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란은 천주교,개신교,불교 빛사랑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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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을 만 명으로 만나던 선생님(1)
내가 어렸을 적 다니던 교회에는
우리 5학년을 가르치던 특별한 선생님이 계셨다.
그 분이 우리 학년을 맡게 되었을 때 나는 조금 실망을 했었다.
왜냐하면 다른 반 선생님에 비해 나이가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 분은 가르침에 있어서 탁월한
은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분이 내 인생에 많은 영향과 변화를 준 것은
결코 다른 선생님보다 뛰어난 재능 때문이 아니었다.
어느 주일날 교회에 갔더니 우리 반이 세 명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나는 친구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은 것이
왠지 내 책임인 듯하여 마음이 무거웠다.
다른 반은 열 명이 넘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 데 말이다.
그런데 우리 세 명을 둘러보며
“오늘 우리 5학년은 3 만 명 이나 모였네!” 하시면서
원래 큰 눈을 더욱 둥그렇게 뜨면서 놀라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3만 명은 무슨 3만 명이야 달랑 세 명 뿐인데.
정말 이상한 선생님이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선생님의 교안 노트였다.
마치 3만 명이 되는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준비한 것처럼
깨알 같은 글씨로 빼곡히 써 내려간 교안 자료는
그 선생님은 말로만 세 명을 3만 명이라고 한 것이 아님을 입증하고도 남았다.
그 분이 준비한 것도 몇 만 명 앞에서 가르치는 것으로 여기고 준비했고
가르칠 때에도 열정과 사랑과 지혜가 넘치는 분이셨다.
하루는 우리들의 앞날의 꿈을 발표하게 되었다.
어떤 아이는 목사님이 되겠다고 했고 또 어떤 아이는 장군이 되겠다고 했고.
어떤 아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그 분은 우리들을 집으로 보낼 때.
목사님! 다음 주일까지 안녕!
사모님! 다음 주일까지 안녕!
의원님! 안녕!
그렇게 우리들의 앞날의 꿈에 대한 호칭을 불러 주었다.
그런데 그 호칭은 아무도 모르게 우리들을 변화시켜 가고 있었다.
우리들은 마치 목사님이 된 것처럼, 장군이 된 것처럼
의젓해지고 우리들의 품위를 지켜가게 되었다.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은지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나는 그 선생님을 잊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때 그 선생님이 불러 주던 호칭이 실제의 우리들의 모습이 되어
목사님도 되고 사모도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내가 한 사람이 아님을 늘 생각하고 있다.
내가 단지 한 사람의 몫으로 살면 안 된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책임지게 된다.
나는 적어도 만 명의 열매를 위한 한 알의 밀알임을 잊지 않는다.
지금의 나도 한 명을 만 명으로 여기는 소중함을 잃지 않는다.
아무리 적은 인원이 모인 곳일지라도 그 선생님처럼
수 만 명이 모여 있다는 비중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는 버릇이 생겼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나도 모르게
그 선생님과 거의 닮은 모습이 되었다.
“오늘 우리 반은 6만 명이나 모였네!”
**********************************************************************************
제자를 찾아가는 선생님(2)
5월말 고사를 치루던 나는 도저히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통증에 이를 악물고 참았다.
그 아픔을 참으며 국어, 산수, 사회, 자연 4 과목 시험을 치뤘는데 4과목으로 봐서는
내가 1등이라는 예감이 왔기 때문이다.
어떡해서든지 실과, 음악, 미술이 한 과목으로 되어있는 것만 잘 치루면
5월말 고사에서도 1등을 지켜낼 것 같아서
나는 아픈 기색도 못 내고 참아내고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이었던 우리들은 한 달에 한 번 치루는 월말고사의 성적순으로
자리를 배정 받았다.
1등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어린나이에 밤을 새우며 공부 하던 때였다.
4과목 시험을 치룬 후 점심시간이 왔다.
나의 얼굴에서 진땀이 비 오듯 쏟아졌는데 신음 소리 한마디 내지 못했다.
선생님이 양호실로 가라고 할까봐서 속으로
“이 과목만 치루면 된다. 제발 이 과목 치룰 때까지만 참자” 하려니
나도 모르게 진저리가 쳐진다.
점심을 못 먹고 괴로워하는 광경을 지켜보던 담임선생님이 내 곁으로 왔다.
“너 왜 그러니?
아니 이 녀석 어디가 이렇게 아프길래 다 죽어 가고 있잖아?
언제부터 이렇게 아팠어?“
“어제 밤 부터요.”
“이렇게 아픈데 왜 학교에 왔어?”
