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행사의 가슴 뿌듯함을 안고 4반이 다시 모였다.
행사 때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과 뒤늦게 나와 느낄지도 모를 어색함을 걱정하며 참석해준 현숙이와 순자가 있어 우리는
훠~얼씬 더 행복했지.
집에 갈 때가 되면 정치 이야기들을 한다고 하던데  도대체 정치 이야기가 나오질 않더군.
하긴 30년동안 묻어둔 이야기가 좀 많겠어.

갑자기 치뤄야하는 손님들때문에 참석 못한 경선이,  서울로 장소를 정해주었어야 잠깐이라도 얼굴 볼 수 있었을 경원이, 빨리 보고싶은 마음 때문이었을까  퇴근 길에 접촉 사고로 참석치 못한 현미, 몸이 안좋아 나오지 못한 예쁜이 인옥,  그외에도 보고싶은 4반 친구들 모두 아쉽고 미안하고 .......

다음 정기모임은 2008년 3월 4일(화) 5시 30분경  명동 성당 근처 음식점에서 하기로 했다.  그 때 가서 다시 연락할게.

아!  강원도 경선네로의 겨울 여행 빠트릴 수 없지.
1월 7일 - 9일 경에 1박2일, 또는 2박 3일로 실행하려고 하니까 시간 비워두고,  확정되는 대로 연락할게.

다음 모임 때까지 건강들 조심하고 잘 지내렴.

미리 인사할게.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