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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일 14기 30주년 행사를 마치고, 14기 모든 친구들을 대표해서 동기회장으로서, 여러 어른들과 친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은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진위원장직을 맡아 일을 해준 최은아 추진위원장; 부위원장직을 맡아 각 반의 움직임을 책임져준 열반 대표들, 박은순, 김향미, 정화신, 김숙희, 유미영, 박주경, 조순임, 서영숙, 허인애, 오은자 동기들; 총무직을 맡아 동분 서주하며 궂은일마다 않고 처리해준 총무들, 정혜숙, 조순임, 이선희, 이숙 동기들; 재무를 맡아 알뜰 살림을 해준 정문애, 이미숙, 추영숙 동기들; 기획/행사부를 맡아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행사 총괄 진행을 담당해준 최인숙, 공양희, 그리고 조인숙 동기들; 홍보부를 맡아 우리의 행사를 두루 알리는데 기여한 유진숙 동기; 섭외부를 맡아 은사님들을 모시는데 애쓴 전평례동기; 해외 친구들의 자료를 모으고 연락을 담당한 해외지부의 이용숙과 임성숙동기들; 감사를 맡아 행사의 비용내역등을 검토해준 김소림동기; 그리고 숨어서 애썼지만, 여기서 이름 짓지 못한 많은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여 즐겁게 시간을 나눈 동기들, 행사를 진행하기위한 기금을 선뜻 내어준 동기들, 여러가지 모양으로 후원물품을 제공한 동기들 그리고 동기들 가족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사 준비를 시작할때부터, 저희 14기 30주년 행사에 관심을 두시고 지원해주신 총동창회의 여러 선배 어른들, 특히 많은 자료를 준비해서 전달해주시고 조언해주신 13기의 이경옥회장님과 다른 13기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일 14기의 모든 행사에 늘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는 제물포고 21기 동기들, 특히 우리행사가 규모있게 꾸려지게 하기위해, 행사장 계약등에 도움을 주신 제고 21기 박찬호 회장님등, 또한 행사에 참석하여 음악을 선사해준 제고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행사를 위해 영상을 준비한 영상회사분들, 호텔에서 우리 행사를 위해 서비스한 직원들 한 사람 한사람….. 모두 여기서 거론하긴 어렵지만, 구석구석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준비한 사람들로서는 아쉬움과 부족했던 점을 더 많이 느끼며 죄송스러운 마음이 가득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가졌노라고 말씀해주시는 은사님들과 동기들이 계셔 더욱 송구한 마음입니다. 이제, 우리 인일14기들은 인생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값진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후반전에서 승리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뜻있게 나누자는 뜻을 전하고자, 제가 행사중에 인사말로 드린 글을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은사님과 동문 및 여러 내빈 여러분을 모시고 인일 14기의 30주년 재상봉 행사를 갖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희를 인일 3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가르쳐 주셨던 은사님들께 먼저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모시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인일 14기를 대표하여 사죄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일14기 동기여러분! 30년만의 만남입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지난 30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온 우리가 서로 서로 격려해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지쳤던 마음들이 위로받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밖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많은 다른 사정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일의 딸들 14기들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한 가지 마음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그 한가지 마음은 30년전우리들의 여고 시절과 그 시간을 함께 했던친구를 그리워 하며 사랑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30년만의 만남은 우리가 세상에서 얻은 것을 서로 자랑하거나 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옛날의 친구를 그리워하며 옛날 그 인일 동산에서 나누던 사랑을 다시 나눌, 아니 30년간 무르익어서 더욱 성숙해진 사랑을 나눌 기회를 갖기 위한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옆에 앉은 친구를 바라보세요. 서로를 들여다보며, 그 주름살 하나하나 흰머리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삶의 의미를 서로 나누며, 앞으로 보낼 날들이 우리가 서로 의지하며 함께 할 날들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이런 좋은 친구가 내 곁에 있어줄 것이라는 사실에 감격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이제까지 살아온 날수들보다 훨씬 짧을 것입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세어지는 숫자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은 날들이 앞에 있다해도 우리가 그 날들에 얼마나 최선을 다해 알차게 채우며 사는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나누며 사느냐, 아니면, 세상적인 잣대로 좀더 가진 자가 갖지 못한 자를 무시하고 멀리하느냐. 또는 스스로 갖지 못한 자라 여기며 갖지 못한 자로서 나보다 더 가진 자를 시기하고 적대시하며 시간을 낭비할 것이냐는 우리의 마음 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세상적인 잣대로 자신을 그리고 친구를 판단하지 말고, 같은 인일의 딸로서 공통으로 가진 넓은 가슴을 활짝 열고 따뜻한 마음을 한껏 나누는 그런 사람의 향기를 내는 만남의 시간을 가집시다.