“오늘이 월말고사잖아요”라고 대답하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이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전에 군의관 일을 보았다는 담임선생님은 나를 감찰하더니
“이 녀석 급성 맹장인데 빨리 집에 가라.
김명희! 너 정옥이 집에 업어다 줘라!
되도록 빨리 가야지 늦으면 큰일난다.“
같은 학년이었지만 나보다 두 살 위였고
키가 우리들의 큰 언니 같이 커서 농구 선수였던 명희는
나를 등에 업더니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빨리 달렸던지 나무가 휙휙 뒤로 지나갔는데
자동차보다 빠른 것 같았다.
명희는 전속력으로 뛰면서 계속 물었다.
“정옥아! 괜찮아?”
"정옥아! 괜찮아?"
친구의 등이 땀으로 흥건히 젖었던 것과
그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목소리였던 것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대답도 못하고 친구의 등에 업히었던 나는
그 길로 황인의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았다.
저녁에 병원에 오신 선생님은 오늘 아이들에게 가르친
학습 진도를 나 하나의 제자를 위해서 다시 가르치셨다.
나는 수술 경과가 좋지 못하여 20일 동안 입원해 있었다.
선생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오셨고
마치 교실에서 70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처럼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한 명의 제자를 가르치셨다.
퇴원을 하고 얼마 안 있어서 6월말 고사를 보았다.
내 자리를 다시 찾은 비밀을 알길 없는 아이들은 이렇게 수군거렸다.
“정옥이는 정말 천재인가봐!
한 달이나 학교에 못나오고도 저 자리에 앉는 것을 보면...”
***** 손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 +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6-06-22 19:45)
내가 어렸을 적 다니던 교회에는
우리 5학년을 가르치던 특별한 선생님이 계셨다.
그 분이 우리 학년을 맡게 되었을 때 나는 조금 실망을 했었다.
왜냐하면 다른 반 선생님에 비해 나이가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 분은 가르침에 있어서 탁월한
은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분이 내 인생에 많은 영향과 변화를 준 것은
결코 다른 선생님보다 뛰어난 재능 때문이 아니었다.
어느 주일날 교회에 갔더니 우리 반이 세 명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나는 친구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은 것이
왠지 내 책임인 듯하여 마음이 무거웠다.
다른 반은 열 명이 넘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 데 말이다.
그런데 우리 세 명을 둘러보며
“오늘 우리 5학년은 3 만 명 이나 모였네!” 하시면서
원래 큰 눈을 더욱 둥그렇게 뜨면서 놀라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3만 명은 무슨 3만 명이야 달랑 세 명 뿐인데.
정말 이상한 선생님이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선생님의 교안 노트였다.
마치 3만 명이 되는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준비한 것처럼
깨알 같은 글씨로 빼곡히 써 내려간 교안 자료는
그 선생님은 말로만 세 명을 3만 명이라고 한 것이 아님을 입증하고도 남았다.
그 분이 준비한 것도 몇 만 명 앞에서 가르치는 것으로 여기고 준비했고
가르칠 때에도 열정과 사랑과 지혜가 넘치는 분이셨다.
하루는 우리들의 앞날의 꿈을 발표하게 되었다.
어떤 아이는 목사님이 되겠다고 했고 또 어떤 아이는 장군이 되겠다고 했고.
어떤 아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그 분은 우리들을 집으로 보낼 때.
목사님! 다음 주일까지 안녕!
사모님! 다음 주일까지 안녕!
의원님! 안녕!
그렇게 우리들의 앞날의 꿈에 대한 호칭을 불러 주었다.
그런데 그 호칭은 아무도 모르게 우리들을 변화시켜 가고 있었다.
우리들은 마치 목사님이 된 것처럼, 장군이 된 것처럼
의젓해지고 우리들의 품위를 지켜가게 되었다.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은지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나는 그 선생님을 잊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때 그 선생님이 불러 주던 호칭이 실제의 우리들의 모습이 되어
목사님도 되고 사모도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내가 한 사람이 아님을 늘 생각하고 있다.
내가 단지 한 사람의 몫으로 살면 안 된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책임지게 된다.
나는 적어도 만 명의 열매를 위한 한 알의 밀알임을 잊지 않는다.
지금의 나도 한 명을 만 명으로 여기는 소중함을 잃지 않는다.
아무리 적은 인원이 모인 곳일지라도 그 선생님처럼
수 만 명이 모여 있다는 비중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는 버릇이 생겼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나도 모르게
그 선생님과 거의 닮은 모습이 되었다.
