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비누로 몸을 씻고 눈물로 마음을 씻는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속담이 있다.

천국의 한쪽 구석에는 기도는 못하였지만

울수는 있었던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기뻐할때에도

정말 기뻐할수가 없다.

단지 기뻐하는 척하고 있는것이다.

울고난후에는 기분이 맑아진다.


목욕을 하고난 후의 정신처럼......

신은 마치 마른 영혼에 비를 내리듯이

인간에게 눈물을 내리셨다.

그리고새움이 트고 푸르름이 우거지게 된다.


오늘날의 사회가 기계화되어 가장 위험한 것은

눈물이 무익한것,

부끄러운 것으로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인간은 울 때에는 울어야만 한다.

남을 위해서, 또 자신을 위해서도...

마음을 닦고 다시 늘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 마빈토케이어<탈무드>中에서 -

울고 싶어도 ... 아무리 기도를 해도 눈물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고 우리 주님을 높여 드릴때
주체 할수 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이 눈물도 주님의 사랑으로 주시는 것임을 압니다.
울어야 삽니다. 소리높여 흐르는 눈물이 우리를 살리는
놀라운 위력을 발휘 합니다.
살기위해 오늘도 소리쳐 우는 눈물이 있습니다.
내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신음할때 주님은 찾아오셔서...
눈물을주시고....
다시 새로운 희망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이름을 알아만 드려도
우리를 건지시고 높여 주시는 다함이 없는 사랑에 오늘도
감격이 있습니다

(13회 이평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