감사합니다. “
2007.11.17 06:36:04 (*.253.92.162)
여기서 춘자 선배님과 혜순이가 데이트하고 계시는 것 알고, 살짝 살짝 다녀 갔었는데, 오늘은 혜순이보다 제가 먼저 와서 훔쳐 봤습니다. 흔적 남깁니다. ㅎㅎㅎㅎㅎ
춘자 선배님 큰손은 알아드리지요. 퍼주고 베풀고.....또 퍼주고 또 베풀고...
40여명이 모이신다고요?! 병나지 않게 조심조심 하셔요. 감사하는 시간, 육으로 영으로 살찌우는 시간 갖으시길 기도합니다. (사실 육으로 찌는 살은 적당히면 좋지요)
춘자 선배님 큰손은 알아드리지요. 퍼주고 베풀고.....또 퍼주고 또 베풀고...
40여명이 모이신다고요?! 병나지 않게 조심조심 하셔요. 감사하는 시간, 육으로 영으로 살찌우는 시간 갖으시길 기도합니다. (사실 육으로 찌는 살은 적당히면 좋지요)
2007.11.18 05:14:18 (*.108.139.55)
혜순이 만나러 왔더니, 혜순이 대신 영완이가 와서 기다리고 있네~~~~
조아조아!!!!(x8)(x2)(:l)
추수감사절 은혜스럽게 감사히 잘 지내기 바란다.
금년 한해에도 우리 영완이와 자녀들과 가정에 베플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크고 놀랍지???
영을 살찌우려고 애쓴데 육이 먼저 살쪄서 걱정이다.
영이 살찌면 맘이 편하니 육도 살이 찌는것같다.
영완이가 이번에 14기 홈카밍에 가서 동기들에게 많은 사랑과 격려와 위로를 주고와서
14기가 더욱 훈훈해지고 모두들 넉넉해진 것 같아 참 보기좋아~~~~
조아조아!!!!(x8)(x2)(:l)
추수감사절 은혜스럽게 감사히 잘 지내기 바란다.
금년 한해에도 우리 영완이와 자녀들과 가정에 베플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크고 놀랍지???
영을 살찌우려고 애쓴데 육이 먼저 살쪄서 걱정이다.
영이 살찌면 맘이 편하니 육도 살이 찌는것같다.
영완이가 이번에 14기 홈카밍에 가서 동기들에게 많은 사랑과 격려와 위로를 주고와서
14기가 더욱 훈훈해지고 모두들 넉넉해진 것 같아 참 보기좋아~~~~
2007.11.18 23:57:24 (*.128.176.8)
흑흑, 선배님,
실은 어제 토요일, 1시 퇴근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님과 영완이 글을 보고, 다시 권오인님의 내장산 단풍기와 딸린 글 본 다음
만리장성을 쌓았건만 옆의 확인을 누르는 순간,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
독수리타법으로 구구절절 쓰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친구들 번개 시간에 맞추려니 더 이상 쓸 시간도 없고 울고 싶더라구요.
곧바로 약속 장소로 가니 4시, 친구들 하나 둘 모여 차 마시고 저녁먹고 헤어져 집에 와 다운,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 멀리서 찾아 온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번개등산, 북한산 대동문까지 다녀 오니 3시가 넘어
점심 겸 저녁먹고 차 마시고(장소는 두 곳 다 어제랑 같은데 순서만 바꿔서) 친구들 차 타는 것 보고 8시가 다 되어 귀가,
어제, 오늘 번개에 응해 준 친구들 덕에 아주 즐겁고 보람있게 보냈답니다.
선배님도 오늘 추수감사절에 교인들을 초대해 직접 딴 감에 칠면조까지 감사파티하며 뜻깊게 보내셨겠죠?
우리 동네도 아파트 주변의 단독주택들은 마당마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 보기 좋더라구요. 탐나지만 남의 감 따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후배의 소개로 주문했던 지리산 밑의 산청단감이 며칠 전 택배로 와 요새는 밤마다 단감을 몇 개씩 깎아 먹고 자는데,
어젠 인일 친구들 모임에 단감을 담아가려다 졸립고 도저히 시간이 안되어 깎지도 못하고 아쉽게 마음만,.
