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빈 문서를 열어 놓고 글을 쓰려해도 잘 안써질 때면 이렇게 학교에 와서
음악도 듣고 친구도 만나고 언니들을 만나면 글머리가 잡힙니다.
그래서 이 방은 제가 원고를 쓰는 작업실로 하려고 열었어요.
댓글을 달아 주셔도 좋고
그냥 구경만 하셔도 좋고
아예 열어보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저 자신도 마음이 동할 때만 와서 작업을 할거니까요.
혹시 같이 마음이 동하시는 분은 작업실로 함께 쓰셔도 좋습니다.
댓글난에서 작업 한 원고 중에서 쓸만한 작품을 건질 수 있다면 행운입니다.
새해에는 날아가 버릴 영감들을 잡아서 작품으로 형상화 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책으로 엮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을 것입니다.
2006.04.27 00:03:03 (*.234.131.250)
무언가에 몰두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살아있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게 생명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내게 열정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내게 사랑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내게 그리움이 있음도 감사합니다.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는 별장이 내 마음의 쉼터인가 봅니다.
아무도 없는 빈 방이어도 외롭지 않고 오히려 포근합니다.
다시 이 방에서 조용히 글을 쓰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그게 바로 살아있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게 생명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내게 열정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내게 사랑이 있음이 감사합니다.
내게 그리움이 있음도 감사합니다.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는 별장이 내 마음의 쉼터인가 봅니다.
아무도 없는 빈 방이어도 외롭지 않고 오히려 포근합니다.
다시 이 방에서 조용히 글을 쓰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2006.04.28 12:48:34 (*.235.90.12)
춘선아 혹시 글쓰는데 방해된 건 아니니?
내가 매일 살짝 와보는데 불켜져있길래 반가워서 왔다.
눈 내리는 풍경 가져다가 작업실 만들었는데 벌써 여름이 다가오려 하네.
다들 주체할 수 없을만치 넘치는 열정때문에 기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몸살을 하기도 하는구나.
때로는 홀로 떨어져 있다는 것이 오히려 행복의 순간들을 오래 만끽하며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
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그것이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동안 더 순수하고 정겨울 수 있고.................. 넌 글을 쓸 수 있어서 행복하구나. 난 또 열심히 연습하련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날 사랑하고 내연주를 듣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서 말이야.
이 음악은 언제 들어도 좋구나~~~~~~~~~~~~~~~~~~~~(:l)
내가 매일 살짝 와보는데 불켜져있길래 반가워서 왔다.
눈 내리는 풍경 가져다가 작업실 만들었는데 벌써 여름이 다가오려 하네.
다들 주체할 수 없을만치 넘치는 열정때문에 기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몸살을 하기도 하는구나.
때로는 홀로 떨어져 있다는 것이 오히려 행복의 순간들을 오래 만끽하며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
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그것이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동안 더 순수하고 정겨울 수 있고.................. 넌 글을 쓸 수 있어서 행복하구나. 난 또 열심히 연습하련다.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날 사랑하고 내연주를 듣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서 말이야.
이 음악은 언제 들어도 좋구나~~~~~~~~~~~~~~~~~~~~(:l)
2006.08.02 10:55:52 (*.235.106.51)
자기소개서.
자기가 자기를 소개하는 글은 정형이 없다.
그래서 곤혹스럽고 글머리가 잡히지 않는다.
살아온 세월 속에서 어느 부분은 취하고 버려야 마땅한지조차 모르겠다.
나는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
남이 보는 내 모습을 나는 볼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은 그저 허구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내 상상과 관념이 만들어 낸 허구.
거울을 보면 늙어가는 내 얼굴만 보일 뿐 내 삶의 궤적은 어디에도 없다.
나를 찾으러 떠나야 할 판이다.
어디로 가야하나?
자기가 자기를 소개하는 글은 정형이 없다.
그래서 곤혹스럽고 글머리가 잡히지 않는다.
살아온 세월 속에서 어느 부분은 취하고 버려야 마땅한지조차 모르겠다.
나는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
남이 보는 내 모습을 나는 볼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은 그저 허구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내 상상과 관념이 만들어 낸 허구.
