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얼굴을 보고 처음엔 잘 몰랐던 친구들을,누구인지 알고자 순간순간 30년 전의 모습을 떠올리려 했지.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 만나서 참으로 반가웠고, 좋았고,........
현재의 모습보다 과거의 모습에서 친구를 알려고 했던 순수함이 느껴졌고 그래서 더 아름다운 시간이었지.

보고 싶었던 친구들아!
과거에도 성실했었지만, 지금도 모두들 성실하게 살아 가는 모습에서 나는 우리 인일의 긍지를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지.

호텔에서의 여흥도 즐거웠지만, 다음 날 '추억으로의 여행'이 더 우리를 가까워지게 한 것 같아 참 좋았어.
마치 아줌마 학생같이 말이야.

그 날의 행복한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하겠지?

바쁘지만, 우리 더 자주 연락하고 서로 얼굴 보여주고 살자, 응?
(내 연락처가 없어 연락 못 한다고 하지 말고 ㅎㅎ)
행사를 위해 한동안 애썼을 친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보낼게, 고마워.
모두들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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