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열흘간 미국의 동부 주요도시인 워싱턴, 보스톤과 뉴욕, 필라델피아등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특별히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개신교의 나라 네델란드에서 배 한척을 구입하여 102명이 그 작은 배를 타고서 대서양의 파도를 헤치고 미국으로 건너와서 첫발을 디뎠던 작은 항구 플리머스의 바닷가에 아직까지 보존되어있는, 이미 배에서 반 이상이 죽은 청교도들이 하선하여 첫발을 디뎠던 받침돌과 복원된 메이플라워호 선채, 그들이 살던 작은 오두막집을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저를 비롯한 우리 크리스찬들이 지금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고난을 택하기보다 오히려 세속적인 삶속에 안주하려는 안일한 신앙태도들을 회개하며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선언문이 낭독되고 워싱턴에서 민주주의국가의 기초가 다져지는 모든 과정들도 청교도들의 목숨을 건 신앙에 기초한 것임을 깨닫게 될 때 역시 미국의 근간이 되는 것은 2P로 표시되는 개신교정신[Protestantism, 개척정신, 저항정신]과 청교도정신[Puritani,순수한 신앙.경건주의]임을 다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마침 미국은 추수감사절기였고 또 우리가 떠나는 날은 성탄절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였습니다 한국의 T.V쇼나 언론에서 보고 듣게 되는 일부 미국의 무질서와 방종이 다인종사회에 존재하는 문제로 여전히 남아있기는 해도 미국의 주류를 이루는 동부의 사회와 가정들은 한국보다 훨씬 건전하고 질서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모든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이면 온 가족이 가정에 모여 요리를 나누며 담소하는 모습은 이제 한국에서 오히려 보기드문 정경입니다 성탄을 앞두고는 집집마다 성탄장식을 하는데 특별히 12월1일 뉴욕의 중심에 있는 록펠러센타 앞의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세 개의 트럭에 나뉘어져 실려오는 전나무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성탄시즌 시작이 됩니다
거리마다 집집마다 아름다운 트리가 장식되며 교회마다 수많은 두네이션[기여]이 모여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축제가 시작되는 것이며 이런 기여금제도가 교회에서 시작되어 미국을 전세계의 지도자국가가 되게 한 것입니다
록 펠러2세가 어머니의 신앙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뉴욕의 리버사이드교회는 그 아름다움과 엄청난 규모의 위용도 대단하지만 강대상, 의자, 벽장식 하나하나마다 서려있는 기도의 내용들이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진실로 믿고 헌신하는 사람의 자녀를 세워주심을 깨우쳐줍니다. 시카고대학을 비롯한 수많은 대학과 교회를 짓고 247개의 교회에 파이프오르간을 기증하며 지금도 세계의 어려운 곳마다 구호의 손길을 펼치며 특별히 뉴욕시민의 모든 수돗세를 내주고 있는 록펠러재단을 세운 록펠러같은 부호들이 빌게이츠나 워렌버핏같은 존경받는 부자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지금도 3000여명이 모이며 세계를 위한 구호와 중보기도를 하고 있는 리버사이드교회의 벽에 기록되어있는 글“ Have riceived freely Give freely"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복은10:8] 앞에 놓여있는 큰 공책에 저도 우리교회의 사명과 학생들을 생각하며 이런 기도제목을 적었습니다 “Awaken KOREAN christian Leaders, AWAKEN OKTO church youngsyers"
2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