오늘은 깎아서 배낭에 넣어가 산에서 내놨더니 그 자리에서 다 먹더라구요. 시간만 되면 더 많이 깎아 갔을텐데...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추수감사절이라 많이 못와 8명만 모였었는데...
저희 외가 친척들(모두 열심)과 친정 식구들(엄마, 6자매 중 언니가족만 열심)은 성당, 시댁 식구들은 절이나 무교,
남편은 종교에 관심이 전혀 없고, 두 아들이 어렸을 때 친구따라 교회 다닌다고 하여 내심 기뻐하며 보내렸더니 못보내게 강력히 막고,
저는 크리스마스신자로 어려서부터 결혼 전까지 꾸준히는 아니어도 친구따라 교회에 다녔었는데...
지금은 바로 밑의 동생네가 남편도, 그 위의 큰 형도 목사님이고, 시누이도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여 교회일 하고 있는데
어제는 인일모임 중에 동생남편이 몇 달 전부터 종로5가에 세를 얻어 손수 꾸민 교회를
24일(토)에 정식 open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고 초대 문자를 보냈던데 엄마 모시고 가 봐야 하겠죠?
선배님은 영완이 말대로 손이 크신가봐요.
그 많은 식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하시다니... 그리고 참 유복하시네요.
종교도 같고, 모여서 노래도 같이 부르시고 음악에 재주들이 있으시니 환상적이네요. 게다가 양가 모두 그 곳 미국에 사시기까지?
실은 어제 토요일, 1시 퇴근임에도 불구하고 선배님과 영완이 글을 보고, 다시 권오인님의 내장산 단풍기와 딸린 글 본 다음
만리장성을 쌓았건만 옆의 확인을 누르는 순간,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
독수리타법으로 구구절절 쓰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친구들 번개 시간에 맞추려니 더 이상 쓸 시간도 없고 울고 싶더라구요.
곧바로 약속 장소로 가니 4시, 친구들 하나 둘 모여 차 마시고 저녁먹고 헤어져 집에 와 다운,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 멀리서 찾아 온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번개등산, 북한산 대동문까지 다녀 오니 3시가 넘어
점심 겸 저녁먹고 차 마시고(장소는 두 곳 다 어제랑 같은데 순서만 바꿔서) 친구들 차 타는 것 보고 8시가 다 되어 귀가,
어제, 오늘 번개에 응해 준 친구들 덕에 아주 즐겁고 보람있게 보냈답니다.
선배님도 오늘 추수감사절에 교인들을 초대해 직접 딴 감에 칠면조까지 감사파티하며 뜻깊게 보내셨겠죠?
우리 동네도 아파트 주변의 단독주택들은 마당마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 보기 좋더라구요. 탐나지만 남의 감 따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후배의 소개로 주문했던 지리산 밑의 산청단감이 며칠 전 택배로 와 요새는 밤마다 단감을 몇 개씩 깎아 먹고 자는데,
어젠 인일 친구들 모임에 단감을 담아가려다 졸립고 도저히 시간이 안되어 깎지도 못하고 아쉽게 마음만,.
오늘은 깎아서 배낭에 넣어가 산에서 내놨더니 그 자리에서 다 먹더라구요. 시간만 되면 더 많이 깎아 갔을텐데...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추수감사절이라 많이 못와 8명만 모였었는데...
저희 외가 친척들(모두 열심)과 친정 식구들(엄마, 6자매 중 언니가족만 열심)은 성당, 시댁 식구들은 절이나 무교,
남편은 종교에 관심이 전혀 없고, 두 아들이 어렸을 때 친구따라 교회 다닌다고 하여 내심 기뻐하며 보내렸더니 못보내게 강력히 막고,
저는 크리스마스신자로 어려서부터 결혼 전까지 꾸준히는 아니어도 친구따라 교회에 다녔었는데...
지금은 바로 밑의 동생네가 남편도, 그 위의 큰 형도 목사님이고, 시누이도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여 교회일 하고 있는데
어제는 인일모임 중에 동생남편이 몇 달 전부터 종로5가에 세를 얻어 손수 꾸민 교회를
24일(토)에 정식 open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고 초대 문자를 보냈던데 엄마 모시고 가 봐야 하겠죠?
선배님은 영완이 말대로 손이 크신가봐요.
그 많은 식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하시다니... 그리고 참 유복하시네요.
종교도 같고, 모여서 노래도 같이 부르시고 음악에 재주들이 있으시니 환상적이네요. 게다가 양가 모두 그 곳 미국에 사시기까지?