거울을 보면 늙어가는 내 얼굴만 보일 뿐 내 삶의 궤적은 어디에도 없다.
나를 찾으러 떠나야 할 판이다.
어디로 가야하나?
2006.08.13 01:11:17 (*.235.106.51)
보험 설계사가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
저기요... 사망 보험도 드실 수가 없으세요.
피보험자를 다른 사람으로 하셔야 되세요.
보험금을 일찍 받아 챙길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내 보험 가입을 보험회사에서 거절을 한다는 말에도
마음이 별로 요동치지 않고 남의 얘기처럼 너무나 담담하다.
죽고 사는 것이야 어차피 내 소관이 아닌 것을 이제와 새삼스레 호들갑을 떨어 무엇하리.
단지 그 날 이후로 내가 덤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증명되었을 뿐이다.
내 남은 날들에 대한 막연한 기대 따위는 버린지 이미 오래다.
그저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만 진실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채워가면 그만이다.
매 순간을 기쁜과 감사로 채우다 보면 내 삶의 종착역에 무사히 다다르게 되겠지.
천국을 소망하는 내게 삶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내 이름으로 보험을 들 수 없으면 남편 이름으로 하지요, 뭐.
내게는 오직 오늘이 있을 뿐이다.
내일은 영원히 잡히지 않을 허상이 되고 말았다.
저기요... 사망 보험도 드실 수가 없으세요.
피보험자를 다른 사람으로 하셔야 되세요.
보험금을 일찍 받아 챙길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내 보험 가입을 보험회사에서 거절을 한다는 말에도
마음이 별로 요동치지 않고 남의 얘기처럼 너무나 담담하다.
죽고 사는 것이야 어차피 내 소관이 아닌 것을 이제와 새삼스레 호들갑을 떨어 무엇하리.
단지 그 날 이후로 내가 덤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증명되었을 뿐이다.
내 남은 날들에 대한 막연한 기대 따위는 버린지 이미 오래다.
그저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만 진실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채워가면 그만이다.
매 순간을 기쁜과 감사로 채우다 보면 내 삶의 종착역에 무사히 다다르게 되겠지.
천국을 소망하는 내게 삶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내 이름으로 보험을 들 수 없으면 남편 이름으로 하지요, 뭐.
내게는 오직 오늘이 있을 뿐이다.
내일은 영원히 잡히지 않을 허상이 되고 말았다.
2006.12.08 21:42:03 (*.235.90.12)
요 위에 있는 보험 이야기 실화니?
그럼 안되지! 좀더 건강에 힘쓰자.
겨울이 되니까, 눈오는 그림을 보니까 갑자기 이방이 생각나더라.
여름내내 잊고 살았으면서 안보이니까 막 신경질이 나려고 하는거야.
없어져 버린 줄 알았어.
예전에 엄마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면서부터 내가 인천에 가려면 시간 약속을 해야 하게 됬지.
엄마는 언제나 집 문 열어놓고 기다리다 나 반겨줄 줄 알고 있었는데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인간이 이렇게 이기적이라니까!
"엄마도 자기 생활을 해야해요 "어쩌고 해왔으면서 막상 내게 아주 약간의 불편함이 생기니까
엄마의 개인 생활이 마치 우리 가정의 적이라도 된 듯 미웠다.
세월이 흘러 온집안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동안 집안에 큰 우환이 휩쓸고 지날 때마다
엄마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게 된 게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모른다.
춘선아! 때로는 이렇게 살짜기 만나서 소근거리는 것도 좋구나.(:l)
그럼 안되지! 좀더 건강에 힘쓰자.
겨울이 되니까, 눈오는 그림을 보니까 갑자기 이방이 생각나더라.
여름내내 잊고 살았으면서 안보이니까 막 신경질이 나려고 하는거야.
없어져 버린 줄 알았어.
예전에 엄마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면서부터 내가 인천에 가려면 시간 약속을 해야 하게 됬지.
엄마는 언제나 집 문 열어놓고 기다리다 나 반겨줄 줄 알고 있었는데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인간이 이렇게 이기적이라니까!