“오늘 우리 반은 6만 명이나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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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찾아가는 선생님(2)
5월말 고사를 치루던 나는 도저히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통증에 이를 악물고 참았다.
그 아픔을 참으며 국어, 산수, 사회, 자연 4 과목 시험을 치뤘는데 4과목으로 봐서는
내가 1등이라는 예감이 왔기 때문이다.
어떡해서든지 실과, 음악, 미술이 한 과목으로 되어있는 것만 잘 치루면
5월말 고사에서도 1등을 지켜낼 것 같아서
나는 아픈 기색도 못 내고 참아내고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이었던 우리들은 한 달에 한 번 치루는 월말고사의 성적순으로
자리를 배정 받았다.
1등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어린나이에 밤을 새우며 공부 하던 때였다.
4과목 시험을 치룬 후 점심시간이 왔다.
나의 얼굴에서 진땀이 비 오듯 쏟아졌는데 신음 소리 한마디 내지 못했다.
선생님이 양호실로 가라고 할까봐서 속으로
“이 과목만 치루면 된다. 제발 이 과목 치룰 때까지만 참자” 하려니
나도 모르게 진저리가 쳐진다.
점심을 못 먹고 괴로워하는 광경을 지켜보던 담임선생님이 내 곁으로 왔다.
“너 왜 그러니?
아니 이 녀석 어디가 이렇게 아프길래 다 죽어 가고 있잖아?
언제부터 이렇게 아팠어?“
“어제 밤 부터요.”
“이렇게 아픈데 왜 학교에 왔어?”
“오늘이 월말고사잖아요”라고 대답하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이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전에 군의관 일을 보았다는 담임선생님은 나를 감찰하더니
“이 녀석 급성 맹장인데 빨리 집에 가라.
김명희! 너 정옥이 집에 업어다 줘라!
되도록 빨리 가야지 늦으면 큰일난다.“
같은 학년이었지만 나보다 두 살 위였고
키가 우리들의 큰 언니 같이 커서 농구 선수였던 명희는
나를 등에 업더니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빨리 달렸던지 나무가 휙휙 뒤로 지나갔는데
자동차보다 빠른 것 같았다.
명희는 전속력으로 뛰면서 계속 물었다.
“정옥아! 괜찮아?”
"정옥아! 괜찮아?"
친구의 등이 땀으로 흥건히 젖었던 것과
그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목소리였던 것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대답도 못하고 친구의 등에 업히었던 나는
그 길로 황인의원에서 맹장 수술을 받았다.
저녁에 병원에 오신 선생님은 오늘 아이들에게 가르친
학습 진도를 나 하나의 제자를 위해서 다시 가르치셨다.
나는 수술 경과가 좋지 못하여 20일 동안 입원해 있었다.
선생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오셨고
마치 교실에서 70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처럼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한 명의 제자를 가르치셨다.
퇴원을 하고 얼마 안 있어서 6월말 고사를 보았다.
내 자리를 다시 찾은 비밀을 알길 없는 아이들은 이렇게 수군거렸다.
“정옥이는 정말 천재인가봐!
한 달이나 학교에 못나오고도 저 자리에 앉는 것을 보면...”
***** 손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 +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6-06-22 19:45)
2004.08.13 02:58:37 (*.195.157.71)
그랬었군요...
그렇잖아도 바쁘신분이 교정보시느라 더...
유사모,오랫만입니다.건강하시지요?
여러분들과 수고해서 만드신 책이니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면 해요.
그리고 안광희님이 카툰코너에 심혈을 기울여 유사모글을 만화화 했던데...
아직 못보셨지요? 한번 들러보세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구요.(x2)
그렇잖아도 바쁘신분이 교정보시느라 더...
유사모,오랫만입니다.건강하시지요?
여러분들과 수고해서 만드신 책이니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면 해요.
그리고 안광희님이 카툰코너에 심혈을 기울여 유사모글을 만화화 했던데...
아직 못보셨지요? 한번 들러보세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구요.(x2)
2004.08.13 09:59:27 (*.162.182.182)
유정옥 사모님, 가끔 종교난에 들러 사모닝의 글이 있나 보곤 했는데 책발간에 박차를
가하시느라 그러셨군요. 언젠가 유사모께서 sign 하신 책을 받아 보고 싶네요.
항상 도전을 주시는 글 감사해요.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g)(:g)
가하시느라 그러셨군요. 언젠가 유사모께서 sign 하신 책을 받아 보고 싶네요.