2007.11.22 09:31:11 (*.109.209.241)
혜순아, 미안~~~
내가 좀 늦었지???
요즘 뭬가 그리 바쁝 홈에 들어올 시간이 없어서 이리 늦게 들었네~~
방에 불 켜지나하고 많이 기다렸지?????
우리집 단감 요즘 정말 너무 맛있고 달아~~
이제 내일 우리 친정식둘 Thangsgivingday Family Party가 우리집 감나무아래서 열린다네~~
아마 내일이면 감나무
의 감들이 다~ 작살날거야~~
우리 혜순이도 어서 교회에 다니면 좋겠는데.......
영완이하고 나하고 열심히 기도해야겠다.
내가 좀 늦었지???
요즘 뭬가 그리 바쁝 홈에 들어올 시간이 없어서 이리 늦게 들었네~~
방에 불 켜지나하고 많이 기다렸지?????
우리집 단감 요즘 정말 너무 맛있고 달아~~
이제 내일 우리 친정식둘 Thangsgivingday Family Party가 우리집 감나무아래서 열린다네~~
아마 내일이면 감나무
의 감들이 다~ 작살날거야~~
우리 혜순이도 어서 교회에 다니면 좋겠는데.......
영완이하고 나하고 열심히 기도해야겠다.
2007.11.22 20:56:18 (*.128.176.8)
선배님, 어쩌죠?
엄마는 우리 가족이 성당 다니게 해달라고 오래 전부터 기도 중이신데 영완이와 선배님은 교회에 다니라고 기도를 하신다면?
누구의 기도가 더 효험 있나 요런 발칙한 생각만 해도 지옥 갈 것 같고... 큰 일 났네요.
성당은 25년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미사 때 처음 가봤는데 엄숙하긴 한데 영 어색하더라구요.
언니가 안성의 성당서 결혼할 때도, 11년 전 막내 동생이 부평의 성당서 결혼할 때도,
언니땐 토요일인데 바보같이 인일여고로, 동생땐 평일인데 결혼식 간다고 특별휴가 내어
중학교 때부터 가장 절친했던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해 장지(공주)로 갔으니 성당하곤 인연이 좀 없는 건가요?
그 곳에선 내일이면 친척들 감나무 아래 모이셔서 즐거운 파티가 벌어지고 선배님의 활약도 빛을 발하겠네요.
저도 요새 나름대로 추수감사절 파티(?)를 하는 것 같아요.
지난 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안거르고 후배,선배,동료,친구들... 모여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오늘은 79년부터 4년간 같이 근무했던 4년 선배님, 93년부터 3년간 같이 근무했던 3년 후배랑 셋이 만나 옛날 얘기하다 좀 전에야 왔답니다.
내일은 오후에 탁구, 긴 줄넘기대회를 하고 저녁에 모여 보쌈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운동연습은 않고 먹을 생각만.ㅋㅋㅋ
모렌 엄마 모시고 동생네 교회 갔다가 저녁엔 초등동창회 정기모임에 가야 하고. 홈커밍데이 이후에 갑자기 모임도 많아지고 더 바빠진 것 같아요.
선배님, 바쁘신 가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감나무의 감처럼 사랑과 축복과 은혜도 주렁주렁 열리길 바랍니다.
엄마는 우리 가족이 성당 다니게 해달라고 오래 전부터 기도 중이신데 영완이와 선배님은 교회에 다니라고 기도를 하신다면?
누구의 기도가 더 효험 있나 요런 발칙한 생각만 해도 지옥 갈 것 같고... 큰 일 났네요.
성당은 25년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미사 때 처음 가봤는데 엄숙하긴 한데 영 어색하더라구요.
언니가 안성의 성당서 결혼할 때도, 11년 전 막내 동생이 부평의 성당서 결혼할 때도,
언니땐 토요일인데 바보같이 인일여고로, 동생땐 평일인데 결혼식 간다고 특별휴가 내어
중학교 때부터 가장 절친했던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해 장지(공주)로 갔으니 성당하곤 인연이 좀 없는 건가요?
그 곳에선 내일이면 친척들 감나무 아래 모이셔서 즐거운 파티가 벌어지고 선배님의 활약도 빛을 발하겠네요.
저도 요새 나름대로 추수감사절 파티(?)를 하는 것 같아요.
지난 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안거르고 후배,선배,동료,친구들... 모여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오늘은 79년부터 4년간 같이 근무했던 4년 선배님, 93년부터 3년간 같이 근무했던 3년 후배랑 셋이 만나 옛날 얘기하다 좀 전에야 왔답니다.