"엄마도 자기 생활을 해야해요 "어쩌고 해왔으면서 막상 내게 아주 약간의 불편함이 생기니까
엄마의 개인 생활이 마치 우리 가정의 적이라도 된 듯 미웠다.
세월이 흘러 온집안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동안 집안에 큰 우환이 휩쓸고 지날 때마다
엄마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게 된 게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모른다.
춘선아! 때로는 이렇게 살짜기 만나서 소근거리는 것도 좋구나.(:l)
2006.12.10 17:11:00 (*.235.101.29)
명옥언니 덕에 저도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음악도 끊어져 버렸네요.
저 위에 저런 댓글은 또 어느결에 와서 썼는지도 잊어버렸고....
날짜를 보니 이번 여름이었네요.
실제로 겪은 이야기가 맞아요.
저는 생명보험조자도 신규로는 가입을 안해준다네요.
아마 변액 보험을 하나 새로 들은 날 밤에 요기에 몰래 들어와서 끄적거리고 나간 모양이네요.
명옥 언니 ~
이제는 무지무지~ 아주아주 ~ 건강해서
평균 수명 이상은 반드시 건강하게 살고
여차하면 120세까지 까딱없이 살거 같으니 염려 마세요.
그리고 우리 목숩이 어디 보험회사에 달려 있나요?
옛부터 인명은 재천이라 했으니 전적으로 하나님 손에 달려 있는 거죠?
더우기 우리는 하나님께 매인 사람들이니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장을 해 주시겠지요?
언니 ~
새해부터는 나이를 거꾸로 먹어갑시다.
몸과 마음이 모두 갈수록 젊어지고 탱탱해지게 말입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강건해지면 더욱 좋겠습니다.
음악도 끊어져 버렸네요.
저 위에 저런 댓글은 또 어느결에 와서 썼는지도 잊어버렸고....
날짜를 보니 이번 여름이었네요.
실제로 겪은 이야기가 맞아요.
저는 생명보험조자도 신규로는 가입을 안해준다네요.
아마 변액 보험을 하나 새로 들은 날 밤에 요기에 몰래 들어와서 끄적거리고 나간 모양이네요.
명옥 언니 ~
이제는 무지무지~ 아주아주 ~ 건강해서
평균 수명 이상은 반드시 건강하게 살고
여차하면 120세까지 까딱없이 살거 같으니 염려 마세요.
그리고 우리 목숩이 어디 보험회사에 달려 있나요?
옛부터 인명은 재천이라 했으니 전적으로 하나님 손에 달려 있는 거죠?
더우기 우리는 하나님께 매인 사람들이니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장을 해 주시겠지요?
언니 ~
새해부터는 나이를 거꾸로 먹어갑시다.
몸과 마음이 모두 갈수록 젊어지고 탱탱해지게 말입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강건해지면 더욱 좋겠습니다.
2006.12.10 18:03:28 (*.235.90.12)
이제는 춘선이 이름이 영어로 나오네
요새 추리력이 좋아져서 금방 알아본다니까!
나도 건강에는 신경 안쓰고 살아.
남보고는 건강진단 받으라 식이요법해라 하지만
실제로 나자신은 그런 거 무지 귀찮아하고
사실은 투병생활 해나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모르고 살다가 가고 싶어.
니네들 제천 가는 거 부러워서 혼자 지도 찾아보니까 부산에서는 좀 많이 머네.
길동무가 있으면 몰라도 혼자는 용기가 안나니 그만 둘란다.
근데 대전에서 정기모임 한다고 한거 아니니?
나도 내년 7월에는 할머니가 된대.
우리 5기는 경선이만 빼고 다 할머니 대열에 들어섰어, ㅎㅎㅎㅎ(:l)
요새 추리력이 좋아져서 금방 알아본다니까!
나도 건강에는 신경 안쓰고 살아.
남보고는 건강진단 받으라 식이요법해라 하지만
실제로 나자신은 그런 거 무지 귀찮아하고
사실은 투병생활 해나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모르고 살다가 가고 싶어.
니네들 제천 가는 거 부러워서 혼자 지도 찾아보니까 부산에서는 좀 많이 머네.
길동무가 있으면 몰라도 혼자는 용기가 안나니 그만 둘란다.
