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오랫동안 '나도 작가' 코너가 개점 휴업 상태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주 뵈어야 하는데 두뇌용량의 한계로 이 곳이 몇개월간 썰렁했었죠.
그간 이 코너를 즐겨 찾아 주시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함을 전하며
이번에는 여기 주어진 단어를 사용하여 재미있는 글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일곱 단어중 세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해 보세요. 모두 다 사용하셔도 좋구요. 순서 바뀌어도 좋아요.(내맘대로)
마스코트, 공, 추억, 허리, 꺾다, 고구마, 조아리다(어미변형 가능)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주 뵈어야 하는데 두뇌용량의 한계로 이 곳이 몇개월간 썰렁했었죠.
그간 이 코너를 즐겨 찾아 주시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함을 전하며
이번에는 여기 주어진 단어를 사용하여 재미있는 글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일곱 단어중 세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해 보세요. 모두 다 사용하셔도 좋구요. 순서 바뀌어도 좋아요.(내맘대로)
2004.11.26 23:35:58 (*.236.143.175)
내가 가장 아끼는 마스코트는 우리 아들이 준 네잎크로바~~ 목에도 걸수없고 허리에 찰수도없고 간직하고 싶은맘 하늘 만하니 패스보드에 간직했어요.오늘같이 바람불고 살쌀한날 따끈한 군고구마 생각 간절햇지만 군고구마장사가 아직 이른지 머리 조아리고 찾아보아도보이지 않더라구요.애꿎은 패스보드만 조물락 거려본 하루 였답니다.(:S)(:ad)(:*)
2004.11.27 09:35:48 (*.123.120.218)
그녀는 한 때 나의 (마스코트)였었다. 가는 (허리)에 늘씬한 몸매는 아니었지만 정겨웠던 그녀. 겨울에는 (고구마)채 튀김을 좋아했었지. 그녀 부모님께 머리도 (조아렸었고). 그분들은 나를 좋아했었는데. 그녀,지금도 가끔은 내 생각 하고 있을까?
2004.11.27 11:23:44 (*.248.225.45)
신창섭님! 창섭님의( 마스코트 )였던 (허리)가 가는 그녀를 못 잊고 잇나요?
(고구마) 야채튀김을 좋아하고 부모님께 머리 (조아렸던 ) 그녀를 가슴에 품고 있나요?
에이..... 다 잊어버리십시오 그래야 가화만사성입니다
(고구마) 야채튀김을 좋아하고 부모님께 머리 (조아렸던 ) 그녀를 가슴에 품고 있나요?
에이..... 다 잊어버리십시오 그래야 가화만사성입니다
2004.11.28 08:00:19 (*.100.200.239)
유행가는 구비구비 (꺾어) 넘어가는 것에 참 맛이 있죠. 은근슬쩍 (공) 굴러 가듯, 때론 가슴을 훑 듯, (허리)께를
두어번 휘돌려 튕기며 부르는 감칠 맛 나는 뽕짝이 점점 좋아지는 이유는? 나이 탓일까요?
두어번 휘돌려 튕기며 부르는 감칠 맛 나는 뽕짝이 점점 좋아지는 이유는? 나이 탓일까요?
2004.11.30 12:10:49 (*.123.120.134)
그 옛날 나도 어린 시절이 있었지.
교정에서 (공)을 차고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먼 훗날 어른이 될 때를 꿈꾸었었지.
선생님께 머리 숙여 인사하고 짝사랑하던 소녀에게 꽃을 (꺾어) 내밀며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겨울에는 난로 앞에 둘러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서 공부하기도 하고.
그 소녀의 (허리)를 훔쳐보면서 안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어느덧 중년이 되고 그 때의 나보다 큰 아이의 부모가 되었지만 눈 앞에 아른거리는 그 때의 기억들.
술 한 잔 마시면 나는 다시 (추억)속 그 때의 소년이 된다오. 수줍던 15세 소년이.
교정에서 (공)을 차고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먼 훗날 어른이 될 때를 꿈꾸었었지.
선생님께 머리 숙여 인사하고 짝사랑하던 소녀에게 꽃을 (꺾어) 내밀며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겨울에는 난로 앞에 둘러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서 공부하기도 하고.
그 소녀의 (허리)를 훔쳐보면서 안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어느덧 중년이 되고 그 때의 나보다 큰 아이의 부모가 되었지만 눈 앞에 아른거리는 그 때의 기억들.
술 한 잔 마시면 나는 다시 (추억)속 그 때의 소년이 된다오. 수줍던 15세 소년이.
2004.12.02 11:38:27 (*.123.120.146)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가 호돌이였죠.
벌써 16년이 지난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때만 해도 (허리)가 굵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인격도 유난히 나오고.
홈런(공) 잡겠다고 야구장에서 긴장하며 구경한 적도 있었고 (고구마) 서리한다고 밤에 나다닌 적도 있었는데 그것이 이미 전설의 고향이 되고.
이제는 내게 머리 (조아리는) 사람도 있으니 세월의 덧없음을 느낍니다.
이제 반 (꺾여진) 100세.
오늘은 옛 친구를 만나서 술 한 잔 하는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추억)의 이름으로....
벌써 16년이 지난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때만 해도 (허리)가 굵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인격도 유난히 나오고.
홈런(공) 잡겠다고 야구장에서 긴장하며 구경한 적도 있었고 (고구마) 서리한다고 밤에 나다닌 적도 있었는데 그것이 이미 전설의 고향이 되고.
이제는 내게 머리 (조아리는) 사람도 있으니 세월의 덧없음을 느낍니다.
이제 반 (꺾여진) 100세.
오늘은 옛 친구를 만나서 술 한 잔 하는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추억)의 이름으로....
늘어가는 심술보로 내 옆에서 늘 한겨울의 군(고구마)같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 주겠노라던 그 많던
남자들은 다들 어디로 간걸까?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