내일은 오후에 탁구, 긴 줄넘기대회를 하고 저녁에 모여 보쌈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운동연습은 않고 먹을 생각만.ㅋㅋㅋ
모렌 엄마 모시고 동생네 교회 갔다가 저녁엔 초등동창회 정기모임에 가야 하고. 홈커밍데이 이후에 갑자기 모임도 많아지고 더 바빠진 것 같아요.
선배님, 바쁘신 가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감나무의 감처럼 사랑과 축복과 은혜도 주렁주렁 열리길 바랍니다.
2007.11.24 00:42:01 (*.113.181.172)
Hi!!!
어제 우리집에서 찍은 사진 내가 여기에 곧 올릴게~~~
감나무아래에서 온 가족들이 모여서 너무 재미있었어.
2세들은 뒷뜰에서 호호 깔깔거리며 대화의 광장이 열리고,
어른들은 우리 리빙룸에서 고스탑게임하고.........
저녁은 우리 장남 Samuel이 Sushi집에서 한턱을 단단히 쐈다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하루 쉴려고하네~~~
어제 새벽부터 파티를 위해 일했더니 너무 피곤하고, 또 보통 추수감사절엔
목금토일 다 놀거든? 나도 놀지 뭐~~~
혜순후배!
성당을 나가던 교회를 나가던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것이니
마음이 편한곳으로 정하도록 해.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으며 또 우리가 어디로 갈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나이가 되지않았을까???
가까이 있으면 만나서 진지하게 얘그를 나누면 좋으련만.........
혜순후배에게도 이 풍성한 추수의 계절에 감사할 조건이 많아서
입만 열면 감사의 말이 흘러나오길 바라네~~~~~
건강에 유의하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어제 우리집에서 찍은 사진 내가 여기에 곧 올릴게~~~
감나무아래에서 온 가족들이 모여서 너무 재미있었어.
2세들은 뒷뜰에서 호호 깔깔거리며 대화의 광장이 열리고,
어른들은 우리 리빙룸에서 고스탑게임하고.........
저녁은 우리 장남 Samuel이 Sushi집에서 한턱을 단단히 쐈다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하루 쉴려고하네~~~
어제 새벽부터 파티를 위해 일했더니 너무 피곤하고, 또 보통 추수감사절엔
목금토일 다 놀거든? 나도 놀지 뭐~~~
혜순후배!
성당을 나가던 교회를 나가던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것이니
마음이 편한곳으로 정하도록 해.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으며 또 우리가 어디로 갈것인지,
한번 생각해 볼 나이가 되지않았을까???
가까이 있으면 만나서 진지하게 얘그를 나누면 좋으련만.........
혜순후배에게도 이 풍성한 추수의 계절에 감사할 조건이 많아서
입만 열면 감사의 말이 흘러나오길 바라네~~~~~
건강에 유의하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이 선배가 왔네~~~
들여다 보는 사람들이 없어 조용하고 참 좋지???
동문게시판에 궈노인선배님이 올려놓으신 내장산단풍구경을 잘 하고
후배새각이 나서 요기에 살짝 들어ㅘㅆ찌롱??
요즘 내 노트북이 Key Boar가 낡아서 타자가 잘 안 쳐져서 오자가 많아도 잘 새겨서 읽기 바래.
우리집 뒷뜰에 감나무가 세그루 있는데 감이 얼마나 많이 달렸는지 몰라.
이번주일에 교인들을 초대해서 추수감사주일 파티를 열려고 해.
감도 따 먹고......
재미있겠지??
Terkey도 굽고 갈비도 챠ㅗㄹ에 굽고 호박이랑 옥수수를 구어서 Pumpkin Pie랑
맛있게 먹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거야.
또 다음주일은 목금토일 Thansgiving Holiday로 온 가족들이 모여 만찬을 하는 명절이지.
이번해에도 우리집에서 40명정도 우리 친정식구들이 모이지.
작년엔 우리 남편식구들 56명이 모였단다.
참 식구들이 많지??
나는 4남매이고 우리 남편은 8남매중 맏아들이란다.
양쪽 다 모여 놓으면 훌륭한 성가대가 되지.
지휘자도 3명이나 있고 반주자, 쏠로이스트......
정말 대단해. 메시야 합창도 해 낼 수 있을 정도야.
오늘 너무 내가 말이 많다.
너랑 나랑만 본다고 생각하니 마음놓고 수다 떠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