근데 대전에서 정기모임 한다고 한거 아니니?
나도 내년 7월에는 할머니가 된대.
우리 5기는 경선이만 빼고 다 할머니 대열에 들어섰어, ㅎㅎㅎㅎ(:l)
2006.12.10 18:08:47 (*.11.80.231)
ㅋㅋㅋ 니덜 암만 숨어두
댓글쓰기 광장에 딱!
떠버리니 한눈에 다 보인다~ㅇ::p
쏘는애가 거길 정하니 워쩌것수?
글구 예비 할미 축하허우....(x18)
우리 은범인 요즘 크느라구 감기 걸리구
난리 부르스란다.
난 손주가 아프거나 말거나 낼 강원도루 토낀다~ㅇ(x9)
댓글쓰기 광장에 딱!
떠버리니 한눈에 다 보인다~ㅇ::p
쏘는애가 거길 정하니 워쩌것수?
글구 예비 할미 축하허우....(x18)
우리 은범인 요즘 크느라구 감기 걸리구
난리 부르스란다.
난 손주가 아프거나 말거나 낼 강원도루 토낀다~ㅇ(x9)
2006.12.10 18:27:44 (*.235.101.29)
명옥 언니 ~
제천에 저랑 같이 가실래요?
언니가 기차로 대전까지 오시면
거기서 제가 마중을 해서 같이 차를 타고 가면 어때요?
거기가 뜰안채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이거든요.
충주호의 물도 다시 보고싶고
오밀조밀 예쁘게 박힌 집들도 다시 보고 싶고
내 상상 속에 숨쉬던 혜림이랑 병인이도 다시 보고 싶어서
이번 겨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거기 바베큐 하는 음식점에 피아노도 있는데....
그냥 편안하게 둘러 앉아서 언니가 들려주는 음악도 듣고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을 통째로 방에 거두어 들여 놓고
긴 겨울을 지루하지 않게 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가지고 오면 어떨까요?
요기다가 답을 주세요.
오며 가며 언니랑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건 보너스로 챙기게요.
제천에 저랑 같이 가실래요?
언니가 기차로 대전까지 오시면
거기서 제가 마중을 해서 같이 차를 타고 가면 어때요?
거기가 뜰안채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이거든요.
충주호의 물도 다시 보고싶고
오밀조밀 예쁘게 박힌 집들도 다시 보고 싶고
내 상상 속에 숨쉬던 혜림이랑 병인이도 다시 보고 싶어서
이번 겨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거기 바베큐 하는 음식점에 피아노도 있는데....
그냥 편안하게 둘러 앉아서 언니가 들려주는 음악도 듣고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을 통째로 방에 거두어 들여 놓고
긴 겨울을 지루하지 않게 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가지고 오면 어떨까요?
요기다가 답을 주세요.
오며 가며 언니랑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건 보너스로 챙기게요.
2006.12.11 07:45:32 (*.235.90.12)
그래? 그럼 대전에 갈께!
난 혼자서 버스타고 제천까지 가면 될라나? 했는데 너무 신난다.
기차가 여러모로 편하거든.
그럼 몇시까지 가면 되는지 알려주라. 거기맞춰서 표 끊어 놓을께.
벌써우리 남편한테 허락도 받았다.
24일에 성가대 발표회 하고 25일에 오르간과 이중주도 하니까 27일 수요일은 땡땡이쳐도 욕안할꺼야.
아싸 아싸!~~~~~~~~~~~~~~~~~~~~~~~~~~~~~~~~~~~~~~~~~~~(:l)
난 혼자서 버스타고 제천까지 가면 될라나? 했는데 너무 신난다.
기차가 여러모로 편하거든.
그럼 몇시까지 가면 되는지 알려주라. 거기맞춰서 표 끊어 놓을께.
벌써우리 남편한테 허락도 받았다.
24일에 성가대 발표회 하고 25일에 오르간과 이중주도 하니까 27일 수요일은 땡땡이쳐도 욕안할꺼야.
