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許"씨성을 가진 어느 분이 너무도 그립다.
 
예전엔 미인들사이에 그저 끼어 앉아 있으면
바로 그 허씨성을 가진 분이 자주 나타나 주시어 나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요즘은 10기 미인들에게 매력을 잃으셨는지 도무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신다.

들리는 전설로는 10기에도 트로이카시대(문희, 윤정희, 남정님)가 있었는데
요즘은 정윤희, 기타 등등,...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면서
내가 존경하는 그분이 젊은 신예들에게 매력을 느끼셨는지 토옹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신다.

한동안 인일 홈피를 찾아주는 모든 분들이 10기를 꼬옥 들려 가시곤 했는데
모두들 발길을 끊으신 이유는 또 무었일까?

영자가 할매가 되어서인지 이제 친구하고 싶다는 생각조차도 없으신건지...

요즘 영자의 단순한 머리가 매우 복잡하다.
그리고 매우 외롭다. 아니 심심하다.

어이 10기 미인들....
내 소원 좀 들어주라.
허씨성을 가진 분을 다시 모셔 오너라.
허씨성을 가진 분의 군단을 모셔오면 더 좋고...

옆집 게시판에서 숨소리 죽이고 노는 것도 이제는 재미없다.
몰래 옆집 들어가 숨소리 죽이고 낄낄대는 10기들아
이제 그 분 모셔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 동네에서 큰소리로 웃으며 놀자구나.

개인기가 뛰어난 10기 미인들아
힘들 좀 써 봐라. 다시 단체로 놀아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