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두 15명이 모여서
맛있게 먹고
아줌마 소리로 떠들고
거칠것 없이 웃고
그리고 노래방도 갔다.
우리의 열기를 담아내기엔 노래방 스테이지가 좀 작다싶었지.
어쨌든 재미있었다.
사진을 찍어 올렸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미안타
못온 친구들 담에 꼭 와라.

용인서 달려온 옥희, 일산서 온 미정이, 서울 쌍문동에서 온 영희 그리고 모인 친구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일년에 두번 만나기로 정했단다.
   6월첫째 주 토요일  서울 시청주변
  11월 네째주 토요일  경인전철 주변

  단, 4월에는 문명신이 역곡에 사는데 자기집에서 바베큐 파티 하잔다. 네째주 주말이 될 것같다. 시간 비워두자.

우리들의 한 해가 또 지나간다.
살아 있어서 만났고, 같이 했으며
청춘의 추억을 나누었던 마음이 내일을 어깨동무하게 한다.
주름진 얼굴 위로로 쓰다듬고
희어진 머리 애정으로 안아주어
의미있는 날들로 이어가자.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