아싸 아싸!~~~~~~~~~~~~~~~~~~~~~~~~~~~~~~~~~~~~~~~~~~~(:l)
2006.12.11 13:13:42 (*.235.101.29)
야호 ~~
브라보 ~~~ (:d)
언니 ~
아침 10시 경에 도착을 하게 오세요.
대전에서 제천까지 약 세시간 정도 걸리니까
그 시간쯤 출발을 하면 한낮에 도착을 할 수 있을거예요.
정확한 시간은 표를 사고 난 후에 다시 알려주세요. (x8)
브라보 ~~~ (:d)
언니 ~
아침 10시 경에 도착을 하게 오세요.
대전에서 제천까지 약 세시간 정도 걸리니까
그 시간쯤 출발을 하면 한낮에 도착을 할 수 있을거예요.
정확한 시간은 표를 사고 난 후에 다시 알려주세요. (x8)
2006.12.11 19:09:46 (*.235.101.29)
좋아요.
좋다 뿐이겠습니까?
아주 ~ 좋습니다.
그 시간에 출발을 하면
충주호 근처까지 가서 점심을 먹을 수 있을거예요.
언니 ~
왠지 병인이랑 혜림이가 그 근처 어딘가에 있을거 같지 않아요?
뜰안채에서 30년만에 처음 만나는 모습으로 말예요.ㅋㅋㅋ
암튼, 무쟈게 신나네요.
아무 생각 안하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라서 더 좋아요.
가는 길을 자세하게 알아 놓을게요.
급히 서두르지 않고 탱자탱자 놀면서 갈거예요.
언니랑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면 어딘들 안 좋겠어요? 그쵸? (x8)
좋다 뿐이겠습니까?
아주 ~ 좋습니다.
그 시간에 출발을 하면
충주호 근처까지 가서 점심을 먹을 수 있을거예요.
언니 ~
왠지 병인이랑 혜림이가 그 근처 어딘가에 있을거 같지 않아요?
뜰안채에서 30년만에 처음 만나는 모습으로 말예요.ㅋㅋㅋ
암튼, 무쟈게 신나네요.
아무 생각 안하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라서 더 좋아요.
가는 길을 자세하게 알아 놓을게요.
급히 서두르지 않고 탱자탱자 놀면서 갈거예요.
언니랑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면 어딘들 안 좋겠어요? 그쵸? (x8)
저도 정말 우연히 들어왔어요.
언니랑 저랑 텔레파시가 통하는 모양이예요.
오늘은 저녁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늦게 밥을 먹었거든요.
소화를 시키고 자야 편할 거 같아서 실내 자전거도 타고 홈피도 들여다 보고....
어깨는 어제부터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어요.
마치 내 어깨를 칭칭 동이고 있던 결박을 풀어 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마도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는 분들 덕인거 같아요.
제 삶도 완전히 봄날이 지배를 하고 있어요.
늘 학교에 와서 글을 쓰고 같이 웃고 울고....
홈피는 제게 심리치료의 좋은 도구가 되어 주었어요.
작년 1년 동안 무모할 만치 솔직하게 내 속을 털어내었더니
저도 놀랄만큼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졌거든요.
요즘은 정말로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아요.
다 감성이 요동쳐 살아난 덕분인거 같거든요.
아마 언니는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실거예요.
글을 쓰는 일도 아주 수월해졌고요.
구체적으로 이모작 인생을 위해서 어떤 씨앗을 뿌릴 것인지도 정했어요.
앞으로 제 생을 다시 한번 불살라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았거든요.
이제는 제 속에 더 이상 애늙은이 마음이 없어요.
이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언니,
우리들 가운데 언니는 항상 같이 계시는데 무슨 소외감을 느끼세요?
다들 삶의 현장에서 충실히 살면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진심으로 아껴주고 있다고 저는 믿거든요.
그래서 저는 언제나 모두와 함께 있다고 느껴요.
언니들과 친구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든든하고요.
아주 튼실한 울타리 속에 폭 ~ 들어 앉아 있는 것같은 포근함이예요.
오늘만 해도 언니가 이렇게 불을 밝혀 놓으시니까
자동으로 제가 들어와 곁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게 되잖아요.
이젠 그만 쓰고 쉴래요.
언니도 이 밤엔 고운 꿈 꾸실거예요.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