 많이 돌아갔지...
올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하나의 계기도 되었고...
모두 건강하기 바라며...
상처를 보듬을 줄 아는 마음이 느껴지는구나.
근원지 알수없는, 맑고 하얀 빛줄기가 퍼져오는 느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