항상 도전을 주시는 글 감사해요.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g)(:g)
2004.08.13 11:44:49 (*.140.254.223)
유정옥사모님! 무더위속에서도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주님의 돌보심으로 마무리 작업이 순탄하게 이루어져서 아름다운 열매를 볼수 있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ㅎ^
주님의 돌보심으로 마무리 작업이 순탄하게 이루어져서 아름다운 열매를 볼수 있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ㅎ^
2004.08.13 19:20:43 (*.78.125.149)
인일 총동창 홈페이지가 마련되고 일년만에 거두는 큰 결실이네요.
많은 선후배, 동기들이 함께 읽고 감동하고 책으로까지 엮게 되었어요.
전에 11기 동기들의 홈피에서 앞다퉈 글, 그림 올리며 친구들끼리
10년쯤 후 기념으로 책 발간하자..하였는데 그게 꿈이 아닌걸 말해줍니다.
계속 홈피를 통해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l)(:^)
많은 선후배, 동기들이 함께 읽고 감동하고 책으로까지 엮게 되었어요.
전에 11기 동기들의 홈피에서 앞다퉈 글, 그림 올리며 친구들끼리
10년쯤 후 기념으로 책 발간하자..하였는데 그게 꿈이 아닌걸 말해줍니다.
계속 홈피를 통해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l)(:^)
2004.08.13 20:46:49 (*.147.11.13)
정옥아, 더운데 너무 힘들었지?
그래도 너의 아름다운 글들이 책으로 열매 맺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니!
여러분들의 도움도 함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아. 그치?
정옥이 싸인 담긴 책을 나도 받을께.^^ 많은 사모님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힘이 될거야!!
그래도 너의 아름다운 글들이 책으로 열매 맺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니!
여러분들의 도움도 함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아. 그치?
정옥이 싸인 담긴 책을 나도 받을께.^^ 많은 사모님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힘이 될거야!!
2004.08.14 05:58:44 (*.55.212.199)
정옥아, 그래서 너무 바빳구나. 서울이 무척 덥다고 하던데 마지막 교정을 보느라고
얼마나 땀을 흘렸겠니?
우리 12기의 사모들 언제 모여 출판 축하라도 해야겠네.
우리의 자랑스러운 친구 유정옥. 화이팅!
나는 9월 17일 다시 한국 들어가는데 그때 또 번개해야지?
7월에 책구입을 기대했었는데, 이번 9월에는 진짜 가능하겠지?
경숙아, 호주 잘 다녀왔지?
7월 인천 번개때, 몇십년 만에 만난 너의 모습, 역시 솔직하고 명랑한 마음이
학생때 그대로야. 그날 저녁 MUSICAL 42ND STREET 을 같이 보면서
너무 즐거워하는 얼굴이 떠오른다. 가을에 또 만나자
얼마나 땀을 흘렸겠니?
우리 12기의 사모들 언제 모여 출판 축하라도 해야겠네.
우리의 자랑스러운 친구 유정옥. 화이팅!
나는 9월 17일 다시 한국 들어가는데 그때 또 번개해야지?
7월에 책구입을 기대했었는데, 이번 9월에는 진짜 가능하겠지?
경숙아, 호주 잘 다녀왔지?
7월 인천 번개때, 몇십년 만에 만난 너의 모습, 역시 솔직하고 명랑한 마음이
학생때 그대로야. 그날 저녁 MUSICAL 42ND STREET 을 같이 보면서
너무 즐거워하는 얼굴이 떠오른다. 가을에 또 만나자
2004.08.14 08:48:38 (*.116.202.218)
제고 이흥복 선배님-
선배님은 저에게 늘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주시네요.
선배님이 알려주셔서 안광희선배님의 만화를보았어요.
너무 잘 해 놓으신 것에 놀랐고
안광희 선배님에게 하나님이 주신
신의 솜씨가 있는 것을 알았지요.
유명애 선배님-
24일이면 책이 나오게 되구요.
출판 기념회는 8월말이나 9월초로 예상하고 있으니
선배님들게 인사드릴 날도 머지 않음을 감사드려요.
우리 서로의 아름다운 기다림이
서로를 안아주며 만날 날이 가까왔어요.
정규종선배님-
하시는 아름다운 사업은 잘 되고 있으신지요.
홈페이지도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참여하는지 모른답니다.
우리 인일에도 자주 방문하시고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최예문 선배님-
선배님 말씀대로 우리 인일 모든 가족들의
시랑의 결실이지요.
우리들에게는 늘 꿈이 있고
언제든지 꿈의 댓가를 치루는 자들에게
꿈은 이루어지지요.
안성 소나무 숲에
여섯 식구 늘어 난 것을 축하드려요
전원길 화백님이 그려주신 삽화가
책 표지에 실렸는데
너무 아름다워요.
