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모 앨범
터어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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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4 23:25:38 (*.222.111.168)
경선아~~~
작년에 다녀 왔으면 더 생생하게 사진들이 와 닿겠구나.
조 위에 트로이 목마위에 누가 손 흔들었을가나?
영화 트로이를 보고 사진 찍기보다 그 속이 더 궁금했단다
그 속에서 성 안이 잠들기를 기다리던 그 병사들처럼 올라가 보았다는거 아니냐....
국가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서남아시아에 속해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티아 반도에
위치하는 동서 문화의 접점지 인 매력적인 나라,
로마 황제 안토니우스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이곳에 체류 했다던 에페소
그 로멘스가 생각나고 영화에서 에리자베스 테일러랑 리차드 버튼도 생각나더라
이스탄불은 옛 콘스탄티노블이라하고 그리스시대에는 비잔티움 이였다는것이
제대로 맞는 기억일가 모르겠다.
7세기에는 오스만 투르크가 통치 했었고,
에게해의 한가로움과 지중해의 여유로움에 빠져들었던 여행이었지
기독교인들은 터키도 성지순례의 한곳으로 중요하게 생각들 해서 많이 찾고 있는걸로 안단다.
그래 카파토키아의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온 기독교인의 피난처를
나도 감명깊게 보았고 1000M고지 구릉의 아나톨리아고원에 독특한 버섯모양의 바위 구멍뚫린
바위들의 모양, 그속에 파고들어가 교회나 주거지를 만들고 살았던 기독교인들의 자취를
감탄과 더불어 착찹한 심정으로 보았단다.
파묵칼레는 목화솜으로 이루어진 성이라는 뜻이라고 들었던것 같다.
도시는 눈 나린것처럼 새하얀 모습이었고
칼슘성분의 온천수가 흘러 그런 모습이었지않니.....우리 사진처럼 모두 발벗고 걷고
따듯한 물에 좋아하던 기억이 새롭구나
더 많은 추억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이만 하자....안녕!
작년에 다녀 왔으면 더 생생하게 사진들이 와 닿겠구나.
조 위에 트로이 목마위에 누가 손 흔들었을가나?
영화 트로이를 보고 사진 찍기보다 그 속이 더 궁금했단다
그 속에서 성 안이 잠들기를 기다리던 그 병사들처럼 올라가 보았다는거 아니냐....
국가의 97%가 아나톨리아 반도로 서남아시아에 속해있고 3%는 유럽 대륙의 동남부 트라티아 반도에
위치하는 동서 문화의 접점지 인 매력적인 나라,
로마 황제 안토니우스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이곳에 체류 했다던 에페소
그 로멘스가 생각나고 영화에서 에리자베스 테일러랑 리차드 버튼도 생각나더라
이스탄불은 옛 콘스탄티노블이라하고 그리스시대에는 비잔티움 이였다는것이
제대로 맞는 기억일가 모르겠다.
7세기에는 오스만 투르크가 통치 했었고,
에게해의 한가로움과 지중해의 여유로움에 빠져들었던 여행이었지
기독교인들은 터키도 성지순례의 한곳으로 중요하게 생각들 해서 많이 찾고 있는걸로 안단다.
그래 카파토키아의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온 기독교인의 피난처를
나도 감명깊게 보았고 1000M고지 구릉의 아나톨리아고원에 독특한 버섯모양의 바위 구멍뚫린
바위들의 모양, 그속에 파고들어가 교회나 주거지를 만들고 살았던 기독교인들의 자취를
감탄과 더불어 착찹한 심정으로 보았단다.
파묵칼레는 목화솜으로 이루어진 성이라는 뜻이라고 들었던것 같다.
도시는 눈 나린것처럼 새하얀 모습이었고
칼슘성분의 온천수가 흘러 그런 모습이었지않니.....우리 사진처럼 모두 발벗고 걷고
따듯한 물에 좋아하던 기억이 새롭구나
더 많은 추억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이만 하자....안녕!
2005.12.16 14:51:24 (*.109.212.35)
사진과 함께 음악이 흐르니까 마치 다시 터키땅을 밟고 서서 그때 그기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구나.
"우스카달라 기데리까............" 이노래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보았다.
그 노래 듣던 시절도 떠오르고....
오래된 곡인데 어찌 이 음악을 터키사진에다가 넣을 생각이 떠올랐을꼬?...
머리가 엄청 좋은가보다. 사랑방 손님들도 모두 기뻐했을 것 같다.
