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259

정경애 선생님께
인생의 커다란 비밀을 끌어당김으로 이미 30년 전 일깨워 주셨습니다.
선생님 그 자리에 계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큰 딸 녀석이 엄만 좋겠다...
제가 보기 전에 우편물 절대 뜯는 일 전엔 없었는데요...
이미 뜯어 보았습니다.
빨간 포장에 연두색 띠줄을 곱게 두른~
오히려 빨리 보고싶은 맘을 헤아렸나봅니다.
오늘 학교 출근 마치 3학년 직업 대제전으로 오전 수업 완전 공.
(빨리 비밀의 문을 두드리라는 것처럼요...)
천천히 읽었습니다.
30주년 후 얻은 기쁨 중에 기쁨은
오늘의 모습을 서로 인정하고 아낌없이 격려하는 것이리라~~~~
친구들 모두에게 붙여주신 책이며 교훈이란 생각이 문득 드는 일요일이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
이것은 돌아보면 우리 인일인들에겐 보다 많은 행운과 축복이 있었음을 깨닫게 한다.
대신받은 축복을 이 자리에 조금이라도 옮기고 싶어
망설이다가...
올린다...
2007.11.07 02:11:52 (*.128.176.8)
진숙이, 인애 축하한다.
행사를 위해 대표로 동분서주하더니 대표로 책 받을만하지, 뭘 망설이니?
사제간에 오가는 정, 사랑, 축복... 보기 좋다.
친구들도 진숙이 말대로 모두에게 주신 사랑이고 교훈이라고 생각할 거야.
행사를 위해 대표로 동분서주하더니 대표로 책 받을만하지, 뭘 망설이니?
사제간에 오가는 정, 사랑, 축복... 보기 좋다.
친구들도 진숙이 말대로 모두에게 주신 사랑이고 교훈이라고 생각할 거야.
2007.11.07 11:00:06 (*.114.54.241)
혜순아 고맙다.
정경애 선생님께서 영완이,은아,평례, 양희, 인애, 그리고 나 이렇게 보내 주셨다.
선생님은 어떻게든
우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 맘을...
30년만에 만나뵙던 날.
난 1분 안에 감히 선생님의 그 감화를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다.
우리 언제 만나는 거야? 너 생각?보다 무척 바쁘네. ㅋㅋ
정경애 선생님께서 영완이,은아,평례, 양희, 인애, 그리고 나 이렇게 보내 주셨다.
선생님은 어떻게든
우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 맘을...
30년만에 만나뵙던 날.
난 1분 안에 감히 선생님의 그 감화를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다.
우리 언제 만나는 거야? 너 생각?보다 무척 바쁘네. ㅋㅋ
2007.11.07 15:21:48 (*.29.32.18)
진숙아!
나는 나만 제일 바쁜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
그럼 누굴까?
바로 강혜순.
혜순아!
빨랑 우이동 모임 만들어 줘.
나는 15일 수능 끝나면 거의 오전수업만 할거야.
알았징?
나는 나만 제일 바쁜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
그럼 누굴까?
바로 강혜순.
혜순아!
빨랑 우이동 모임 만들어 줘.
나는 15일 수능 끝나면 거의 오전수업만 할거야.
알았징?
2007.11.08 02:35:56 (*.200.136.175)
다시 말하지만, 정경애 선생님은 우리들 모두에게 보내고 싶어 하셨단다. 이번 여행에서는 책을 많이 선물 받아와서, 짬짬이 숙제하느라고 바쁜중에 선생님께서 주신 " Secret"이라는 책을 반쯤 읽었는데, 모두 구해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요점은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일어난다....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것에 촛점을 두고 그것이 일어나리라고 믿으면 그 주파수가 맞추어져서, 드디어 일어난다." 이지 싶다. 기독교인으로서는 늘 기도하는 것이 바로 이 주파수에 맞추는 것이겠기에, 난 늘 기도하며 깨어 있으려한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좋은 것을 생각하고 바램으로 얻을것이라 믿고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후반전에 승리하게 되는 비결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정경애 선생님께서 주신 값진 선물을 너희와 나눈다.
2007.11.09 00:44:19 (*.241.36.67)
이렇게 값진 걸 나눠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차암 좋다.
근데 진숙아, 양희야, 나 안바빠. 가진 거라곤 시간밖에 없다고 남들이 그러던데...
그러니 난 달리 줄 건 없고 시간이나 나눠줘야징.(사실은 남의 시간 빼앗는 거지만, 맞지? 가장 큰 피해자 양희야?)
단지 내가 바빠보이는 건 니들이 24시간 걸릴 것도 내겐 48시간 걸린다는 것뿐야.
날 아는 사람은 다 수긍할 거야. 스피드는 내겐 쥐약같거든. 그래서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도 성질 급한 사람.
그러니 요즘같이 급변하고 초고속인 시대에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힘들게 살았겠니? ㅠㅠㅠ (불쌍하쥐)
그래도 요즘은 좀 살 맛이 난다. 매스컴에서 느린 것의 미학 운운하니 괜히 위로가 되고 나름 합리화하는 거지.
근데 진숙아, 양희야, 나 안바빠. 가진 거라곤 시간밖에 없다고 남들이 그러던데...
그러니 난 달리 줄 건 없고 시간이나 나눠줘야징.(사실은 남의 시간 빼앗는 거지만, 맞지? 가장 큰 피해자 양희야?)
단지 내가 바빠보이는 건 니들이 24시간 걸릴 것도 내겐 48시간 걸린다는 것뿐야.
날 아는 사람은 다 수긍할 거야. 스피드는 내겐 쥐약같거든. 그래서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도 성질 급한 사람.
그러니 요즘같이 급변하고 초고속인 시대에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힘들게 살았겠니? ㅠㅠㅠ (불쌍하쥐)
그래도 요즘은 좀 살 맛이 난다. 매스컴에서 느린 것의 미학 운운하니 괜히 위로가 되고 나름 합리화하는 거지.
2007.11.09 11:39:39 (*.114.54.241)
소박한 삶을 말하는 책들의 키워드는 느림, 비움, 단순함이다. 밀란 쿤데라는 소설 ‘느림’에서 속도에 중독되어 느림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오늘을 한탄한다. 피에르 쌍소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에서 느림은 무능력이나 게으름이 아니라 행복의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같은 맥락의 책으로 르클레르 신부의 ‘게으름의 찬양’,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 이 있다. 한편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 예찬’과 이브 파칼레의 ‘걷는 행복’ 은 느림을 즐기는 한 형식으로서의 걷기에 주목한다.
혜순아 붙여놓고 갈께
너 이미 걷기에 통달했지...어쩐지 여유가 있더라.. 정말 편하다.
감사해 혜순아.
같은 맥락의 책으로 르클레르 신부의 ‘게으름의 찬양’,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 이 있다. 한편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 예찬’과 이브 파칼레의 ‘걷는 행복’ 은 느림을 즐기는 한 형식으로서의 걷기에 주목한다.
혜순아 붙여놓고 갈께
너 이미 걷기에 통달했지...어쩐지 여유가 있더라.. 정말 편하다.
감사해 혜순아.
선생님께서 시를 무척 좋아하시나보다...
내게는..
박목월의 "나그네"를 적어서 보내주셨어...
이제 연락된 샌님들...삶을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에게
많은 지혜를 얻는 만남의 자리가 곳곳에서 이루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