표지가 오면 공개해 드릴께요.
경숙아!
너희들과 만났던 기쁨과 활력으로 이 시간까지
버티고 있다.
에너지 떨어지기 전에 인옥이가 미국에서 온다고 하니
또 한번 기대한다.
그리고 이름을 아는
이름을 모르는 수많은 도움의 손길들을
내 삶이 다하는 날까지 결코 잊지 않을거야.
그 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삶을 살 것을
매일 다짐하고 있어.
인옥아!
한국에 또 온다니 손꼽아 기다릴께.
몸은 괜찮니?
10여일간 교정 보다가 내린 결론은
나는 출판일은 죽어도 못해! 였어.
목사 사모가 제일 좋군!
목사 사모가 제일 쉽군!
알았지이~ㅎㅎㅎ
선배님은 저에게 늘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주시네요.
선배님이 알려주셔서 안광희선배님의 만화를보았어요.
너무 잘 해 놓으신 것에 놀랐고
안광희 선배님에게 하나님이 주신
신의 솜씨가 있는 것을 알았지요.
유명애 선배님-
24일이면 책이 나오게 되구요.
출판 기념회는 8월말이나 9월초로 예상하고 있으니
선배님들게 인사드릴 날도 머지 않음을 감사드려요.
우리 서로의 아름다운 기다림이
서로를 안아주며 만날 날이 가까왔어요.
정규종선배님-
하시는 아름다운 사업은 잘 되고 있으신지요.
홈페이지도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참여하는지 모른답니다.
우리 인일에도 자주 방문하시고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최예문 선배님-
선배님 말씀대로 우리 인일 모든 가족들의
시랑의 결실이지요.
우리들에게는 늘 꿈이 있고
언제든지 꿈의 댓가를 치루는 자들에게
꿈은 이루어지지요.
안성 소나무 숲에
여섯 식구 늘어 난 것을 축하드려요
전원길 화백님이 그려주신 삽화가
책 표지에 실렸는데
너무 아름다워요.
표지가 오면 공개해 드릴께요.
경숙아!
너희들과 만났던 기쁨과 활력으로 이 시간까지
버티고 있다.
에너지 떨어지기 전에 인옥이가 미국에서 온다고 하니
또 한번 기대한다.
그리고 이름을 아는
이름을 모르는 수많은 도움의 손길들을
내 삶이 다하는 날까지 결코 잊지 않을거야.
그 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삶을 살 것을
매일 다짐하고 있어.
인옥아!
한국에 또 온다니 손꼽아 기다릴께.
몸은 괜찮니?
10여일간 교정 보다가 내린 결론은
나는 출판일은 죽어도 못해! 였어.
목사 사모가 제일 좋군!
목사 사모가 제일 쉽군!
알았지이~ㅎㅎㅎ
2004.08.14 23:09:06 (*.102.7.212)
선배님!
축하드려요.
이제 얼마안남았네요.
그동안 너무 힘드셨죠?
유난히 더운 올 여름이건만
선배님의 크나큰 열매가 맺어지는 소식이
한줄기 소나기처럼 시원함과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축하드려요.
이제 얼마안남았네요.
그동안 너무 힘드셨죠?
유난히 더운 올 여름이건만
선배님의 크나큰 열매가 맺어지는 소식이
한줄기 소나기처럼 시원함과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2004.08.16 14:13:13 (*.204.131.54)
정옥아!
이 글을 읽고
우리 교회 게시판에 옮기려하는데
괜찮지?
주일학교 교사들이 읽어보고
이런 지혜를 배우며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봉사한다면
적은 무리의 아이들 앞에서도 실망치 않고
하나님을 전할 때 큰 기쁨이 될꺼 같아
이 글을 읽고
우리 교회 게시판에 옮기려하는데
괜찮지?
주일학교 교사들이 읽어보고
이런 지혜를 배우며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봉사한다면
적은 무리의 아이들 앞에서도 실망치 않고
하나님을 전할 때 큰 기쁨이 될꺼 같아
그동안 글도 못쓰고 그리운 동문들과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좀더 좋은 책으로 만들기 위해 욕심을 내다보니
시일이 조금 지체되어 책이 8월 25일 경에 나오게 됩니다.
저의 책발간을 위해서 곳곳에서 수고한 손길들이
같이 모이기 위해서 저의 초등학교 동기들이
출판 기념회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날짜와 장소가 결정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의 글은 소모임 종교란으로 되도록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종교적인 글을 마다치 않고 그대로 용납해 주신 동문들께
다시 한번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