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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를 그리워하는 친구들아,
기라는 자기 기억하는 사람들 하나도 없을거라 하더만,
토요일에 기라 찾는 친구들이 참 많더구나.
기라와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인 거 같아서 행사 초대장을 여기 올린다.
기라의 1년에 한차례씩 꾸준히 개인 전시회도 갖고 있지만
이번에는 개인 전시회는 아니고 기라가 주관하는 국민대 디자인 대학원 기금 후원 바자이란다.
혹시 짬나는 친구들은 둘러보렴.
작업복을 입고 학생들을 진두지휘하며 종횡무진하는
무공해 기라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2007.10.23 01:38:05 (*.128.176.8)
이숙, 고맙다.
기라번호를 알기 위해 애쓰다 실패한 우리 4반 친구들에겐 귀한 정본데
더블클릭하니 좀 커지긴 해도 글씨가 워낙 흐릿해서...
국민대가 멀진 않아 가볼까 싶은데 시간은 언제까지 가야 하나?
장소는 정확히 어디지? 알쏭달쏭. 자세히 알려주면 더욱 감사할텐데...
기라번호를 알기 위해 애쓰다 실패한 우리 4반 친구들에겐 귀한 정본데
더블클릭하니 좀 커지긴 해도 글씨가 워낙 흐릿해서...
국민대가 멀진 않아 가볼까 싶은데 시간은 언제까지 가야 하나?
장소는 정확히 어디지? 알쏭달쏭. 자세히 알려주면 더욱 감사할텐데...
2007.10.23 01:57:10 (*.128.176.8)
드뎌 알아냈다. 위의 파일 내려받기 해서 확대해 본즉
* 10/23(화)~10/24(수) 10:00~18:00 Giass Day 조형갤러리
* 초대대상 : 국민대학교 교수 및 직원, 재학생, 일반인
* Giass Day 행사담당자 : 김기라(019-9256-0642) 요런 것 써 있당.
나야 말로 기라가 날 기억하고 알아볼까만은 난 확실히 기억한다.
책 귀하던 시절, 아버지께서 사다 주신 '김찬삼의 세계여행'이란 6권(?)의 커다란 책,
세계 각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칼라사진도 많이 들어 있던 그 책, 심심하면 들춰 보며 세계여행을 꿈꾸던.
여고시절 어느 날, 영광스럽게도 그 분(김찬삼)이 우리 반에 오셔서 강의까지 해 주셨는데
아버지의 딸 얘기에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던 무공해 기라. 어찌 잊을 수 있겠니?
인희야, 양희야, 4반 친구들아, 들리니? 우리 전시회 같이 가자.
* 10/23(화)~10/24(수) 10:00~18:00 Giass Day 조형갤러리
* 초대대상 : 국민대학교 교수 및 직원, 재학생, 일반인
* Giass Day 행사담당자 : 김기라(019-9256-0642) 요런 것 써 있당.
나야 말로 기라가 날 기억하고 알아볼까만은 난 확실히 기억한다.
책 귀하던 시절, 아버지께서 사다 주신 '김찬삼의 세계여행'이란 6권(?)의 커다란 책,
세계 각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칼라사진도 많이 들어 있던 그 책, 심심하면 들춰 보며 세계여행을 꿈꾸던.
여고시절 어느 날, 영광스럽게도 그 분(김찬삼)이 우리 반에 오셔서 강의까지 해 주셨는데
아버지의 딸 얘기에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던 무공해 기라. 어찌 잊을 수 있겠니?
인희야, 양희야, 4반 친구들아, 들리니? 우리 전시회 같이 가자.
2007.10.23 08:20:06 (*.29.32.18)
고맙다는 인사하기 바빴고
고맙다는 인사받기 바빴어.
인일 14기 졸업 30주년 행사는
'이제 시작이야.'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구나.
그동안 가깝던 친구들만 만나지말고
이제는 세월의 동반자 친구들과
넓고 깊은 새 우정도 쌓아 보자꾸나.
동참했던 모든 친구들아 정말 반갑고 고맙다.
긴장이 풀려서 몸살이 난 친구들도 많을 거야.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인일의 정기로 훌훌 털고 일어나렴.
사정이 있어서 동참 못한 친구들도 다음 기회엔 꼭---!
이젠 반모임이 활성화 될 것 같더구나.
형편되는대로 최선을 다하여 만나고 반가워하고 기뻐하고
때로는 아픔도 같이 하고 또 싸울 일이 있으면 싸워도 보고
물론 그 다음엔 화해하러 또 만나고---.
우리 그렇게 살아보자꾸나.
숙아! 고맙다.
내가 그렇게 기라를 찾으려 했건만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더니
'대학원'을 찾아야 하는 것이었었어.
완벽한 내 이웃. 혜순아.
내일 수요일밖에 시간이 없네.
어쩔거나? 일단 무작정 찾아가 보고 싶은데---.
우리 이따 폰하자.
다시한번 내가 인일 출신인 것에 긍지를 느낀다.
우리들 모두 늘 건강! 늘 행복!
고맙다는 인사받기 바빴어.
인일 14기 졸업 30주년 행사는
'이제 시작이야.'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구나.
그동안 가깝던 친구들만 만나지말고
이제는 세월의 동반자 친구들과
넓고 깊은 새 우정도 쌓아 보자꾸나.
동참했던 모든 친구들아 정말 반갑고 고맙다.
긴장이 풀려서 몸살이 난 친구들도 많을 거야.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인일의 정기로 훌훌 털고 일어나렴.
사정이 있어서 동참 못한 친구들도 다음 기회엔 꼭---!
이젠 반모임이 활성화 될 것 같더구나.
형편되는대로 최선을 다하여 만나고 반가워하고 기뻐하고
때로는 아픔도 같이 하고 또 싸울 일이 있으면 싸워도 보고
물론 그 다음엔 화해하러 또 만나고---.
우리 그렇게 살아보자꾸나.
숙아! 고맙다.
내가 그렇게 기라를 찾으려 했건만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더니
'대학원'을 찾아야 하는 것이었었어.
완벽한 내 이웃. 혜순아.
내일 수요일밖에 시간이 없네.
어쩔거나? 일단 무작정 찾아가 보고 싶은데---.
우리 이따 폰하자.
다시한번 내가 인일 출신인 것에 긍지를 느낀다.
우리들 모두 늘 건강! 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