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목욕을 시키고 크림을 바를 차례였다.
근데 크림병들 통이 그놈이 그놈같고 저놈이 저놈같았다.
때깔이도 비슷허고 글짜는 컴글씨 만큼 작아
뵈지도 않는다.
기냥 샴프.로션,파우다 이러면 알텐데
뭐시가 꼬부랑...꼬부랑 글씨만 쪼잘쪼잘 써있으니.....
에라 !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서 로션 냄새
비스므리한것으로 발라주며
"에구 내새끼~이쁘기두 하지~!"
뭐 이러면서 싹싹 발라 주었다.
담날 에미가 목욕을 시키면서
"엄마~! 샴프갖고와~" 이러길래
디다보고 대충 갖다주니 "아냐~!그거,저거야~저거!" 하는데
자세히 보니 바로 내가 발라준 로션이었다.
무심코 "아니~! 이거 로션아냐?"하니
눈치빠른 딸년이 "엄마~! 그럼 이거 발라줬어?"하길래
순발력 9단인 내가 고지고때로 불쏘냐?
아~~~니~!!!(x3)
저~~~거 발라줬어~! 했더니
딸년 왈 "잘했어~고건 파우더야~!"
ㅋㅋㅋ 요년아~
나헌테 잘보여~
니네 아들 얼굴에 샴프 쳐발라 놓기전에~~~~~(x10)
근데 크림병들 통이 그놈이 그놈같고 저놈이 저놈같았다.
때깔이도 비슷허고 글짜는 컴글씨 만큼 작아
뵈지도 않는다.
기냥 샴프.로션,파우다 이러면 알텐데
뭐시가 꼬부랑...꼬부랑 글씨만 쪼잘쪼잘 써있으니.....
에라 !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서 로션 냄새
비스므리한것으로 발라주며
"에구 내새끼~이쁘기두 하지~!"
뭐 이러면서 싹싹 발라 주었다.
담날 에미가 목욕을 시키면서
"엄마~! 샴프갖고와~" 이러길래
디다보고 대충 갖다주니 "아냐~!그거,저거야~저거!" 하는데
자세히 보니 바로 내가 발라준 로션이었다.
무심코 "아니~! 이거 로션아냐?"하니
눈치빠른 딸년이 "엄마~! 그럼 이거 발라줬어?"하길래
순발력 9단인 내가 고지고때로 불쏘냐?
아~~~니~!!!(x3)
저~~~거 발라줬어~! 했더니
딸년 왈 "잘했어~고건 파우더야~!"
ㅋㅋㅋ 요년아~
나헌테 잘보여~
니네 아들 얼굴에 샴프 쳐발라 놓기전에~~~~~(x10)
은범이가 이 일기를 선물로 받으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이모 할미들이 예쁘게 책으로 만들어 주면 더 좋아하겠죠?
우리 수노 할미 홧팅 ~~~
아 싸 ~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