"우스카달라 기데리까............" 이노래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보았다.
그 노래 듣던 시절도 떠오르고....
오래된 곡인데 어찌 이 음악을 터키사진에다가 넣을 생각이 떠올랐을꼬?...
머리가 엄청 좋은가보다. 사랑방 손님들도 모두 기뻐했을 것 같다.
2005.12.16 19:24:10 (*.100.37.221)
터어키 이스탄불에서 우리를 안내하던 현지 보조 가이드는
어린새같이 가여워 보이던 소녀였지요.
4월초에 이스탄불은 추웠어요
허름한 검정 코트를 입은 그 소녀, 추워서 달달 떨면서도
열심히 보조역을 하고 있었는데
내바지(밑단이 당기면 몸빼 스타일이되는)를 보더니
터키말로 뭐라하는데 멋있다는 뜻이래요.
들꽃처럼 가련히 어여쁜 그녀에게 내가 불쑥 물은 말은
`우스크달라 .....` 노래 알어요 하면서 조금 불러 주었지요.
그녀는 놀랍다는듯이 큰 눈을 더 동그랗게 뜨더니
자기 엄마가 부르는 것을 어렸을 때 들은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로 서로 친밀감이 교통된 순간이었지요.
어쨋든 이 노래 이스탄불에 느낌을 잘 나타내주고 있지요
다소 관능적인 또는 예술적인 혹은 이슬람적인, 다원적인 느낌인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서
우리 어릴적 유행했었지요.
어린새같이 가여워 보이던 소녀였지요.
4월초에 이스탄불은 추웠어요
허름한 검정 코트를 입은 그 소녀, 추워서 달달 떨면서도
열심히 보조역을 하고 있었는데
내바지(밑단이 당기면 몸빼 스타일이되는)를 보더니
터키말로 뭐라하는데 멋있다는 뜻이래요.
들꽃처럼 가련히 어여쁜 그녀에게 내가 불쑥 물은 말은
`우스크달라 .....` 노래 알어요 하면서 조금 불러 주었지요.
그녀는 놀랍다는듯이 큰 눈을 더 동그랗게 뜨더니
자기 엄마가 부르는 것을 어렸을 때 들은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로 서로 친밀감이 교통된 순간이었지요.
어쨋든 이 노래 이스탄불에 느낌을 잘 나타내주고 있지요
다소 관능적인 또는 예술적인 혹은 이슬람적인, 다원적인 느낌인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서
우리 어릴적 유행했었지요.
`트로이의 목마` 빼놓고 모든 곳이 우리가 다녀온 곳이라
아주 반갑고 여행의 감회가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저는 작년 4월초에 다녀왔는데 별 기대없이 갔다가
엄청난 감동을 받고 왔지요.
넓은 나라라 버스 이동 거리도 제법 길던데,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雪山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들에는 우리나라 복사꽃을 닮은 꽃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주는 정경...
지루하지 않게 다녔습니다.
에페소는 고대국가 로마의 흔적이라 더 놀랍더군요
터어키에 로마의 유적이 있다니...
에페소에 그 길 영화에서 많이 봐서인지 낯설지도 않았고
더구나 그길을 따라 걷고 있는 청년이 무쟈게 잘생겨서 호기심으로 쳐다 봤더니
며칠이나 우리와 동행했던 현지 가이드라고...ㅎㅎㅎ
그런데 그길에 미남청년이 걷고 있으니 어찌나 어울리던지요.
그 청년에게 로마 병사에 옷을 입히고 그옆에 쿼바디스에 나오는 데보라카를 동행시키면
그림이 환상일 거란 상상을 잠깐 했었지요.
에게해에 지는 해는 또 우리 친구들 가슴을 일렁이게 한 주범
포도주 한잔씩 마시고
오리지널 터키탕에서 우리끼리(수영복 차림) 물을 퍼부으며
엉뚱하게 `라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를 불렀다는 거 아닙니까.
또 몇 백년을 종교탄압을 피해 숨어 살았다는 지하도시(이름이 생각 안남)를 보고
종교의 구속에 대해 새삼 생각하며 얘기를 나눴었지요.
아~그리고 이스탄불
동서양이 섥힌 문화의 향기.......
대형 대중시장 바쟈르 그곳에서 산 터어키풍에 보자기들
요염한 밸리댄서(나이가 55살이래서 얼마나 놀랐던지)
사진을 보니 생각이 파노라마같이 떠올라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